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7월 8일 백두산 ◆ 두 번째

[ㅋㅋㅋ]

이 화장실 오래도록 기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숙소 너무 깨끗했습니다. 뽀송뽀송한 이불이 참 좋았습니다.

제가 고기를 좋아합니다. 고추는 가위바위보 져서 먹어본 적 밖에 없습니다.

어둡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아졌습니다. 백운봉으로 향합니다.

앞에 분들은 다른 단체분들 입니다.

멋있습니다. 하지만 올라올땐 쉬고 싶지만 쉬지 않고 앞만 보고 왔습니다. 모두 지난 후에 되돌아봤을 때 아름다운건 참 많습니다.

이상한 초점입니다.

보성녹차밭 생각났습니다. 이 곳이 훨씬 크지만요.

장백폭포 물줄기가 흘러 갑니다.

장백폭포 물줄기가 오늘 묵을 청록색 지붕 천상호텔 옆을 지납니다. 제가 저런 곳에 묵게되다니, 호강합니다.

노천탕에서 이 바위 참 잘보였습니다.

노천온천탕에서 달 떠있는 백두산 바라보며 선녀에 빙의됐습니다. 하지만 바로 정신차렸습니다.

9일 아침 소천지 본 후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물 색 예쁩니다.

천문봉 날씨가 좋지 않아도 웃음이 나옵니다. 어제 실컷 봤으니까요 ㅋㅋㅋ

중국인인줄 알았습니다.

천지가 보이긴 합니다.

짚차 신나게 달립니다.

다들 찍으시길래 따라 찍었습니다.

이마에 천 원 붙이고 갑니다.

유쾌한 기억이 남았습니다.

밤에 봐야 예쁜 것들이 있습니다.

뜻 깊은 곳으로 좋은 분들과 여행하고 돌아와서, 마음이 풍만해졌습니다.

비록 3박4일간의 짧고도 긴 만남 끝에 헤어짐이 있었지만

추억할 때면 떠오르는 함께한 모든 분들은, 제 기억 속으로 항상 웃는 낯으로 수차례 방문하시게 될 것입니다.

아

총무 'ㅋㅋㅋ'입니다.

근데 회비에서 6,000원이 남았습니다.

아무튼 일상으로 돌아가신 모든 분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산악대장]

님 만나서 웠습니다
총무맞어 잔심부름하느라고 고생해써요
3박4일 함께한 백두산트레킹
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사진 잘보습니다
산행에서도 만날수있기를 기대해볼께요
수고했습니다

[육구공팔]

이쁜총무님 ㅋㅋㅋ 화이팅, 다음산행때 뵈요.

[天地(천지)]

총무님 고생 많았습니다.
제블로그에 와서 사진구경도 해 보세요.
잘 못 찍어서 올릴 수도 없고...
블로그 검색에서 "인택이의 산행기록"

[ㅋㅋㅋ]

볼거리가 많은 블로그네요 ㅋㅋ
한번에 다 보기보단 두고두고 계속 가서 구경할게요 ㅋㅋㅋ

[산할아버지]

예뿐 아가씨 ! 백두산 트래킹에서 만나 반갑습니다. 열심히 담으신 백두산 풍경 아름다음을 잘보았습니다. 충일 산악회에서 뵙지요

[ㅋㅋㅋ]

전혀 잔심부름 아니였습니다 ^^
사진 잘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충일에서 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