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의 철도사고․장애를 기록하며 UIC 안전분야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달성한 바
있으며,
그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쉼 없이 안전성 향상에 박차를 가한 결과, ‘13년 상반기에도 획기적으로 안전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해 7.8%의 철도사고․장애 감소에 더해, 올 상반기에도 동기대비 7.1%를 감소시키며, 상반기
공기업 정부경영평가 안전 목표 및 안전경영목표 등을 초과 달성했다.
특히, 고속열차(KTX, KTX-산천)의 고장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만 24%가 감소돼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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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차량고장률(차량고장 발생건수 /
차량운행거리(백만km)) | | 차량고장의
안정성을 측정하는 대표 지표인 차량고장률을 살펴보면, KTX의 경우 올 상반기 0.026로 안정성이 가장 좋았던 2009년(0.052) 보다
안전도가 2배 상승 했으며, KTX-산천은 0.195로 KTX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나 운행초기인 2010년과(1.376) 비교해 볼 때 약
7배의 안전성이 향상됐다.
또한, 고속열차 고장으로
인해 고객에게 불편을 끼쳤던 열차지연은 지난 2011년 상반기 총 33건에 829분에서 올 상반기는 16건에 340분으로 59%를 감소시켜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고장률의 획기적인 감소는 코레일이 ‘전사안전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KTX
주요부품 교체와 KTX-산천 조기안정화, 차량정비 기술 확보, 응급조치 능력 배양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여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관계기관이 합동해 고속열차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기술력 개선과 동시에
휴먼에러에 대한 고강도 대책도 함께 추진됐다. 코레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외부 전문가 시선으로 휴먼에러 요인을 발굴해 전사적인 조치를 시행하는
등 과학적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그 결과 ‘정차역 통과’ 등의 장애가 50%로 현격히 줄었다.
또한, 현재 인지공학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인「2차 휴먼에러 연구」의 진단결과에 따른 조치 가속화와 지난 6월 28일 개관한 「휴먼안전센터」의 직원 정신건강 관리 및
휴먼에러 심층연구가 활성화 될 경우 더욱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은 이러한 철도안전성을 바탕으로 7월 19일부터 시작되는
한 달간의 하계수송기간 동안에 단 한건의 사고․장애도 없이 안전한 국민의 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철도의 초석을 다지고 고객의 시간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여겨 국민이 체감하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며, “일부 철도사고의 경우 선로 내 무단침입, 건널목에서의 일단정지 무시 등 고객 및 자동차운전자의 부주의 및
과실로 발생하고 있는바 안전한 철도구현을 위해 철도교통법규 준수 등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