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또 할리에 미쳐서 촐로를 직접 만들었어요.

[시시바달고 날자]

업자 아니고 차든 바이크든 하나 꼿히면 직접하는 타입의 일반인 입니다. 

아는 지인의 바이크 샾에서 공구만 빌리고 리프트, 용접기, 밴딩기는 직접 사다놓고 촐로를 만들어버렸네요

아직 소소하게 그립하고 발판, 동그란 엔진오일탱크, 뒤 킥사이렌까지는 장착안했지만 어제 주행감 한번 본다고

나갔다가 6시간이나 타고 놀았습니다. ㅋㅋ 발란스도 완벽하고요

헤리티지 01년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젝션은 별로 안좋아 해서 (할리는 캬브지 ㅋㅋ) 

외관탈거 부터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앞 트리플 트리 킷을 장착해서 각도를 길게 빼줬어요 제품은 아메리칸서스팬션 제품

휠은 26인치에 백테타이어를 끼웠습니다. 전체적인 핏만 맞춰보느라...ㅋㅋ

모양 조금 나오죠. 앞휀다는 일부러 스틸이 아닌 유리섬유 제품을 시켰는데요....이유는 라인이 이제품이 제일 길더라고요

부족한 유리섬유 휀다의 강성을 잡아주기 위해서 스텐철판을 사서 잘라 금속본드로 붙이고 양쪽 볼팅 체결

캬브레터와 흡기는 신품으로 구매하여 최대한 올드한 느낌으로...

핸들 컨트롤러는 최대한 간소화 작업하기 위해서 PM사 제품으로 장착했습니다.

전면 치즈범퍼 장착

만세만 타다가 다시 비치바가 그리워스 이번엔 비치로...

기름탱크로 깔끔하면서 호불호가 없는 느낌의 도색을 선택했고 전체 반짝이를 넣으려다가 100배굵기의 입자로 

글자부분만 은색으로 도색 했습니다.

촐로

그리하여 탄생한 제가 직접 이베이에서 제품 확인하고 유투브로 공부하고 현지 이메일 보내서 호환여부 물어가며

주문장착한 촐로가 탄생했습니다.ㅋㅋ

전체적인 느낌은 휀다 저래 낮아도 방지턱이나 바닥 간섭은 없지만 당연히 높은 턱은 피해 다닙니다.

휀다 터는거 전혀 없고 앞 트리플트리는 6도정도 되는데 지오메트리도 정말 좋고 승차감 좋습니다.

발란스도 당연좋구요. 

총 제작기간은 부품 주문하고 제작까지 꼬박 한달 걸렸네요. 뭐 부품 오는시간이 최대 한달인거죠.

뜯고 조립은 3일 바짝하니 되네요....

이걸 만들고 나니 부산 저희 팀에서 개별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난리도 아니네요. 

[브루스곽]

와~~ 우!

[폴리지아]

와 장난아니네여 .. 안그래도 요즘 촐로에 꼽혀있는데ㅜㅜ 작업 부탁드리고 싶네요 ㅋㅋ

[시시바달고 날자]

만들다가 무릎도가니 나가는줄 알았습니다ㅋ

[폴리지아]

대단합니다ㅜㅎㅎ 판매시 줄섭니다 ㅋㅋㅋ

[whdrnrl33]

미쳤나봐요
나도 촐로 부탁하고 싶네요
부럽다

[시시바달고 날자]

진짜 빡신작업이긴합니다

[이카루스의꿈]

[말버리]

[흥달이]

멋집니다

[카자크 12군단]

능력이 그저 부러울뿐 ㅠㅠ
난 똥손 ㅋ

[게바위]

촐로 전문샾 개업????

[cloud nine]

너무 멋집니다~~~

[하트™]

촐로... 처음 들어보네요.
작업 과정이 놀랍고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즐거운 할리 라이프 되세요

[달콤한 인생]

대단하십니다

[짱구바이]

와웃~~~~~~~

[YC Wolf]

[싸군]

엄지척입니다~~

[원 투쓰리]

멋져부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