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무엇인가를 성취하는 것만큼 의미 있고, 영광스러운 일은 없습니다.
거기에는 좌절, 도전, 용기, 이 모든 것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졸업생 여러분은 마침내 그 일을 해냈습니다.
여러분의 성취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성취를 도와주신 부모님과 가족들, 서승환 총장님과 교수님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성취를 축하하게 된 것은 제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입니다.
연세의 교정은 제게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연구실에서 방학 숙제를 하고 수학 문제도 풀었습니다. 또, 아름다운 연세의 교정에서 고민과 사색에 흠뻑 빠졌고 많은 연세인들과 각별한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연세 정신은 시대를 밝혀주는 등불이었고 우리 역사의 고비마다 연세인들은 큰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여러분, 저는 그동안 국정운영과 국제관계에 있어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강조하고, 이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해왔습니다.
저는 이 보편적 가치의 공유와 실천에 우리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혁신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나라를 보십시오.
자유와 창의가 존중되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곳에서 혁신이 탄생했습니다.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연대와 국제 협력에서 혁신이 탄생했습니다.
또, 정부와 민간 각 분야 지도자들의 전략적 리더십이 돋보이는 곳에서 혁신이 탄생했습니다.
저는 오늘 졸업하는 연세인 여러분이 앞으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리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경제학자 스탠리 피셔는 “하나의 모범 사례가 1,000개의 이론만큼 가치가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보다 앞서간 나라들의 혁신 사례를 치밀하게 연구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 제도를 혁신 선진국들의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야 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점은 혁신은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더 자유롭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고 함께 실천할 때 혁신은 이뤄지는 것입니다.
혁신에는 기득권의 저항이 따르게 돼 있습니다.
우리가 이를 극복할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있을 때 혁신을 실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유와 공정을 담보하는 법이 짓밟히고 과학과 진리에 위배되는 반지성주의가 판치고 기득권 카르텔의 부당한 지대추구가 방치된다면 어떻게 혁신을 기대하고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졸업생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여러분 각자의 미래가 곧 나라의 미래입니다.
저와 정부는 여러분이 미래를 꿈꾸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를 더 자유롭고 공정하게 바꾸고 개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산업현장의 노사법치 확립,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교육과 돌봄의 국가 책임 강화, 더욱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 첨단 과학기술 인재 양성,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연금 시스템 추진 등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개혁은 우리 사회를 더욱 활기차게 하고 여러분의 꿈과 도전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한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미래는 여러분이 던지는 질문들에 달려있습니다.
질문의 수준이 곧 생각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생각이란 곧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도전할 것인지 질문하십시오.
국가는 여러분이 자유롭게, 멋진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만반의 준비를 해 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눈부신 성장과 새로운 도약이 여러분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세계시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책임 있는 기여가 여러분의 꿈과 도전, 그리고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점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이 지금 입고 있는 졸업 가운을 벗고 교정을 떠나면 여러분의 앞에 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 좌절하거나 무릎 꿇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해낼 것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젊음의 패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꿈과 도전, 그리고 용기와 패기를 강력히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유한대 졸업식 축사 전문
졸업생 여러분, 축하합니다.
유한대학교 졸업식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가족들과 교수님들께도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청춘의 시간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저의 청년 시절을 되돌아보면
희망이기도 하고, 고통이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에 대한 회의가 가득 찬 때도 있었습니다.
인생에 정답이라는 게 있다면,
누군가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졸업장을 쥐고 막 교문을 나서는 여러분의 마음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이
함께하리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여러분이 맞이할 미래는
과거 어느 때보다 불확실합니다.
저 역시 여러분께 답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청춘을 먼저 보낸 선배로서
여러분이 청년의 시간을 온전히 청년답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어떤 자세와 태도로 인생을 대하는지,
어떤 인생 경로를 걸어가는지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없는 길을 찾아 개척하고 도전하는 삶을 꿈꿀 수도 있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자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얼마든지 기성세대에 도전하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만은
꼭 가슴에 담아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아직 무엇을 이루기에 어리다고 생각하거나,
기성세대가 만든 높은 장벽에 좌절하여
도전을 포기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도전하고 실패하며 다시 일어서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더 큰 희망과 능동적인 변화를 꿈 꿀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세계는 이미 새로운 인재, 창의적인 인재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젊음 그 자체가 4차 산업혁명의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선 세대가 이룩해 놓은 것들을 해체하고,
새롭게 융합하는 창의적인 사고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입니다.
