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일여고 봉사단 공모전 입상금으로 독거노인 연탄 전달
강일여고 RCY봉사단원들이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을 독거노인들에게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RCY봉사단원인 원가을(18)양은 지난달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가 주최한 `고교생 자원봉사활동 사진수기 공모전'에서 1등으로 입상,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민지(17)양과 김유진(17)양은 각각 2등과 4등으로 입상해 총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학생에게는 적지 않은 돈이었지만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자'며 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연탄 1,000장을 마련, 독거노인가구 5곳에 전달했다. 16일 이뤄진 연탄배달 활동에는 상금을 기탁한 원가을 양 이외에도 봉사단원 35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강일여고 RCY봉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교1동 주민자치센터 및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매주 토요일마다 15곳의 독거노인가구에게 도시락 배찬배달을 해오는 등 지역 노인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 연말을 맞아 율곡병원 송년파티 공연에 참여해 환우들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16일 오후 영동봉사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에서 주최한 우정의 선물상자 제작 봉사활동에도 참가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원선영 기자님(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