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죄와 사망의 법인 율법에 얽매여서 수고하고 (율법의)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러면 내가 하나님의 영으로 된 새 언약 아래에서 누리는 내 안에 있는 안식(그리스도 안에 있는 안식과 영원한 안식(히 4:1~11)을 줄 것이다.)
이 말씀을 하실 때 제자들이 밀밭 사이를 지나면서 이삭을 잘라먹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보고 시비를 거는 바리새인들에게 예수께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시면서(마 12:8) 안식일의 참 형상이 무엇인지 보여주십니다.
(안식일의 참 형상 : 그리스도 안에 있는 안식 또는 영원한 안식(히 4:1~11))
그 뒤에 나오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마 11:30)라는 구절도 같은 뜻이고요.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단순하게 말씀하신 게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안식일의 주인이심과 안식일의 참 형상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 성전을 헐라. 그러면 내가 3일 동안에 일으키리라."(요 2:19)고 의도적으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 말씀도 의도적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성전을 헐라.
그러면 내가 3일 동안에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아니하는 성전을) 일으키리라."라고 하신 말씀은 성전된 예수님의 육체를 가리켜 하신 말씀이고 성전된 예수님의 육체를 헐면 예수께서 3일 안에 신령한 육체를 입고 부활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성전을 헐라'는 말씀은 '구약적인 성전(건물)을 헐라'는 말씀이 아니라 '성전된 예수님의 육체를 헐라'는 뜻입니다. 구약적인 성전을 헐라고 하신 말씀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지난 주 OO대학교 OO 교수님의 설교는 성경적이지도 신학적이지도 못해서 안타까왔습니다. 그냥 지나치려다 제 아내가 그 설교를 언급하는 것을 듣고(설교가 엉터리인데 설교 잘 한다고 칭찬하는 것을 듣고) 그 설교에 무엇이 문제가 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고 가만히 보고만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문자메세지로 지적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것을 제대로 알고 설교하는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에서 얼마나 될까요? 안타까운 한국교회의 현실입니다.
[히 10: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5 그러므로 세상에 임하실 때에 가라사대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9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첫댓글 오랜만입니다 은하수님. 여전히 주의 말씀 증거에 열심을 다하며 지내시는군요.
언급하신 요한복음 2장 성전정화 사건에서 예수님이 가리켜 말씀하신 '이 성전을 헐라'는 것은 예수님의 육체와 함께 옛 언약을 대표하는 성전도 포함돼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히 10: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5 그러므로 세상에 임하실 때에 가라사대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9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첫번째 것을 폐하신다는 의미에는 예수님의 육체가 완전한 제물로 드려지는 제사로서 동시에 그것들이 드려지고 바쳐져왔던 보이는 성전의 의미와 유효기간이 끝난다는 총체적인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요한복음 문맥상으로 성전이 맞는데요
저역시 돌위에 돌 하나 남지않는다고 하신 건물 성전으로 알고있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