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성 종양의 결절에 물이차서 불룩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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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절에 물이차서 불룩해지고 있어요
지난달 물을 빼고 조금 낫더니 또 금방 다시 차오릅니다
진단명은 갑상선 여포종양 입니다
수술은 울산대학병원에 김연선 교수님께 금년 12월
전절제 하기로 예약 잡혀있는데.
우선 목이 불룩하게 보이니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해요
저처럼 이런분도 혹시 계신가요
혹이 눈에 보이는 경우예요. 목 갑상선 쪽이 불룩해보이고
웬지 목에 온 신경이 집중되어 심적으로도 불안하네요
그러니 목도 뻐근하게 느껴지고요
물이 차기 시작한건 작년 12월 부터 불룩해지네요
감남세브란스는 예약하니 10월에 진료가능이네요
수술은 더 늦어지겠죠?

저처럼 큰혹에 물이차는 경우 들어보신적 있나요?
동네 작은 병원에서는 이렇게 물차서 가끔씩 물뽑으며 평생
잘 지내시는 분도 있다고는 하네요.

자궁에 10센치 다발성 근종도 있아ㅜ적출해야하는데요
어느걸 먼저 수술할지도 고민이네요
그냥 미리 자궁 적출하고 갑상선 수술할지
근종은 불편해도 그냥두고 갑상선 먼저할지.
여포성종양이라 암인지 아닌지 몰라서 더 불안하네요

근종은
금년 초부터 수술하려고하다가 미루어 두었는데
갑상선 수술까지 해야하니 얼른 수술해야 회복하고
다음 수술할 수 있을 것 같아 맘이 급해요

근종 불편해도 가을쯤 수술미루려 했는데
갑상선 수술 때문에 서두르고 있어요

뭐가 정답인지 몰라서 불안하네요
하나 하나 해결해야하는데
우선 순위를 모르겠어요


매일매일이 맨붕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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