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7.12.22(금요일)
2.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3.어디를: 창원 화개지맥 마루금따라~
4.날씨: 겨울이라꼬 이것저것 덥게입고 올라가다가 초장부터 떠죽을뿐, 초봄 날씨에 박무 현상 약간~
5.산행경로: 내서읍 광산사 주차장~범종각뒤 들머리~거친 너덜지대~낙남정맥 능선 접속~광려산(751.7m)~삿갓봉
(722.6m,지형도상 광려산)~상투봉(724.7m,정상판)~지형도상 상투봉(703.1m)~623.5m~571m(용수봉)~
525m(정자,침대봉?)~531m(삼자봉?)~화개산2.5km 이정목~오른쪽 사면 길게 우회~10번 철탑~일산재~
가파른 오름길~419m~화개산(454.3m)~430.3m~424m~철탑~307.7m(죽암산?)~정자갈림길~이정목
동신아파트 방향~철탑~쉼터~어린이놀이터~내서읍사무소(주민자치센터) (걸은 거리는 총 16.26km,
걸린 시간은 들머리 못찾아 헤멘시간 20여분 포함 6시간 50분 정도)
오랫만에 동네산에 올라가가 궁디도 빼딱빼딱 흔들고 훌라우프도 돌리보고 45도 각도로 누분 판때기에 다리를
걸고 낑낑거리미 일라기도 50뿐하고 25kg짜리 역기도 50뿐 하고나이 조시를 잘못 마찼는지 일라이 왼쪽 어깨가
우리한기 팔을 우로 들도 못하겠다!~ 인대가 늘어났나?~ 안그래도 왼쪽 무릎이 따꼼거리디 같은 쪽으로 무신
탈이났는강 시퍼가 실 걱정이?~태백공사 쪽으로 내리오는데 뒤에서 헥헥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가 무심코
돌아보다가 졸또할뿐 했다!~ 떡대가 송아지만한 시커먼 개쒜이가 소리 소문도 없이 바짝부터가 따라왔따!~
이 시키는 저거 주인을 어디 떨자뿌고 내 궁디만 따라 오노?~ 첨에는 저거 주인이 뒤에서 천천이 따라 오는줄
알고 언넘이 개 목줄도 안하고 이래 내삐리났노 카미 만나마 조질라 켔띠마는 산에서 다니리왔는데도 주인넘은
안따라 오네!~ 가 임마!~ 죽을레?~ 오만 협박 공갈을 해도 가마이 있다가 내가 앞에 가마 또 따라오고~
큰길로 나와가 신호등 앞에 서가있시 앞에서 젊은 아지매가 둇만한 개쒜이 두마리를 목줄에 매가 끌고오는데
가마이 누버있시마 현관문 발판으로 착각해가 조삐대지 시푼 누런털이 출렁출렁 카는 넘이 내 뒤를 따라 온
덩치보고 앙칼지게 지써싸이 이 떨빵한 넘이 실실 뒷걸음질을!~ 신호가 바끼가 내가 건너 가는데도 벌쯤하이
쳐다보고 건너오도 못한다!~ 에라이!~ 똥개같은 넘아!~ 인제 너거 주인이 내삐리났는 이유를 알겠다!~
화개지맥: 낙남정맥 광려산에서 북으로 분기하여 동으로 흐르는 광려천의 울타리가 되면서 남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장포마을까지 가는 34km의 산줄기다. 남강 하구 건너편으로 우봉
지맥의 끝점인 기강나루와 마주본다. (인터넷에서 발췌)
원래 이 코스는 산어귀산악회 일요산행에 따라 갈라 카다가 용인에 사는 고종사촌이 아들래미 장가 보낸다꼬
행님이 꼭 참석해가 자리를 빛내 돌라 카는데 내가 전통처럼 뺀질머리도 아인데 빛을 우예 내꼬?~
안그래도 그날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 케가 잘됐다 시퍼가 일년중 해가 젤 짤따카는 동짓날 금요일을 택해가
똥차를 몰고 창원 내서읍으로 간다!~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 할라케도 몇뿐이나 갈아타야 되가 경비면에서는
쪼매 손해지마는 편리한 쪽을 택한다!~
