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소위 '빵집'과 '커피'는 별개의 영역이었다. 빵집으로 대변되는 베이커리와 커피로
대변되는 카페의 구분이 명확하였으나 이제는 베이커리와 카페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더 나아가 '베이커리 & 커피'가 한 단어로 묶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2018년 20~30대 남녀 1500명의
조사에선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창업을 꿈꾸고 가장 인기있는 업종은 카페와 제과점이었다.
두 업종이 약 60%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했는데, 이는 젊은 사람들이 커피와 빵에 얼마나 큰 관심이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고 할 수 있겠다. 지금도 이 성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엔 빵과 커피가 하나로 융합되어 가는 과정이 더 빨라지고 있어 '베이커리카페'로 이해해도 된다. 젊은
성인 남녀뿐 아니라 중장년 퇴직자도 베이커리 카페 창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걸까?
베이커리 카페 창업에 관심을 갖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베이커리나 카페가 주는 이미지와 문화 트랜드 때문
이라고 할 수 있고 여기 엔 놀랍게도 베이커리카페 창업의 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숨어있다
첫번째는 커피와 빵이 갖는시대적 확장성이다.
커피는 우선 빵과 잘 어울린다. 예전에 빵집과 커피가 분리되어 있을 때는 빵집에서 커피를 사이드로 제공을
했지만 이젠 커피가 빵만큼이나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비일비재해 진 것이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빵을 먹을 때 자연스럽게 커피를 찾는 문화가 형성됬고 커피는 파이와 쿠키 또한
케이크와 궁합이 잘 맞은데가 빵이 식사대용으로 자리잡자 자연스럽게 커피와 조합이 됬다.
두번째는 커피가 주는 '여유'이다.
사업을 하면서 삶의 여유를 동시에 갖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매출 전표의 경우에는 전시 상황판처럼
보이겠지만 사람들은 그보다 앞서 커피향이 맡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창업을 준비한다.
핸드드립 커피를 한 번 상상해 보자. 분쇄한 커피가루에 물을 부으면 볶은 지 얼마 안 된 신선한 원두에서
추출되는 커피향은 일종의 힐링의 느낌일 들 것이다. 갓구을 빵에서 나오는 향과 마찬가지다.
소위 겉바속촉의 식감과 바삭한 소리는 다른 음식과는 또다른 차원의 감성을 자극한다. 예를 들어 파리지엥과
바게트, 뉴욕감성의 베이글, 이태리감성의 치아바타 등을 통해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세번째는 베이커리카페라는 공간이 주는 청결함이다.
소위 '3D'로 일컬어지는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일반식당이나 중식당 그리고 다른
음식점들은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잔반에서 나오는 음식물 찌꺼기가 수도 없이 많다.
이를 처리하는 것 자체가 위생과는 거리가 멀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힘이 드는 일이지만 베이커리카페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 잔반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고약한 냄새도 거이 없다.
마지막으로 타 직업군에 비해 베이커리카페가 덜 힘다는 인식이다. 베이커리카페는 빵을 직접 만드는 경우와
생지나 파베이킹을 활용하는 것으로 세분화해보면 이에 따른 노동강도에서는 차이가 많다
하지만 어쨌든 사람들은 베이커리카페가 상대적으로 다른 창업 아이템에 비해 노동의 강도가 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베이커리나 카페에 대해 관심이 있을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베이커리카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한가지 첨언하자면 베이커리카페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돈을 벌기위한 치열한 케이스보다는 감성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는 점이다.
실상은 많이 다른 데도 말이다. 사업하는 것은 환상적인 오해에서 시작하여 비참한 이해가 시작된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베이커리카페 창업한다면 한번쯤 스스로에게 되새겨야할 얘기가 틀림없다.
https://youtu.be/G4ZrkHHivZg
3%대 금리의 가계 신규대출 비중이 늘고 있다. 3%대 금리 주택담보대출은 인터넷은행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고,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3%대 신용대출은 시중은행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오늘 전국은행연합회의 공시는 지난 4월 인터넷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금액 중 대부분이 금리
3%대로 나갔다. 카카오뱅크는 82.7%, 케이뱅크는 75.8%가 금리 3.5~4% 구간에 집중됐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궤도에 성공적으로 올린 가운데
부탑재위성인 도요샛 4기중에서 3호 '다솔'이 어제 밤 늦게까지 신호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4기 중 1호기(가람)는 25일 오후 신호를 수신했고, 2호기(나래)는 26일 오전 신호를 수신한 데 이어 양방향
교신까지 수행했다. 마지막 4호기(라온)도 어제 오후 위성 신호를 수신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25일 사출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3호기(다솔)는 여전히 위성 신호 수신이 되지 않아 천문연은 지속해서
교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대전 지상국에서 하루 2~3회, 해외 지상국에서 3회 교신한다.
도요샛 3호의 사출 장소가 누리호 3단에 장착된 카메라의 사각지대여서 영상으로 사출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출은 제대로 이뤄졌으나 아직 신호가 잡히지 않는 것은 한계인 것 같다.
어제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1069회 로또 1등 당첨번호가 1, 10, 18, 22, 28, 31로 추첨됐고 보너스
번호는 44로 발표했다. 1등 당첨자 수는 14명으로 6주 연속 10명대 행진을 이어나갔다.
1등 당첨금액은 18억6천321만원으로 수도권은 절반인 7곳을 차지했고 인구 및 업소 수 대비 '상식적'이다.
이번 로또 1등은 자동선택 8게임, 수동선택 5게임, 반자동선택 1게임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26일 낮 12시 40분쯤 제주에서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착륙 직전 한 남성이 213미터
상공에서 비상문이 열었는데 약 2백여 명의 승객들은 8분 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다.
경찰은 착륙 직후 비상구 쪽에 앉아 있던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하여 조사를 벌였는데 이 남성은 "최근에
다니던 직장을 잃었다"면서 "비행기 안에서 답답해서 문을 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의 가족들은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직장을 잃어 힘들어 했다"고 했다. 항공보안법은 항공기의 보안
이나 운항을 저해하거나 출입문 등을 조작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항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였고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감독관 4명을
대구공항에 급파해 비상문이 열릴 당시 승무원들이 안전수칙을 이행했는지를 조사중이다.
한국 탁구는 2023 국제탁구연맹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기대이 상의 성과를 이뤘다. 신유빈(19.대한항공)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조는 오늘 남아공에서 열린 복식에서 중국에 져서 은메달 땄다.
장우진(28, 미래에셋증권)-임종훈(26, 한국거래소) 조도 중국에 패배해 은메달을 따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남자복식)를 땃고 중국은 전 종목을 석권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2승 무패인 감비아를
상대로 2023 국제축구연맹(F IFA)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총 24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과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16강에 진출하는데 한국이 감비아에 패해도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1승 1무로 승점 4를 확보하고 있어 한국이 속한 F조보다 먼저 3차전을 치르는 A~E조 중 승점 4 미만인
팀이 두 팀이 나오면 한국은 감비아전 승부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어제 집콕으로 오랜만에 '흑미'혼밥을 먹었는데 '현미'혼밥 보다는 맛이 좋았고 고향친구의 딸 결혼식이 오늘
있는데 내 아내상때 조의금을 받은 것 때문에 참석할려고 하는데 축의금 액수가 문제다.
이번 연휴 내내 비 소식인데 특히 내일까지 충청 이남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고
서울 낮 기온 20도 예상되며 오늘(일)과 대체공휴일 내일까지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https://youtu.be/3DmQQsg5P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