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은 글을 급히 쓰다보니 급한 마음에 오타가 양산됬고 밴드, 카스, 카톡, 카페 등으로 전파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두딸가족과 조식, 다과 등을 같이 하다보니 오전내내 집콕을 할수밖에 없었다.
나외에 큰사위는 출근, 큰손자는 학교, 둘째사위는 미국프로농구(NBA) 시청중으로 11시 4명(딸과 손자)은
놀이터가고 12시 30분, 큰딸이 큰손자가 클라리넷과 축구 수업을 마쳤다고 연락왔다.
축구공 갖고 나보고 동네 놀이터로 오라고 하는데 입고갈 옷이 없 었다. 입고 온 옷에 이어 갖고 온 옷을 모두
세탁했는데 다행히 첫날 세탁한 마른 청바지가 있어 손자 3명과 같이 공을 찼수 있었다.
나와 둘째손자와 한팀이고 큰손자와 셋째손자와 한팀이 되어 볼을 차는데 땀이 났고 생각이상으로 손자들이
잘 찼다. 둘째사위가 햄버거가 왔다고 연락이 와서 40분만 공차다가 콜라와 함께 먹었다.
주위 재건축으로 소음이 커서 문을 열수가 없었고 두딸이 '어버이날'의 용돈을 봉투에 같이 넣어 주었고 내가
가지고 온 동전을 큰손자와 둘째손자에 똑 같이 줬는데(각각 7,800원) 저금통용이다.
큰손자에게 초교입학할때 내가 동전 넣던 저금통을 물려주고 나서 만날때마다 동전을 주다가 올해초 둘째
손자가 저금통이 생기자 똑 같이 나누어 주고 있는데 최근 3째 손자도 저금통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앞으로 동전을 3명의 손자에게 나누어 주기로 했는데 올해까지만 할 생각이다. 큰손자에게 동전을
줄때만 해도 동전이 종종 생겼지만 최근 동전이 귀해, 은행가서 환전해 주고있는 실정이다.
고향친구의 모친상이 원주가 빈소라 부득이 조의금만 보냈고 용인특례시강원도민회장인 여친이 10여일 전과
12일(금)에도 주최하는 체육대회 초대를 했는데 어제 갈수없어 문자로 양해를 구했다.
두사위가 골프공 등을 사온뒤 큰사위가 큰딸과 큰손자가 '범어 대성당'에서 미사보는데 같이 보러 간다고 해서
내가 따라 나서 큰손자가 다녔고 둘째손자가 다니는 유치원과 성당을 나는 둘러 봤다.
계산성당과 함께 대구대교구의 양대 주교좌성당으로 2016년 신축 완공됬다. 건축비는 인테리어 및 조경
비용을 제외하고도 432억 원이 들었고 큰딸의 결혼식은 건축중이라 계산성당에서 했다.
큰딸은 다음달 22일로 결혼 10주년이다. 범어 대성당은 8400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엔
프란치스코 성당(500석), 사무실, 회의실, 드망즈 갤러리, 카나홀, 폐백실, 주차장이 있다.
2층엔 대성당(2500석)과 제의실, 드망즈홀, 100주년 기념관, 회합실이 있으며 3층에는 회중석과 회합실,
4층에는 회중석, 음향 조정실, 회합실이 있고 오후 4시 '어린이 미사'라 1층 성당에서 했다.
성당앞에 마리아유치원이 있어 둘러 봤고 미사가 끝나자 큰손자는 간식으로 햄버거를 타 왔고 큰사위의
여동생과 3명의 딸을 만났고 사돈내외는 교중 미사가 일요일 3번이 있는데 9시 미사를 보신다.
큰사위 차로 귀가하여 큰딸부부는 집에 간 사이 둘째부부와 손자 3명은 아파트단지 놀이터에서 놀다가 큰딸
부부가 오자 다들 장소를 검색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자 내가 건의한 곳으로 결정됬다.
카카오 택시 2대로 나누어 타고 방천시장(대봉동 소재)내 '가족'이란 족발집에 갔더니 앞뒤 실내는 물론 밖의
테이블까지 만석이라 40분 대기하고 8명의 가족이 자리를 잡았는데 역시 '맛집'이었다.
퓨전족발집답게 손님은 대부분 20~30대 였고 족발과 쟁반 세트(막국수) 2개와 불족발 2개를 시켜 먹는데
다들 잘 먹었고 소맥에이어 나는 소주만 마셨고 내가 뼈를 먹자 둘째손자가 따라서 했다.