내서읍사무소 긴급용무 민원인 주차장에 똥차를 새아노코 일하는 아저씨한테 대구에서 광려산이 유명하다
케가 기경을 왔는데 오후 4시쯤 차를 빼마 안되겠나 카이 아래 우로 훌터보디 그라소!~ 땡큐!~
택시는 병원 주차장에 마이 있다 케가 글로 갈라꼬 나오이 마침 빈 택시가 들어와가 광산사 주차장까지는
택시를 타고간다!~ 7,300원?~ 디기 마이 나오네!~
택시가 다왔다 케가 내리보이 광산사 일주문이 전면에 보이는데 광려산(匡慮山) 광산사(匡山寺)네!~ 그런데
같은 광(匡)자 글씨가 와 틀리노?~ 무식한 넘이 지금 따지는기가!~
주차장 앞에있는 광려산 등산안내도를 보고있시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젊은 사람 둘이 오디 어디가노 묻길레
광려산으로 간다카이 그라마 오른쪽으로 가마 길을 잘내났다 칸다!~ 무시기?~ 지형도를 보마 광려산은 왼쪽
핀에 있는데?~ 요 이정표도 왼쪽으로 가야 광려산 간다카미 써났꼬~
젊은 사람 둘이는 말마 툭 떠지노코 저거끼리 가뿌고 뫼들 혼자 머리를 돌리보다가 갈림길에 이정목이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요는 구체적으로 광려산,삿갓봉,상투봉이라꼬 적어노코 오른쪽으로 손가락질을 한다!~
아하!~ 욜로 막빠로 올라가마 가파르이 질을 삐잉 돌리났는 모양이다 카미 혼자 해몽까지 다하고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등시 맨치로 지가 알아가 가야지 남말만 덜컥 믿고 가다가 초장부터 헛걸음만~
박목월의 "나그네" 싯구를 적어났는 맛고을 식당을 지나면 세광수양관이 나타나고~
개울 건너핀에는 덩치를 키우는 공사가 한창인 단계사가 보이고~
이정목이 광려산은 직진해가 가야 된다고~
개울에 걸린 쪼매한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틀어 올라가보이~
등산안내도와 이정목이 보이는데 광려산을 가리키는 이정목 방향으로는 마지막 농가 한채 뿌이고 길은 없다!~
등산안내도를 자세히보이 오른쪽 길로 올라간다꼬 되있는데 삿갓봉과 상투봉 중간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닝기리!~ 이거는 광려산에서 삿갓봉을 거쳐 상투봉을 찍고 원점회귀하는 길이네!~ 아까분 시간을 내삐린다!~
투덜투덜 다시 돌아서가 다리쪽으로 내리오다보이 등산 스틱을 집고 오던 동네 아저씨가 내보고 광려산 가나
카미 물어보디 자기가 지금 광려산 갔다 니리오는데 길이 안좃타 칸다!~ 어디로 올라갔는데요?~범종각 뒤로~
다시 빠꾸해가 광산사로 올라간다!~ 왼쪽에 범종각이 보인다!~ 불전사물(佛前四物)은 범종,구름모양 판때기 운판,
물고기 모양 목판인 목어, 법고라고도 하는 북 홍고(弘鼓)를 말하는데 사물중 범종 하나만을 봉안하는 경우에는
범종각이라 한다고~
씰데없는 시간을 까묵어가 절 기경은 포기하고 막빠로 광려산으로 올라 가기로~ 어?~ 여는 사물이 다 있는것
같은데~ 어학사전이 잘못됐나?~ 절에서 잘못 써뿌칫나?~
범종각 뒤 주차장 쪽으로 들머리가 보인다!~ 광산사는 부산 범어사의 말사로 신라시대 창건한 천년 고찰이라
카는데 마음만 바빠가 통과!~
초장에는 바닥에 마다리 텍스도 깔아노코 안전 팬스도 쳐나가 길이 나뿌기는 켔띠마는~
오른쪽 계곡물 깊이가 5m는 되가 푸덩덩하마 깨꼴락한다 카는 꽁까 경고문이 걸리가 있는 철망 팬스를 지나이~
크다탄 방구들이 박히가 있는 너덜지대를 만난다!~
이런 띠바!~ 여서 길을 우예 찾노?~ 첨에는 그런데로 희미한 족적이 보이다가~
