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600mm 초대형방사포 위력시위사격 조직을 명령하고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위력시위사격에는 서부국경에 배치된 포병연합부대 관하의 제331붉은기 포병연대 제3대대가 참가했으며, 사격은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의 구성계통인 통합화력지위체계'를 가동시켜 진행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전날 "우리 군은 오늘(5.30) 06:14경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십여 발을 포착하였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350여 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하였다"고 발표했다.
대북 삐라살포에 대응한 '휴지장과 오물짝 살포'를 예고한 이틀 뒤(5.28) 대형 풍선 살포를 감행했으며, 30일 오전에는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십여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
지난 26일 김강일 국방성 부상이 담화를 통해 '국가의 주권과 안전이익이 침해당할 때 우리는 즉시 행동할 것'이라며, 예고하고 경고한 '자위력 행사'의 일환인 셈이다.
당시 김 부상은 "해상주권이 지금처럼 계속 침해당하는 것을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으며 어느 순간에 수상에서든 수중에서든 자위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것을 정식 경고한다"고 언급했다.
통신은 이번 초대형방사포병 구분대들의 위력시위 사격은 "대한민국 깡패정권과 괴뢰군대를 정조준"하여 "적들이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력사용을 기도할 때에는 언제든 자위권을 발동하여 선제공격도 불사할 우리(북)의 대응의지를 명백히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일제사격에 앞서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수호를 위한 군사적보복력을 가동시키는 것은 우리의 헌법이 승인한 공화국무장력의 의무이고 사명"이라며, "우리의 주권을 침탈해들려는 적들의 정치군사적준동이 발악적으로 감행되고있는 정세하에서 진행되는 오늘의 위력시위사격은 우리의 적수들로 하여금 우리를 건드리면 어떤 결과에 직면하게 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당중앙군사위원회 비밀암호지령문이 전송되고 통합화력지위체계에 의한 대대의 일제사격이 진행되었으며, 김 위원장이 감시소에서 사격명령을 내리고 미사일총국장인 장창하 대장이 화력습격지휘를 했다고 훈련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일당백 포병들은 사거리 365㎞의 섬목표를 명중타격하고 부과된 위력시위사격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가공할 위력을 자랑하는 세계 최강의 우리식 전쟁공격수단들이 신속하고 철저한 반격태세를 유지하고 엄격히 준비"되어 있다며 치하하고 "우리의 핵무력은 전쟁억제와 전쟁주도권쟁취의 중대한 사명을 임의의 시각, 불의의 정황하에서도 신속정확히 수행할수 있게 더욱 철저히 준비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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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8 곱하기 8 = 108발 이지만 아마도 18발만 쏜 모냥이네요.
혹시 욕한건가?? ㅋㅋ
서해 해상이나(수중포함) 아니면 정찰기들 중에서 뭐 하나는 껀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