식사 취향 남녀노소가 달랐는데 나는 '미역국'에 밥을 말아서 먹었고 손자들은 '공기밥'을 먹었으며 딸들은
'막국수'위주로 먹었고 사위들은 '게내장비빔밥'을 먹자 모두들 식감에 만족한 분위기였다.
두딸부부에게 용돈을 받았고 지난달에는 둘째딸 결혼 7주년이 있었고 다음딸에는 큰딸부부 결혼 10주년이
있어 축하라는 핑게로 138,000원 계산을 내가 했고 족발이 조금 남았지만 포장을 했다.
'가족'은 유명한 맛집인데 친절까지 해서 마음에 들었다. 요리는 솜씨 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재료와 불을
어떻게 다스느냐가 관건이고 다음은 친절이며 고기나 문어는 등은 써는데서 맛이 달라 진다.
첫날 문어를 먹었을때 둘째딸이 처음에는 얇게 썰어서 내가 크게 썰어서 다들 먹어 보더니 모두 맛이 있다고
하는데 횟집같은 곳에선 문어 등 회가 비싸서 량이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얇게 썬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이 있어 소화도 할겸 산책을 했다. 방천시장은 고인이 된 가수 김광석의 출생지에 전통
시장 살리기+관광사업을 대구시와 문화거리를 구상하던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만들었다.
2010년부터 관광지화하여 김광석 벽화, 김광석 거리, 김광석 좌상을 비롯하여 김광석과 관련된 것들을 많이
조성하여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벽화와 작품들이 들어서 명소가 됬다.
사실은 김광석의 출신지는 서울 창신동이다. 김광석은 방천시장에서 태어나기만 했을 뿐, 국민학교에 입학
하기도 전에 대구를 떠나 20여년간을 서울에서 살아서 김광석을 이용한다는 비판이 많다.
처음엔 '양준혁 거리'로 조성될 뻔도 했다. 양준혁은 방천시장 출신 + 대구상고 + 삼성 라이온즈 선수였다는
점에서 적합했지만 대구 나 야구팬들은 찾을지 몰라도 타 지역 사람은 찾지 않아 취소됬다.
손자들이 김광석거리의 골목에 들어서자 신이 났다. 다니면서 확인 스템프 찍는 재미가 솔솔인데가 장난감
파는 곳과 오락실도 있었고 특화된 거리가 흥미와 관심을 갖기에는 충분한 요소가 있다.
둘째사위가 장난기가 발동하여 벤치에 눕고 전봇대를 손으로 짚고 고뇌하는 표정을 보이자 3째 손자가
따라서 하고 농구 좀 하는 둘째사위때문에 나도 오랜만에 농구공을 만져 봤고 골도 넣어 봤다.
옛날 흑칠판이 있어 내가 손자들 이름을 써 보았고 손자들이 김광석 동상에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김광석이란 인물도 모를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보이는 그대로의 마음이 동심이 아닐까.
예전에 갔던 한옥 찻집이 오후 9시로 문을 닫아서 마당있는 서양식 찻집에서 차를 마셨고 둘째와 셋째손자는
돌과 땅에서 잘 놀았고 밤 10시가 영업이 끝나는 시간이라 택시 2대를 불러 귀가했다.
맥주마시는 두딸부부들만의 시간을 위해 나는 거실 소파에 있다가 자정 즈음 이동해 취침했고 둘째딸부부는
오늘 오후 3시에 상경하며 나는 내일 상경하며 8시에 두 사위는 스크린 골프치러 갔다.
♧https://youtu.be/BgxBhPegzss♧
최근 극심한 거래 부진 속에서도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2천980건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는 2020년 8월이후론 1년 9개월 만에 최다 물량이다.
4월 거래량도 이달 13일까지 신고된 건수가 2천671건으로 전월 거래량에 육박하고 있으며 4월 계약 물건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것을 감안하며는 3월 거래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안 해명을 자제해오던 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게임업계가 자신에게 입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황당무계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상임위 회의 중에 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침묵했다.
국민의힘은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고 오늘 밤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민주당 쇄신 의원총회
에선 김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해 당 지도부가 적절하게 대처할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 올랐다.
최근 공개한 '2023년 등록금 현황'을 보면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교는 대전에 있는 특성화대학인
을지대(1041만3966원)이고 2위는 가톨릭대 제2캠퍼스(서울 서초구소재)는 929만7662원이다.
3위는 연세대로, 920만3802원이고 국립대 중에서는 서울대 등록금이 가장 비쌌고(601만1719원) 전남 나주에
있는 광주가톨릭대는 등록금과 입학금도 무료고 한국방송통신대은 76만969원이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을 빼고, 경기 동부 등 곳곳에서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오겠고
서울 낮 기온 23도 예상되며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일요일은 편안하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