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 시릴 텐데
속울음 울지라도
수정같이 예쁜 모습으로
반짝이는 고드름은
찬란한 햇살에 쌩긋 웃어본다
단단한 냉기에도 뒤돌아보지 않고
쏟아지는 햇살에 입맞춤하는
너를 따라 나도 입맞춤한다
티끌 없는 마음 차갑게 다스려
맑은 보석 방울 같은 너는
지나는 바람에 아파할 이유 없다며
투명한 맑음을 노래하란다
더 춥고 아픈 혹한에도
오히려 단단하게 견디며 위로하고
시린 가슴일지라도
속을 훤히 보이며
흐르다가 멈춘 길 멀어져도
해맑게 떨어지는 너에게서
솟구치는 용기 그 마음을 닮고 싶다
출처 ~ 오선 이민숙 시인 뜨락
힘이 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 『힘이 되는 당신이 ...』
책속의한줄
https://youtu.be/5LcBPqLthro?si=wqDQm73gMVN35l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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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릴 적엔 고드름 따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고드름이 생길 날씨네요.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고
평안한 주말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