여러분의 신선하고 발랄한 생각,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삶의 일부가 된 ICT 기술과 문화는
기성세대가 갖지 못한 능력입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경쟁력이고, 감수성도 경쟁력이며,
공감능력도 경쟁력입니다.
특히, 유한대학교는 일찍부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ICT 융합 교육을 강화하고 IT분야와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인재를 양성해왔습니다.
준비한 사람만이 미래를 이끌 수 있습니다.
저는 유한대학교의 인재들이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
든든한 동량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도전을 선택하든, 안정을 선택하든
살아가는 동안 여러분은 수많은 어려움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도전하고 싶어도 여건이 안 될 때가 있고,
안정적이고 싶어도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조류가 가만두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거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국가의 산업 전체로 보면 시대에 따라 주력산업이
농업에서 경공업, 중화학공업, 첨단 ICT 산업으로 변해왔습니다.
모두 제가 살아오는 동안 일어났던 변화들입니다.
시대에 따라 선호하는 직업도 달라졌습니다.
정부와 기업,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도 달라졌습니다.
경제와 산업의 발전은 유행하는 아이템도 달라지게 했습니다.
성공하는 사업도, 각광 받는 서비스 업종도 빠르게 변화했습니다.
제가 대학에 입학한 시기에 인기 있었던 학과가
졸업 무렵에는 인기 없는 학과가 되기도 하고,
심지어 없어진 학과도 있었습니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변화하지 않는 시대나 나라는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그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기업에 직장을 얻고, 세계 곳곳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일하는 공간은 국내에 있더라도,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예상보다 더 빨리 인공지능과 경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만이 변화를 이겨내는 길입니다.
여러분 개개인이 꿈꾸는 행복한 미래 속에
더 나은 우리 사회를 위한 희망도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에 오기 전, 유일한 선생 묘역을 다녀왔습니다.
선생은 9살 어린 나이에 유학길에 올라 미국에서 성장했지만,
소년의 꿈은 ‘독립군 사령관’이었습니다.
조국이 위기에 놓이자 15살 유일한은
한인소년병학교를 지원합니다.
그 용기 있는 선택으로 유일한 선생은
재미 한인들로 구성된 맹호군 창설의 주역이 되었고,
이후 기업을 일으켜 독립군의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회의 것이며, 사원들의 것이라는 경영철학은
애국애족의 정신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선생의 꿈이 교육사업으로 이끌고
유한대학교의 설립으로 이어졌습니다.
졸업생 여러분의 가슴에는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유일한 선생의
‘인류평화와 봉사 그리고 자유 정신’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저도 대통령으로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공정한 사회, 평화경제, 함께 잘사는 나라는
국민과 함께하지 않고는,
저 혼자의 힘만으로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고 바다를 향해 나아가듯이
여러분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누구나 평등한 기회 속에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노력하는 만큼 자신의 꿈을 성취할 수 있는 사회를 원합니다.
여기 계신 졸업생뿐만 아니라,
이 땅 모든 청년들의 소망이기도 할 것입니다.
저도 그 소망을 위해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제가 좋아하는, 유일한 선생의 말씀은
“마음먹은 것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라.”는 것입니다.
청년을 청년답게 사는 여러분이 되어주십시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는 여러분이 되어주십시오.
인생 선배로서 경험을 말하자면,
제 삶을 결정한 중요한 일들이 단박에 이루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대학입시도, 졸업도, 사법시험도, 변호사도, 대통령 선거도
실패 후에 더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인생의 정답이란 없지만,
여러분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하루하루가
여러분 인생의 답이 될 것입니다.
삶의 만족은 다른 사람의 시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행복도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출 때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만족할 수 있을 때 오는 것입니다.