난중에는 완전 쑤씨뭉티기가 되뿐다!~계곡으로 니리갔다가 다시 올라오고 왼쪽으로 부터뿌이 집채만한 바우가~
이리저리 헤매다가 공사중 접근금지 비니루가 무끼있는 곳으로 돌아오고~ 저가 길인 모양이다!~
초장부터 길도 흐릿하고 거친 너덜지대를 통과 했띠마는 완전 무장한 갑옷 우로 육수는 폭포처럼 흘러 내리고~
날씨가 완전 봄 날씨네!~헥헥!~ 하늘이 보이는 능선도 한참 올라간다!~
범종각에서 45분 가까이 걸리가 낙남정맥 능선에 접속한다!~ 생각보다 시간이 마이 걸리네~
오른쪽으로 돌아서이 광려산 짱배기가 불쑥 티 올라와가 있다!~ 여는 대산과 광려산의 안부인 셈이다
고도를 높이가미 쉬엄쉬엄 올라가마 바우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오르막 길에 서있는 이정표는 팔 한쪽이 날라가고~ 올라온 방향으로 대산 2.2km만 가리킨다!~
가파르게 올라선 봉우리에는 가지많은 나무가 지키고 있고~ 이 산의 특징은 봉우리에 올라서마 어김없이
이런 천수관음처럼 생긴 나무들이 서있다는거!~
다시 쉬엄쉬엄 751.7봉으로 올라서면 많은 표지기들과 정상목이 서가있고~ 범종각에서 거의 1시간 가까이
걸리가 광려산 짱배기에 올라선다!~ 광려산은 중국 여산과 닮았다고도 하고 여산의 다른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산의 모양이 초가집 같다고 "려(廬)"짜를 씬다 카는 말도 있다!~ 그기 내하고 무신 상관이고~
국토지리원 지형도에서는 751.7봉으로 표기된 무명봉이지만 산꾼들은 능선상의 최고봉인 이곳을 광려산으로
문패를 갔다 부친지가 오래다!~반월산악회에서 2003년 6월 달에 새았다 칸다!~써났는 높이도 얼추 비슷하네~
안자가 뚜둑뚝 널찌는 육수를 단도리하기 바뿌다!~ 등따리는 벌씨로 축축하고 허리끈 근방까지 쳐들어왓따!~
자동 모드로 한방!~ 이런 닝기리 역광이네!~
가야할 능선은 끄깨이처럼 꼬불꼬불 기어가고~
삿갓봉에서 왼쪽으로 가파르게 한재로 내리가가 대부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산줄기도 돌아보고~
뒤로 돌아보이 올초에 무등산으로 한바꾸 할때 올랐던 대산도 덩치가 제법이네~ 여는 봄에 오마 진달래가
직이는 곳이다!~
대부산 저 뒤로 보이는 산줄기는 서북산에서 여항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듯도 하고~
오늘 같은 날에 땀수건 큰기 필요하겠나 시퍼가 손수건을 매왓띠 벌씨로 철벅철벅이라 얼른 쪼짜가 내리온다!~
해가 짤바가 내서읍사무소에 4시까정 니리갈라 카마 서둘러야 되지 시푸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피해 오른쪽 사면으로~
또 뽈록한 봉우리로 안올라가고 사면으로~ 거저네~
광려산에서 8분여 만에 삿갓봉으로 올라서이 왼쪽 전망데크에는 마을에서 올라온 젊은이들이라 카미 살림을
차리도 될만큼 잡다하이 널어났따!~ 투구봉?~ 상투봉이 아이고?~ 오늘 이산 줄기는 산이름 때문에 곤욕을
치른다!~ 무신 이름을 지 꼴리는데로 그리 마이 지났는지 다 외우도 못하겠다!~
이곳은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광로산(匡盧山)으로 표기한 곳인데 삿갓봉이란 정상석이 서가있다!~ 낙남정맥이
지나가는 곳이면서 화개지맥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고도는 722.6m이다!~
하도 오랫만에 올라와가 한컷하고 간다!~ 동네 젊은이가 사진을 찍어주미 막걸리 한잔하고 가라카는데
