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수요일 소담터
금일은 카마 8기의 맏형이신 강성봉님께서 마라톤에 입문하게 될지 모르는 신천에 살고계시는
친구분 한분을 모시고 중앙마라톤클럽을 찾아주기로 한 날이다.
모처럼 훈련기를 들고 소담터 도착하니 벌써와 계신다. ~^^
잠시후 한팀장님, 강혁주선배님도착, 서로 소개후 자신의 거리와 속도에 맞추어 천호대교까지 달렸다.
58년생이신 강성봉형님, 친구분 어릴때 운동을 하셨어 그런지? 모처럼 하시는 운동에서 즐거움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쭉~~ 중앙마라톤클럽 회원들과 즐런 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성함을 잊어버려 죄송합니다. 카페 꼭 가입인사 부탁드립니다.
찾아주신 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28일 금요일 소담터
일요일 mbc한강마라톤대회인데 몇명이나 훈련참석 할까?
아무도 오지 않은다. 8:10분경 한팀장님, 천순애씨 도착
올팍의 개나리, 진달래, 벗꽃이 거의 만개에 가까워 혼자 보는것이 넘 아깝다.
일요일 대회를 앞두고 한팀장님 요즘 물오른 제비???? 달리기 자체를 즐기시는 모습 넘 보기 좋다,
가볍게 올림픽대교까지 조깅후 파크리오 뚝방길에서 윈드스프린트 4회 실시, 마지막 100미터 질주......
중앙 중앙 힘!으로 일요일 대회를 화이팅 한다.
30일 mbc한강마라톤
아침 6:30분경 김고문님, 한팀장님 문자을 받고 허겁지겁.....
주최측에서 제공해준 버스를 타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도착. 다른 도심대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것이 기대가 된다.
잠시후 서기범선배님 밝은 미소에 예의바른 젊은 아가씨와 집합장소에 도착 ????? 버스타고 오시면서 스카웃ㅎㅎㅎ
같이 오신분은 장은정님, 젊은 새댁으로 성내동 이사온지 얼마 안되며, 하프 2:20분에 뛰어보았고,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 추가 소개는 카페 가입인사에 부탁드립니다. ~^^
박정원/강혁주 선배님은 참석할려 했는데 ..... 참석못하시고
김고문님, 서기범선배님, 서부회장님, 김/한팀장님, 천순애님, 장은정님과 8명은 스트레칭후 김고문님의 구호에 맞춰
중앙 중앙 힘!을 외치며 오늘의 즐런을 다짐하며 출발선으로 향한다.
지난 겨울동안 같이 훈련한 회원님들을 보니 무척이나 반갑다. 카마 화이팅 !
금일의 목표는 천순회님을 하프 1:54:59초 이내로 달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것. 한팀장님은 신기록 작성
훈팀장이면서 경력 2년미만에 본인의 마라톤기록 때문에 한 번도 회원님들을 위해서 달려본적이 없어 약간 걱정도 된다.
시간계획은 5:30 - 5:25 - 5:20 - 5:15 점차 속도를 높여 꼴인지점까지 속도가 줄여들지 않도록 달리는것.
훈련이 부족해 염려도 되었지만 다음 대회를 위한 훈련이라 생각하고 계획을 세웠다.
출발과 함께 기대와는 달리 많은 인파에 좋지 못 한 주로, 헤깔리는 km표지판, 식수대..... 잘 적응이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계획했던 시간계획을 맞출 수가 없어 당황스럽다. ㅠㅠ
페메라는것도 쉬운것이 아니구나 싶다. ㅎㅎㅎ
10km 지점 계획했던 속도보다 약간 늦다. 천수애님 거치 호흡 소리가 염려스러워 힘드냐 물어보니?
그냥 힘들것같아 호흡을 길게 한다고 한다.???
이참에 한팀장님 조금앞에 가시고계시는데 따라 잡을까하는 농담도 건낸다. ㅎㅎㅎ
오르막 내리막길 페이스 유지가 쉽지 않다. 한강 고수부지에 들어서니 한산한것이 5:20초 페이스 유지가 가능하다.
조정경기장인 15km지점 맞바람에 지루한 직선주로 지겨워하며 힘들어한다. 시간도 5:37초다. ㅠㅠ
살며시 걱정도 된다.
이럴때는 자세를 앞으로 숙이고 팔을치면서 먼곳을 보지말고 치고 나갈것을 주문해본다. ???
18km지점 바짝 뒤에 따라 붙을것을 주문하며 마지막 힘을 쏟는다. 혹 퍼지지 않을까 염려도 되었지만 훈련이라 생각하며
퍼지더라도 달리고 싶었다.
하나 둘을 외치면 뛰는데 마지막까지 5:20~15초 아주 좋은 페이스로 꼴인지점 통과....
열심히 최선을 다했는지 시간이 몇분이냐고 물어본다. 1:53:09초 목표달성 ~^^
축하속에 몸상태를 물어보니 아픈곳도 없고 좋다고 한다.
동마이후 훈련도 못했는데 대회가 훈련이되어 과거보다 점점 체력이 좋아짐을 느낀다.
한팀장님 1:48분대 만족한다며 요즘 달리기에 푹 빠져 즐런을 실천하는 모습 보기좋다. ㅎㅎ
출발전 모였던 장소에 스트레칭후 서선배님, 서부회장님, 장은정님 완주후 오신다.
장은정님 지난대회때 보다 기록이 않좋다며 아쉬워 하신다. 은정님 기록보다는 즐런이 더 중요해요.~^^
다 같이 대회를 마친후 식사를 같이하고 헤어지면 좋으려만 ..... 바쁜 일정관계로 함께하지 못하고
풀코스를 뛰시는 김고문님, 김팀장님은 서부회장님/서선배님이 마중하시기로 하고
한팀장외 2명은 둔촌동 낙지마당으로 향한다.
서부회장님, 서선배님, 고문님, 김세진팀장님 꼴인하시는 모습까지 지켜봐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수고들 하셨습니다. 중앙 중앙 힘! ~^^
첫댓글 수고 하셨슴다.
아니요 잘 가셨어요 끝까지 계셨더라면 쫄쫄 굶을뻔했어요 저를 기다려주신 서기범형님 ᆞ김세진팀장님 ᆞ서영미님 3분이서 맛사지에 물품과 기념간식(메달) ᆞ얼음물수건으로 서비스를 해주셔서 미사리의 하늘은 맑은 공기속에 더없이 높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짝짝짝
모두다 감사합니다
훈팀장님수고많으셨어요.
새삼하프도몸관리잘하고훈련게을리하면기록에못미치는걸깨닭은좋은경험했어요.
훌륭한 훈팀장님 수고 많았고,
천순애님은 잘 다듬어서 대회입상을 추진 해봄이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