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으로 며칠 째 이것저것 해 먹다가 오늘은 볶음밥을 해서 아점으로 먹었습니다. 마침 어제 주문한 유윤희님의 혼합 산나물이 일찍 도착했는데 살펴 보니 참두릅이 몇개 있어서 활용을 했더니 두릅향이 전복 비린내도 잡고 향긋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 재료> 2인분
전복 특대 2마리, 두릅 6개, 표고 3개, 양파 중간크기 1개, 풋마늘 작은것 1줄기, 다진마늘 1ts, 당근 약간, 포도씨유, 무염버터 1조각, 콩장( 메크로바이오틱 식으로 딸이 만들어서 나눠 준 것 ) 적당량, 밥 두 공기 , 후추, 수제 파기름 약간
< 만드는 방법 >
1. 깨끗이 씻은 전복을 썰기 편하게 찜기에 살짝 찌고
2. 이빨과 모래주머니를 제거하고 내장은 따로 떼어 놓고, 전복과 준비한 야채는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 두릅은살짝 데쳐서 같은 크기로 자르고
3. 예열한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통마늘이 없어서 풋마늘은 쫑쫑 썰고 다진마늘 약간과 같이 마늘향이 나도록 볶아서
4. 밥을 넣고 밥이 알알이 떨어 지도록 볶은 다음
5. 밥을 가징자리로 밀어 놓고 양파와 당근을 먼저 볶고 표고버섯을 넣고 잠시 볶다가 전복과 참두릅을 넣고 휘리릭 볶아
6. 딸이 두반장 처럼 쓰라고 만들어준 콩장과 버터 한조각을 넣고 재빨리 골고루 볶아 불을 끄고 통후추를 약간 갈아 뿌리면
7. 향긋한 두릅과 부드러운 전복이 잘 어우러진 전복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유윤희님의 두릅 덕분에 별미 전복볶음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딸이 전복 내장 넣는 것을 싫어해서 내장은 넣지 않았습니다. 참, 산나물 반 웅큼 씻어 된장을 가볍게 풀어 재빨리 국을 끓여서 곁들이니 향긋하고 개운한게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볶음밥과 찰떡 궁합이네요. 봄에는 역시 산나물이 최고예요.
첫댓글 참두릅 넣은 전복볶음밥 두릅향과
전복의 쫄깃함이 좋아 맛있겠어요
네, 두릅향이 진해서 몇 개 안 넣었는데도 무척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맛나게 잘 드셨습니다
네, 향긋하고 쫄깃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두릅 넣고 만드신 전복 볶음밥이
고슬하고 쫄깃하니 맛있겠습니다.
네, 유윤희님 산나물이 마침 때 맞춰서 와서 요긴하게 잘 먹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오호 고급진 전복볶음밥에 두릅까지~~
에구 배고파요ㅎㅎ
그릇째 들고 가세요. ㅎㅎㅎ
두룹향 가미한 전복밥
쎈스 만점 영양밥 이네요
봄향기 가득한 휴일되세요
감사합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두릅과 부드러운 전복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복볶음밥에 두릅까지 영양 덩어리 볶음밥이네요 맛있겠어요
네, 봄철에 한 번씩은 꼭 먹어야 하는 메뉴죠? ㅎㅎㅎ 감사합니다. 이정이님
고급 볶음밥 탄생이옵니당~~~~ㅎㅎㅎ
마침 유윤희님 산나물이 도착해서 고급지게 먹었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