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까 저 왕관썼네요~
감사해용~!!
일하면서 틈틈히 글올리고 답변 달았을 뿐인데!
열심히 할게용~!!
여기서부턴 쇼핑몰 이용 잡소리 랍니다;
서윤이는 어제 찜해둔 물건을 싸게 사서 좋아했어요.
급하게 주문하고 입금도 다 했어요.
혼자 매장보는 날인데도 문잠그고 은행에 갔다왔어요.
다행이도 걸리진 않았어요.
걸렸으면 된통 혼났을거예요.
오늘 물건이 도착하는 예정일이예요.
요새 택배는 하루만에 도착하니까 기대감에 부풀어요.
시간이 6시가 넘어가는데도 택배는 안와요.
속터져서 운송장 조회를 해봤어요.
이런 된장, 물건이 아직도 광주사업소에 있데요.
어제 배송출발했데기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진이 다 빠져요.
혹시 잘못된건가 싶어 춘천 사업소에 전화를 했어요.
사이트에 있는데로 아직 광주사업소에 있는게 맞데요.
이런 우라질레이션, 이건 서윤이를 가지고 장난치는게 분명해요.
빨리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입금을 한건데 이건 서윤이를 X되게 만들겠다는 의도가 다분해요.
물건을 시킨 사이트의 잘못이 아닌걸 뻔히 알지만 그래도 항의글을 올려요.
지금까지 니네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배송때문에 실망한적 없다 근데 이번에는 실망했다, 몰래 입금하러 갔다 걸려서 사장님한테 혼났다, 사장님이 택배 매장으로 받지말라 했는데 난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다른 매장에 가야해서 택배온거 걸려서 엄청 깨진다 는 등 살짝의 뻥을 섞어서 글을 올려요.
사실 몰래 입금하러 갔다 걸렸단 얘기빼곤 다 사실이예요.
마무리로 한번 더 실망했다는 글을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해 올렸어요.
5분도 안되어 답변이 달려있어요.
죄송하다, 원래 배송은 1~2일 잡아야 한다는 틀에박힌 글을 올려요.
코웃음을 치면서 잠깐 딴짓하는 사이에 또 답변이 올라왔어요.
자기네가 직접 발송한게 아니라 제휴업체에서 배송을 한거다, 우린 잘못없다, 그래도 우리의 잘못이라면 사과드린다 라고 올라왔어요.
누가 자기네들 잘못 아닌거 모르나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린건데 이따위로 답글이 올라오니 짜증이 솟구쳐요.
대한통X이라는 택배 은근히 말 많고 서윤이가 대학다닐때 그 회사랑 트러블이 있어서 다신 사용안하리 했지만 대부분의 쇼핑물은 그 회사를 써서 어쩔수 없이 거래를 했던거였어요.
택배기사님도 나름 친절했는데 콜센터 직원들 정말 싸가지 없어서 짜증나요.
그 트러블도 따지고보면 콜센터 여직원하고 통화하다 터진거니까요.
택배업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단골 사이트라고 많이 애용해줬는데 정말 탈퇴해버려야겠어요.
이번에 물건 받으면 얄짤없이 탈퇴해버린다고 이를 가는것도 잊지않아요.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하는 격이지만 그래도 짜증이 나는건 막을도리가 없어요.
날도 흐리멍텅하고 하루종일 비가 오니까 기분이 영 다운이예요.
이상, 쇼핑몰때문에 열받아있는 서윤이었어요.
첫댓글 요즘 쇼핑몰.. 총알 배송도 많지만.. 꽤나 오래 걸리는건 엄청 걸리더라구요.. 저도 열흘 가까이 기다리다 못참고 환불요청 했던 적이... 기분 푸세요 서윤님 ~ ^^
요 근래 총알배송에 입맛이 들어서 그런지 성격이 좀 급해진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그 사이트 운영자들 진짜 맘에 안들어요. 대놓고 우리 잘못아니니 우리한테 따지지 말아라하는식이랄까요 어차피 탈퇴하려고 했던 사이트라 물건받고 쿨하게 탈퇴해버리려구요. 급하게 물건을 시킨건데.. 진짜 사장한테 걸리면 엄청깨져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빨리빨리' 문화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요.......라고 쓰려다 대한통....에서 멈칫했습니다.;ㅁ; 저도 유경험자인데, 거기 광주쪽에서 정체하는 건 정말 답이 없습니다.ㅠㅠ 결국 그러려니 하고 인터넷쇼핑은 자제하고 있어요. 속상한 그 기분 공감합니다. 기분푸셔요.^-^
대학다닐때 쇼핑몰 교환건으로 싸가지없는 상담원하고 말싸움이 좀 있었는데 다음날 복수라도 하듯이 제 택배가 갈 곳으로 다른 택배가 가고 다른곳에 갈 택배가 제가 보낼곳으로 갔더군요. 진짜 그 택배사 맘에 안들어요. 춘천중에서 제가 근무하는 매장 담당하시는 택배기사님은 정말 괜찮으시고 좋은분인데- 여태까지 그 사이트에서 사면 다음날 총알배송이었는데 갑자기 왜이러는지 맘에 안들어죽겠어요. 그 택배사 태러하고 싶다는.
저는 내용보다는 모(tvn) 방송 프로의 성우(스컬릿 목소리)을 연상해가며... 읽었답니다.
다른사람들은 몰라도 제가 쓴거라 그런지 전 웃겨요.
ㅎㅎㅎ 저도 계속 그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요 ㅎㅎㅎ 글을 잼있게 잘 쓰시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올리려구요. 틈날때마다 탐구생활 본답니다.
이히히힛- 실제로는 센스가 많지는 않아요.
요거탐구생활 버젼인가요 재밌어요저도왕관쓰고파요
넹. 저도 넋놓고 글올리다보니 어느새 . 열심히 하심 올려주실거예용
요즘 서윤님 일하시랴~ 카페에 잼난글 올리시랴~ 제일 바쁜생활을 하고 계신것 같아요~ ㅋㅋ 잼난글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참 그리고 왕관 쓰신것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당 저도 열심히해서 선글라스에 도전을 하겠사와요
왕관 쓰신 것 축하드려요 .. 서윤님의 글 잼나게 정기구독하고 있습니다 ㅎㅎ
근데 그물건이 궁금한건 저 뿐인가요~~~??ㅋ
카드지갑+지갑이 합쳐진 츄ㅊ라는 고양이 캐릭터가 들어간 인조가죽 지갑이요.
아~ 지갑이였구낭~~ ㅋ 전 그게 너무 궁금했어요~ㅋㅋ
지갑치곤 좀 비싼편이라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결국엔 질렀어요. 역시 마일리지와 할인의 힘이 크더군요;;
앗 +_+ 츄ㅊ 완전 귀여운뎅!! 전 몇년째 츄ㅊ 다이어리 쓰고 있어요 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