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벼농사짓기에 딱 좋은 일기 상황이었습니다.
봄에는 모내기에 걸맞게 비가 내렸고 벼 이삭이 익을 무렵이면 맑은 날의 연속이었고...
10월 초에 비가 와서 추수가 전체적으로 늦어진 것외엔 무리 없는 날씨였습니다.
도정을 해보니 여름과 가을 일조량이 많아 청취(벼가 익다만 것)가 적고 싸라기도 적었습니다.
어제 저녁을 햅쌀로 밥을 지었는데...물론 맛납니다.ㅎㅎ
올해도 당분간은 흰쌀밥만으로 식사를 할 것 같습니다.
저희 쌀을 구입하신 분들도 당분간은 흰쌀밥의 풍미를 즐겨보심도 좋습니다.
저희집 추청(아끼바리)쌀 장점........
1, 단일미.
한 논에서 수확하고 한 번에 건조하여 다른 논의 쌀과 혼합되지 않았습니다.
2, 개간지 쌀.
바닷가를 매립하여 조성한 개간지 논입니다.
3, 저농약 쌀.
좀 적게 먹어도 좋으니 소독은 최소화가 원칙이고,
논둑 풀은 직접 깍으니 제초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살충 살균 소독하지 않았습니다.
판매 방법
쌀은 추청으로 백미와 현미를 준비하였습니다.
택배 방식
20kg 택배비 포함 7만5000원 (사무실에서 직접수령7만원)
문자, 꼬리 글이나 쪽지로 주문하시면 입금확인하고 택배 발송합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택배는 발송하고 다음날이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판매 기간.
10월 27일부터 .....
준비된 양 소진 시(공지합니다)까지....
구자옥 농협 302-0618-6473-61
전화 010-2305-3059
농사 일지....
5월 17일 비가 자주 와서 논에 물이 흔 건하다.
19일 모내기를 한다니 물을 좀 빼놓아야 하기에 이른 아침에....
5월 19일 모내기 끝....
가지거름 주고....
이삭거름은 너무 더워서... 드론으로 해결 ㅋㅋ
점점 비용은 증가하고 반면 게을러지고...
10월21일 추수가 끝난 논...
건조밑 도정을 끝내고 집창고와 사무실에 쌀이 가득....
하나하나 손으로 날라서 쌓아야하지만...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