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8/25/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이런 리더 되게 하옵소서!" 삼상 7장
오늘도 전도수기 하나 먼저 올린다.
***
오늘도 80장을 포장하고 마스크 하나하나에 받는 분의 영혼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기도를 하고
내일 출동준비중입니다
그동안 사탄의 방해가 얼마나 심했던지 두 번 전도 나가고
망막부분이 출혈이 생겨서
두문불출~이제나 저제나 눈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는데
그저께 또 터져서 낙심하며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나
잘 안보이는 눈으로
마스크 다 포장하고 기도하며
간절히 기다렸더니
오후부터 핏줄이 옅어지며
점차 맑은 눈으로 돌아오네요
할렐루야~~
내일은 언니가 사는 아파트단지로 전도하러 가리라 노선을 정하고 기도합니다 ~♡
*****
사 무 엘 상 7장
13 -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So the Philistines were subdued and did not invade Israelite territory again. Throughout Samuel`s lifetime, the hand of the LORD was against the Philistines.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라는 말씀이 마음에 짠하니... 와 닿는다.
리더의 자리라고 하는 것..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오늘 본문 말씀을 대하면서 저절로 생각하게 된다.
어제와 오늘
나는
숭실대학교 교회 음악학과 on line 수양회 설교를 하고 있다.
5번을 설교하는데 한번 설교할 때 마다
90분을 설교해 달라고 부탁 받았다.
설교는 "Leader" (리더)라는 topic 을 가지고
씨리즈로 설교하고 있다.
사행시처럼
단어 하나 하나에 뜻을 두었다.
L - love for the Word of God
(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리더)
E - Example life ( 말, 행실, 믿음, 정절, 사랑에 본보기가 되는 리더)
A- Aim for Service (섬김이 목적이 되는 리더)
D - Delightness in Service (섬김에 기쁨이 있는 리더)
R - Race of Faith (믿음의 경주를 하는 리더)
오늘 본문 말씀을 대하면서
이전에 내가 내 딸 수진을 위하여 한 기도가 기억난다.
2006년으로 기억한다.
내가 그 때 케냐 한인선교사회에 회장이었다.
회장이 해야 했던 일 중 가장 큰 행사는
선교사들 여름 수양회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일이었다.
그 때 나와 함께 한 임원들이 있었다.
우리는 그 때 외부에서의 손님만으로도
60명 가량이었다.
미국, 한국에서 손님들이 왔고
그 때 송정미 사모님도 선교사들
"위로 컨설트"를 하러 와 주었다.
수양회를 마치는 마지막 날
우리들에게는 미국에서 우리를 도와 주러 온 팀과
한국에서 우리를 도와 주러 온 팀과의 스케쥴이 맞지 않아서
아주 곤란한 상황이 생겼다.
이렇게 곤란한 상황이 되었을 때
어떤 결정을 내렸어야 하는데
선교회 임원들이 나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다.
"회장님! 마지막 결정은 회장님이 하셔야 합니다!"
우와! 마지막 순간의 마지막 결정은
회장인 나의 몫??
정말 어려운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그 때 상황을 다 여기에 적을 수가 없다.
그래서 내가 임원 선교사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에게 5분간의 여유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수양회를 하고 있는 호텔에
수영장이 있는 어느 곳의 높이 솟아 있는 나무 뒤로 갔다.
그리고 무릎을 꿇었다.
5분간의 기도였다.
"주님이 인도해 주셔야 합니다!"
근데 나는 그 급박한 상황에서
그야말로 뜬금없이
내 딸 수진이를 위해 기도를 했다.
"주님! 어느날 수진이도 커서 리더가 될 것입니다.
리더에게 있어서
어느 한 순간의 "결정"을 내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번 일을 통하여 더 더욱 알게 되었습니다.
평상시에 리더로서
"훈련 되어 진다는 것"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때에 얼마나 중요한지요!
제 딸 수진이를 도와 주옵소서!
