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깊어지면서 물가가 폭등하자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붕어빵.호떡.호빵.계란빵이 겨울 간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컬리는 보름간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호빵은 지난해에 비해 100%p.호떡과 붕어빵은 각각 40%p,35%p 증가했다.영하권으로 날씨가 떨어지면서 일주일간 판매된 꼬치어묵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320%p 늘었다.마켓컬리는 '겨울 간식 열전'기획전을 열고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붕어빵과 꼬치어묵.호빵.꿀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 간식을 20% 할인 판매한다.
추운날 생각나는 코코아.전통차는 물론 달콤한 '할매니얼'간식 등 추위를 녹여줄 130여개 상품을 마련했다.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는 겨울철 인기간식'미니붕어빵'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치킨.피자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사이드 메뉴다.굽네는 미니붕어빵을 출시하며 바게트볼.에그타르트에 이어 오븐기술을 활용한 디저트 사이드메뉴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지앤푸드는 "겨울철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을 굽네만의 방식을 구현해 치킨.피자 등 다양한 메뉴에 곁들이기 좋다"며 "추운 날 야외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전국 굽네 매장에서 붕어빵을 즐길 수 있으니 이번 겨울은 오븐에서 갓 구운 미니붕어빵을 비롯한 오븐구이 메뉴와 함께 따뜻하게 겨울을 나게 됐다.이디야커피는 지난해 겨울 출시 이후 350만개 이상 판매됐던 흑임자 붕어빵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동절기 간식으로 콘치즈 게란빵과 꿀호떡을 출시했다.
콘치즈 계란빵은 부드러운 풀빵 반죽속에 계란과 스위트콘 그리고 치즈가 함께 어우러져 기존 계란빵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짭조름한 맛까지 즐길 수 있다.작년 겨울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꿀호떡은 고객들의 요청으로 재출시한 메뉴로 쫄깃한 찹쌀 반죽 안에 달콤하고 고소한 호떡소를 넣고 노룻노룻하게 구워'컽바속촉'의 식감을 살렸다.이디아커피는 "큰 일교차가 반복되면서 흑임자 붕어빵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흑임자 붕어빵의 판매량은 70%p 이상 증가했다"면서 '이번 동절기에도 계란빵.꿀호떡 등 다양해진 제품 구성으로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촌에서도 읍사무소 마당과 초등학교 앞에서 줄지어 붕어빵을 사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2000원에 붕어빵 3개였다.겨울철 간식으로 적격인 붕어빵을 가끔 사먹기도 한다.아내는 애들이냐고 핀잔하지만 옛날 생각도 나고 맛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