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대표 캔햄 제품인 ‘리챔’이 변질된 채 온라인에서 유통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원 리챔 지마켓 변질제품 판매중지 수거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누리꾼은 변질된 리챔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은 “1월 3일, 10일 두 차례에 걸쳐서 지마켓 스마일배송으로 동원 리챔을 각 10개씩 20개 구매했다“며 “아이들 식사 준비를 하느라 리챔 하나를 개봉했는데 변질된 상태의 제품이 발견됐다. 그럴 수 있지 하며 다음 캔을 개봉했는데 마찬가지로 똑같이 변질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변질된 상품은 기존 노란색 플라스틱 캡(뚜껑)이 있는 리챔이 아닌 캡이 없는 ’노캡 리챔‘인 것으로 파악된다. 동원F&B는 지난해 ESG활동의 일환으로 제품 상단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한 바 있다. 누리꾼이 받은 제품도 뚜껑이 없는 노캡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25년 7월경으로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이 변질됐다.
누리꾼은 “(제품 교환을 위해) 문의 글을 남기려고 들어간 순간 수많은 변질 제품 교환 반품 문의들이 보였다”며 “이미 수백개의 변질된 제품이 발생됐는데 이 상황을 지마켓 측에서 전체적인 공지나 수거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 소비자가 직접 사진 찍고 교환 요청을 해야만 처리해주고 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리챔. 제품의 색이 심하게 변해 있었으며 악취가 났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해당 리챔 판매 사이트 상품문의란에는 누리꾼을 제외하고도 변질된 제품을 받은 소비자들의 상품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확산돼 반품 및 취소 요청이 쇄도하는 상황이다.
상품문의란에는 “노란 뚜껑이 없는 상품은 판매하지 마세요. 저도 10개중 5개가 상했네요” “문제가 있음을 아시면서도 요청자에게만 조치를 했다. 뜯어보니 색이 노랗지 않은 것도 악취가 나기도 했는데, 모른채 먹고 탈이 나는 소비자들이 있을 수 있다” “화가 많이 난다” 등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판매 사이트에서는 현재 상품 환불 및 교환 공지를 올린 상태다. 판매자 정보는 ’공식 동원에프앤비‘로 표기되어 있다. 지마켓의 경우 브랜드의 공식적인 권리가 있는 본사, 총판,대리점에 한해 공식판매자로 표기를 허용하고 있다
(후략)
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 환불 문자 왔다고 해서 지마켓 가서 보니 2월초부터 제품이상하다고 문의글 올라왔더라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이거요
저도 문자받았긔 ㅜ
헐..
왠열..가족이 무조건 스팸만 좋아해서 리챔사자는거 맨날 거부해서 짜증났었는데..다행이라고 해야하는지..이게 뭔일 ㄷㄷ
헐
헐...저 리챔을 훨 더 좋아하는데..
명절 선물 받은건 어쩌긔ㅜㅜ 짜증나긔
아 명절때 받은거 있는데ㅠㅠ
근데 뚜껑있는건 괜찮다고 할수 있는게 아니라서 선물셋트 받은거는 어째야 하나요
뚜껑이 뭐 큰 기능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만들 때 문제가 있던게 아닌가싶긔🤔
뭐긔 하나씩 다 까봐야 되긔? 걍 멀쩡해도 리챔은 먹기 찝찝해 졌는데요...
헐 명절에 선물 받았는데 아직 하나도 안 먹었는데요
저이미 와구와구 ...... 선물셋트에 한 다섯개들은거 다먹엇는데여... 저렇게생기진 않긴햇긔
헉
명절선뮬세트로 받았는데요 ㅠㅠ
저도 선물세트받은거 먹고있는더 2개 깟는데 괜찮았긔
헐
저도 어제 먹었는데 깠는건 괜찮았긔 문제 있는것만연락하면 될것 같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