매사에
주님 기뻐하시는 결정과 선택을
할 줄 아는 리더로
수진이를 키워 주옵소서!
나는 내가 내려야 하는 중요한 결정 앞에
수진이가 앞으로 어떠한 리더가 되어야 하는지
자식 기도를 하고 있었다
ㅎㅎㅎ
그 날 주님은 내 기도를 응답하셨고
기도하는 5분의 시간이 마쳐 지기 바로 직전에
내가 결정해야 하는 방향으로
주님이 아주 순적하게 그 날 인도를 해 주신 기억이 있다.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앞 두고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는 그 때 뼈속 깊이 체험하기도 했다.
요즘 내 딸과 내 사위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때가 되었다.
사위도 신대원 과정이 마쳤고
딸도 "국제관계" 전공으로 석사 공부가 마쳤다.
사위는 얼마 전 성결 교회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앞으로 이들의 삶을 주님이 어떻게 인도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결정을 만들어야 하는지..
이들의 인생 가운데 중요하고 민감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훌륭한 리더에게
꼭 있어야 하는 "선택과 결정"의 훈련들!!
오늘 본문말씀에
훌륭한 리더의 본보기가 되는
사무엘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무엘이 어떠한 리더였던가
부분적으로 성경구절을 그대로 옮겨 본다
그리고 그 구절에 적용되는 리더쉽에 대하여
나름 정리해 본다.
**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곧이 곧대로
정직하게 전하는 리더였다.
말씀을 증거하는데 아무런 "세상적인 타협"이 없었다.
5.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 그는 "기도하라" 라고만 말하는 리더가 아니라
기도를 하는 리더였다.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 그는 기도의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 주실 것이라고
백성들은 믿었던 것이다.
신뢰 받는 리더였다.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 하나님은 그가 하는 기도를 들어 주셨다.
하나님의 신뢰를 얻은 리더였다.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
그가 번제를 드릴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도왔던 것이다.
사람의 도움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도움을 일으킬 줄 아는 리더였다.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 그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줄 아는 리더였다.
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 얼마나 훌륭한 리더인가!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
그러니 딱 한사람..
사무엘이라는 리더 하나가 잘 서 있으니
이 한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보호하셨다고 하는 것!!
14.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사무엘이라는 한 사람의 리더를 통하여
이스라엘 온 땅에
"회복"이 임했던 것이다.
단 한사람의 리더의 영향력이 이렇게 컸다고 하는 것!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사무엘의 리더쉽을 보면서
정말 도전 받습니다!
두명의 리더도 아니네요 주님!
단 한사람의 리더였지만
이렇게 한사람이라도
올바른 리더가 있으니
하나님이 행하여 주신 일들이 정말로 놀랍다는 것이지요!
저도 이런 리더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제가 선 자리가 기도하는 자의 자리 되게 해 주시고
제가 선 자리에
회복이 임하는 자리가 되게 해 주옵소서
제가 선 자리에 여호와의 보호하심 역시 함께 있도록
저를 그런 리더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은 숭실대학교 교회학과 학생들
두번째 on line 수양회입니다.
비대면 수양회 정말 쉽지 않으나
우리 주님은 비대면 /대면 상관없이
하나님의 영향력을 펼쳐 주시는 분이라
감사합니다!
아침 설교 마치면
점심에는 "만남 사역"이 있습니다.
점심 "만남 사역" 마치면
저녁에 또 설교입니다.
하나님 맡겨 주신 모든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리더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8월 25일
제 호적생일입니다.
저는 제 생일날엔 항상 그러하듯
성경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날 묵상에서 나에게 복이 되기 원하는 말씀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주님께 그 말씀을 나의 소유가 되게 해 주십사
즉슨
"생일선물"로 주십사
그렇게
기도해 왔습니다.
오늘 저는
저의 생일날
"사무엘과 같은 리더"의 복을 주십사
기도합니다.
주님 부탁드려용~~
감사합니다~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