정부도 여러분의 행복한 미래를 바라고 기원합니다.
여러분이 행복한 나라,
무한한 가능성의 날개를 펼쳐 훨훨 날 수 있는 나라,
때로 현실의 벽에 부딪혀 상처받고 쓰러지더라도
다시 훌훌 털고 일어설 수 있게 뒷받침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믿고,
국가의 뒷받침을 믿고,
불안보다 더 큰 희망과 설렘을 담아
힘차게 사회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모든 학교의 졸업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래 글과 사진으로 정화하고 나갑니다
연설문 차이 보시긔. 할말하않..
연설한게 굳이 명문대인것도 할말하않.. 특권의식 대박적이긔
학교망신 미쳤긔..
누가 써준거겠죠.... 본인이 쓴거 아닌거같긔
유아인이긔?? 먼소리긔??
기득권과 검찰 카르텔의 상징같은 분이;;; 저런 말을 하니 설득력 제로긔. 연설비서관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걸 쓴거긔? 맥이는거긔? ㅋㅋㅋㅋㅋ게다가 연세대에 가서 기득권&카르텔 부수자는 게 티피오가 맞냐긔? 국내 사립대학의 최정점 중 하나고 각종 사교육의 혜택을 본 예비 기득권들인데 이게 말이긔 방구긔. ㅎ_ㅎ 그리고 문단마다 주제가 호응이 안맞고 예시들도 영 엉뚱하긔. 그리고 기득권 자녀의 학폭이 터진 다음날 대통령이 저걸 읽는 게 가장 코미디긔. 문재인 대통령과 비교하면 다운다운다운다운 그레이드 넘 심하긔. 빨간줄 좍좍📈🖍✂️❌️
지금 대학1학년 재수하는 애들한테 들으니까 연대랑 고대중에 고대간다고 연대이미지 완전 구려졌던데... 윤씨 애비얘기할 줄알았고 결국 했네요 ㅋㅋ지도 기득권, 거기 앉아있는 애들 대부분이 기득권자녀들한테 뭔개쌉소린지
아니.. 아빠 연구실.. 얘기하면서 기득권얘기는 또 뭐냐긔;; 이 글 써준 사람 앞뒤가 안맞는거 지적안해줬냐긔 하아
기승전 지자랑이긔... 글 수준 차이
많이나네요 이렇게 비교해보니
철학이 없긔...연설에도 정치에도 모든 것에요
정말 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갑갑하긔.....
무슨말인지... 노사법치.. 연금.. 대체 누가 쓴 건지
너무 차이나긔...
지 애비 자랑하려고 간 윤썩 수준..기득권 중 기득권 주제에 뭐가 어째요?? 와 닿지도 않고 한심하고 난리났긔
진짜 이건 뭐 하나 잘한다 하는게 없냐긔.. 위아래 차이 보소... 연대교정에서 놀았다는 애기는 왜합니까...
길다
와 정말 알맹이가 없이 좋은 단어만 잔뜩 씨부려놨긔 혁신 자유 공정 웅앵 ㅋㅋㅋㅋㅋㅋ이니 연설하고 진짜 비교되네요
윤재앙 저거 똑같은 인간이 글 써주는건지 어느 연설에서도 워딩이 다 비슷하네요. 맥락도 없고 허울 좋은 말만 줄줄이 나열한것도 그렇고…. 그리고 본인이 실제 하고 있는 짓거리와 전혀 상반되는 이야기만 하고 있긔.. 노조 욕하는 인간이 뭔놈의 공정한 노동 웅앵 거리고 있긔? ㅋㅋㅋㅋㅋ 아니 저렇게 구라 쳐도 되긔..?
2222 만날 똑같은 소리 앵무새처럼 반복하긔
자유와 공정을 제일 못하는 양반이 무슨 자유와 공정을 언급하는지..
이니 ㅠㅠ 진짜 성군이셨긔 ㅠㅠㅠㅠ
살면서 사유라는 걸 해본 적이 없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능 미치긔 지 모자람이라도 알면 좋을텐데 에휴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윤재앙....진심...생각이라는 게 있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