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었으니 슬슬 운동장으로 나가 봅니다...
등반은 열심히 매달려야 되는데...자꾸만 이러쿵 저러쿵 핑계만 많아집니다...
시작은 생각보다 바람도 없고 해는 따시고...
사실 따시다 못해 한여름 더위처럼 뜨거웠습니다...
몸풀기 하고 막걸리길 한번하고 쉬다 보니 함센터장이 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
저는 시도도 못 할 일....
오긴 온다쳐도 또 어떻게 돌아가냐고요~~~~~ㅎ
날이 따시니 가족들이 많이들 나왔습니다...
태백에서 동해까지 열심히 페달을 밟아서 왔습니다....너두 대단하고 함센터장은 더 대단하다!!!
나는 아주 퍼드러졌구만.....ㅋ
선배님도 칸테를 가시고...
저 아저씨 잘 한다고 꼬맹이들이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ㅎㅎ
귀여워서 딸기맛 웨하스를 주니 좋다고 먹네요~~~
함센터장은 어둡기전에 태백에 도착해야 하니 저녁도 못 먹고 갔습니다...
맞바람을 맞고 가느라 많이 힘들었을 듯....
고난과 역경을 이기는데는 이골이 나서 그런가 항상 준비되어 있는 정신이라 그런가 모든게 두렵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기까지는 또 다른 힘듦이 있었겠지요...
저처럼 나태한 사람에게는 항상 존경의 대상입니다...
한때(?)는 울 선배님도 역경을 극복하는 의지의 한국인이었는데 말입니다....ㅎㅎ
다음주는 산에서 또 봅시당~~~
첫댓글 오랜만에 외벽에 매달렸더니 등짝이 뻐근하니 좋습니다~~~
이제 주중에도 한번씩 하시지요? 해 떨어지면 아직 추우니 해지기 전에 짧게라도요~~~
주중에 외벽운동 조~~타
자~알 해보자구나 글고,,, '한때는' 요런말 자꾸쓰면 꼰대다~~ ㅋ
@정영석(코스모스) 저는 꼰대 인정~~^^
주중 낮시간 외벽운동이 또 재미있습니다
오는길이 맞바람, 옆바람 좀 뚜드려 맞긴 했지만 태백 잘 도착했습니다
이제 산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ㅎ
정식이는 터미네이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