자연을 사랑하자
고홍림
만추의 계절
이른 봄부터
쉼 없이 달려온 시간
나무들은 제자리
강기슭 갈대숲에
철새는 날아가고,
꿀벌도 산새도
꿀을 따고 숲 속을 노닐다가
그냥 둥지를 두고 떠나가지
뻥뻥 구멍 난 연밥 벌 집
새들은 그냥 미련 없이 떠난다
인간들은 승리한 전리품 챙긴다.
곳간 가득가득 채우고
평수 늘려 새로 집을 짓고
약자들의 노동을 강탈한다
식물이나 나무들
풀벌레 새들도 식물들도
태초의 환경 그대로 물려주는데
인간들만은 왜
자연환경을 훼손하고도
미안한 맘조차 없는 건 뭘까
아름다운 우리 강산
태초의 그대로의 모습
자연을 후대에게 물려주자
뭉게구름 가득 실은
강물 유유히 흐른다
태양의 밝음과 편안한 밤하늘의 별
우리는 이런 세상
지상 낙원에서 더불어 살고 싶다
2022.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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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홍림(지회장)
자연을 사랑하자
고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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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
22.10.21 04:5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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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연을 훼손하면
우리는 하늘에 죄를 짓습니다
신이 빚어 만든 그대로 보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
강원지회장님 태백에 가을 단풍 명소 사진 문경 새잿골로 열씸히 내려오고 있네요. 지회장님 문경 새재로 사과축제 놀러 오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