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淸洞川의 유래>
(1)...... 이곳에 천청(天淸),지청(地淸),
인청(人淸)등 도교의 三神을 모시는 삼청도관(三淸道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소격동 이라는 동명은 道敎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소격서가 이곳에 있었던 데서 유래한것이고,
(2)......이곳이 산도 깨끗하고(山淸), 물도 깨끗하고(水淸), 사람도 깨끗(人淸)하였으므로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한다.
계단을 통해서 문루로 올라간다
외딴 섬으로 남아있는 지금의 동십자각의 계단은 없어졌다.
난간끝에 동물석수가 하나 보인다.
경복궁 근정전 마당에 모이는 물이 이 담장 아래의 물길을 통해서 중학천으로 나갑니다.
서십자각은 경복궁 담장끼고 청와대 방향으로 전차 노선이 연결됐기에 서십자각이 철거됐지만......
나중에 동십자각 방향으로도 전차선로가 부설되기는 했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광화문 쪽에서 안국동으로 직선 선로만 개설되는 통에 동십자각은 철거되는 위기에서 벗어났다.
행여나 광화문에서 삼청동쪽으로 꺾어져 전차 선로가 개설되는 일이 생겼더라면 동십자각 역시 철거되는 비운을 맞을뻔 했다.
⬆️ 건춘문(建春門)ㆍ동쪽 방면--->春
도로 아랫쪽으로 삼청동 맑은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 종친부(宗親府)
일제시대 강제로 이전된 광화문(지금의 국립민속박물관 정문)앞의 삼청동천.
⬆️ 조선시대 나라에 공을 세운 신하들의 도상(圖像)을 모아 보관하고 있던 '장생전'앞의 다리이다 (장생전교)
⬆️ 조선시대 궁중에서 필요한 화초와 과수나무의 재배 및 화분 제조를 맡아 담당하던 기관인 '장원서'가 있던 곳이다.
(장원서교)
*** 中學ㆍ(中學)
중학은 한양의 四部學堂 (동ㆍ서ㆍ남ㆍ 중부학당) 중의 하나로 성균관에서 관할한 중등교육기관이다. 양반과 서인(庶人)의 자제로서 8세가 되면 입학을 허락하여 (小學)과 (四書五經) 을 위주로 가르쳤으며, 성적이 우수하면 승보시(陞補試)를 거쳐 성균관으로 진학시켰다.
중학이 있던 이곳이 종로구 중학동(구ㆍ한국일보)이고
삼청동천을 중학천이라고도 한다.
⬆️ 1930년대 中學의 모습
미 대사관 뒤쪽으로 개천의 모형을 꾸며놨다
⬆️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원형 그대로 보존한 중학천 석축 유구. (교보빌딩 뒤)
⬆️ 교보빌딩 뒷길 이곳따라 지하에는 백악산 동쪽에서 발원된 물길이 <청계천>으로 흐르고 있다.
그리하여
청계천은 이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감사ㆍ感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