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고맙다.
볼 일이 있어 은행에 갔는데
외국인 노신사가 있었습니다.
은행원과 외국인 노신사는
언어의 장벽으로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할아버지에게
무슨 용건이 신지, 물어, 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반세기 전에 한국전쟁에
참전을, 하였고 한국 정부의 초대로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셨습니다.
전쟁 당시 죽을 고비를 넘겨 가며 함께 고생한
한국인 전우가 있는데 적은 돈이지만
그 친구에게 보탬이 되고자
송금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연락처를 받아 그 분께, 전화를, 하여
사정을 말씀드리고
계좌를 확인하였습니다.
통화가 끝나갈 즈음에
외국인 노신사가 전화를 좀
바꾸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잘 있었는지 궁금하다.
돈을 보내니 집사람에게 꽃이라도 사주라"는
말씀 이셨습니다.
한국어를 못하시는 노신사는
영어로 설명을, 하셨는데
한국 친구분은 그 말을 이해하셨는지
"그래, 친구야 고맙다. 고 하였습니다.
서로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반세기 전의
전우를 생각하는 외국인 노신사의 마음에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 김율기(새벽편지 가족) -
*
행복한 하루 생동감 넘치는
오늘이 되시고
항상 건강과 활기찬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아름다운 사랑 -
첫댓글 감동적인 글 잘 보아습니다.
새벽 편지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 가득하세요
새벽 편지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네 난향 님의 삶에
꽃이 피길 바랍니다.
아름다운사랑님 안녕하세요 .
정겨운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건강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샬롬 !!
주말과 주일 주님 축복에 은혜로운 삶 되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며 늘 웃는 삶 행복 하세요~
네 웃는 삶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사랑님 안녕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휴일 되세요 ^♡
오늘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네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오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오셨군요
늘 건강하시며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