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빅3' 여골프 세계랭킹 1~3위 점령 10021104 아시아투데이

사상 첫 특정국가선수 독식이정은 3위로 한 계단 상승고진영 1위.박성현 2위 유지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세계 랭킹 1~3위를 모두 차지했다.이번 주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올해 US여자 오픈 우승자 이정은(23)이3위로 한계단 올라섰다.고진영(24)과 박성현(26)이 여전히 1,2위를 지키면서 한국 선수들이 1,2,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위부터 3위까지 독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7년 9월 초에 유소연(29)이 1위, 박성현이 2위에 오르며 사상 최초 특정 국가 선수들이 1,2위를 차지했고, 이번에는 그 범위를 3위까지 넓혔다.올해 4월에 고진영.박성현과 함께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1위부터 3위까지를 형성한 적이 있지만 한국 국적의 선수 세명이 1,2,3위에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렉시 톰프슨(미국)이 4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박인비(31)는 8위에 올라,10위 내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했다.지난달 30일에 끝난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테크 챔피언십 우승자 허미정(30)은 40위에서 23위로 순위가 올랐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오른 조아연(19)은 49위에서 36위로 상승했다.                                                                                               지환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