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5일 내서면 신촌리 50-1번지 일원에 건립된 ‘내서면사무소와 보건지소’ 준공식을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내서면사무소는 1956년도에 건립되어 근대문화재로 등록된 건물을 사용하면서 공간이 협소하여 공무원 및 민원인들이 청사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면민화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준공식은 내서면 주부농악풍물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상주시장의 식사, 내빈축사, 테이프커팅, 청사표지석 제막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내서면사무소는 총사업비 20억13백만원으로 2,939㎡ 부지에 건축연면적 700.06㎡ 규모,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구조로 지난해 4월 7일 착공하여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민원실, 주민상담실, 서고, 숙직실, 샤워실과 남녀 화장실이 있고, 2층에 대회의실과 면장실, 주민상담실, 남녀 화장실 각 1개소와 방송기계실 및 장애인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엘리베이트 1식을 설치했다.
한편, 내서면보건지소는 1983년 건축되어 31년 동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나 한 차원 높은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총 사업비 5억84백만원, 건축면적 321㎡규모로 지난해 7월 착공, 올해 1월 완공하여 진료실, 물리치료실, 환자대기실, 공중보건의사 숙소를 갖추고 지역민의 건강지킴이로써 역할을 수행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내서면사무소와 보건지소가 신축되어 면민 누구라도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지역민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잘 가꾸고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상주제일연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펼쳐
상주제일연탄(상무 정성진)에서는 24일 관내의 독거노인 및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펼쳤다.
이 단체는 매년 어려운 가정을 선정하여 연탄을 나누고 있으며 올해는 7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정성진 상무는 “새해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가정을 따뜻한 온정으로 보살피고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성 신흥동장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나눔과 참여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 남장사 중궁암, 조손가정 장학금 전달
상주시 남장사 중궁암 신도회(회장 정운석)는 24일 사벌면 두릉리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조손가정 자녀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3년간 사벌면 소재 해당 조손가정에 매월 10만원씩 후원금을 지원해 왔으며, 명절 때마다 저소득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교도소, 복지시설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품,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 봉사를 실천해 왔다.
정운석 신도회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훗날 어려운 사람들을 배려할 줄 아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김세호 사벌면장은 “중궁암에서 실시한 이웃돕기가 지속적으로 실천되기를 기대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주경찰, 직원 체력증진을 위한 『요가교실』 운영
경찰교육훈련 규정에 따라 경찰관(경정이하)은 매월 체력단련 교육을 2시간씩 이수토록 되어 있다. 체력단련 교육은 매주 경찰서 단위로 운영하면서 개별업무 시간을 피해 2회 이상 참여하여 주로 체포술 훈련을 이수하고 있는 실태다.
이에 상주서는 직원들에게 경직되고 피로감만 부여하는 체포술 시간을 줄이고 요가강사를 초빙하여,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에서 체력단련 뿐 아니라 정서까지 함양할 수 있는 “요가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2월 25일 옥상 상무관에서 첫 “요가교실”을 열었다.
수요일 체력단련 시간을 활용한 이날 요가교실에서는 평소 굳은 근육을 펴는 표정들이 동료를 즐겁게 하는 한편, 전오성 서장과 함께 참여한 30여명의 직원들은 피로회복에 굉장한 효과가 있다며 만족감을 표하였으며,
상주서의 요가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1시간씩 연말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내서면민 화합 윷놀이 대회 성황리 개최
지역주민 등 400여명 참석, 면민화합과 지역발전 계기마련
상주시 내서면과 청사신축 건립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25일 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제5회 내서면민화합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강영석 도의원, 변해광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하여 각 기관단체, 면민 등 400여명이 참여해 면민화합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윷놀이 대회가 되었다.
또한, 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사열)의 흥겨운 풍물놀이와 여성농업인회(회장 정인순)에서 마련한 푸짐한 음식으로 한층 더 훈훈한 화합행사가 되었다.
신정훈 위원장은 “오랜 숙원이던 면청사가 완공되면서 면민들이 모두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한바탕 웃음과 함성으로 끈끈한 정이 생기고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최윤범 내서면장은 “이번 행사에 협조하신 기관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진정한 화합과 소통이 이루어져 주민들이 행복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상주시장 선거’ 20억 제공설 유포 기자 징역1년 구형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성백영 전 상주시장이 김종태 국회의원에게 공천 청탁금 20억원을 제공했다”는 소문을 퍼뜨린 혐의(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상주지역 인터넷신문 기자 A(54) 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형을 구형했다.
24일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부(재판장 손현찬 지원장) 심리로 열린 A씨의 결심공판에서 “피고 A씨가 성백영 당시 상주시장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상주시장 선거에 영향을 미쳤고 과거에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 등을 참고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새누리당 상주시장 후보 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성백영 전 시장이 김종태 국회의원을 찾아가 공천 청탁금 20억원을 주려고 했지만 김 의원이 받지 않았다`는 소문을 내 지역정가에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A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3월 13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