나무데크 바닥에 보이 삶은 돼지고기, 통닭, 과메기, 기타등등 없는기 없네!~한쪽은 라면도 뽀글뽀글이고~
철퍼덕 주저안즐라 카다가 마우스를 비틀미 내리온다!~ 안즈마 시간가는줄 몰라가 해는 져서 어두운데~가
되기 십상일터!~화개산까정 간다카이 화들짝 놀래미 거는 업다운이 심한데 조심하라 칸다!~ 영어 잘하네~
가파르게 쏟아져 내리오마 평탄부에 이정목이 안자 있는데 아까는 투구봉이디 인제는 상투봉이다!~ 개판이네!~
크다탄 바우 두어군데를 지나~
밋밋한 봉우리로 올라서면 등로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고~
잠시후 안부에서 만나는 이정목에는 오른쪽으로 니리가마 광산사라 칸다!~ 아까 마을 주민들이 내보고
일로 올라가라꼬 갈케준 곳이다!~ 일로 올라왔시마 조질뿐했네 띠바!~
상투봉 표시 판때기가 바람에 덜렁거리는 능선으로 올라간다!~
바우를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상투봉이 바라 보이는 오름길에 허벅지를 콕콕 찌르는 거친 산죽밭이 제법 길게 이어진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724.7봉으로 표시된 짱배기에 올라서마 김문암아저씨가 오래전에 부치났는 정상 판때기가
반긴다!~ 쪼매있따가 국토지리원이 상투봉이라꼬 표시한 703.1봉에 올라가보이 산꾼들이 여를 상투봉이라 카는
이유를 알겠다!~ 여는 능선이 사통팔달 아랫마을로 이어지는 곳이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된 고도 표지기를 달고간다!~ 정병훈님의 표지기가 샌삐인걸 보이 지나간지 얼메
안되는 모양이네~ 누구는 여를 경희봉이라 카는 사람도 있다!~ 환장 해뿌겠네 참말로!~
김문암아저씨는 요새 다시 직장에 댕긴다 카던데 산에는 손나뿟나?~ 한장 박는다!~ 요까지는 따문따문
보이던 사람들이 상투봉을 지나니 사라졌다!~
잠시후 덩치 큰 바우 앞에는 양갈레 길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간다!~
바우를 타고 올라가기도 하고~
잠시후 밋밋한 봉우리에 이정목이 서가 있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상투봉(703.1m)에 도착한다!~
누군가 기둥 아랫도리에 여서 쪼매 더가마 삼자봉이라꼬 매직으로 적어났는데 출처가 어딘공?~ 진짜 헤깔리네~
여도 이 능선 짱배기의 특징인 가지많은 나무가 안자있고~
뫼들은 이 봉우리를 "국토지리원"에서 상투봉이라 칸다꼬 출처를 적은 표지기를 달고간다!~
햇빛이 들어오는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내리간다!~ 623.5봉은 왼쪽 사면으로
가다가 봉우리로 올라서이~
표지기들이 서너장 걸리있고~
낯익은 가지많은 나무가 버티고 있다!~ 짱배기마다 DNA가 같은 씨를 뿌리났나?~
여도 지존봉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 댕기는 사람들이 있다!~ 무시하고 대구99클럽 고도 표지기를 달고간다!~
얼마 안가가 바우가 티나오디 길이 없어졌다!~ 직진해가 바우 우에 올라서이 엄마야!~ 벼랑이네~
왼쪽으로 하산하듯 가파르게 내리온다!~
안전시설을 할라카는긴지 말았는긴지 시설 자재들이 여저 보이고~
바위 벼랑을 왼쪽으로 돌아나오다 올리다 보고~
어?~ 오른쪽으로도 내리오는 길이 있는 모양이제~
능선과 다시 만나 여름철 숲이 무성할때는 올라가기 쪼매 성가실 거친 잡목숲을 올라간다!~
올라선 571봉에는 표지기가 주렁주렁이고~
무너진 사랑탑도 보인다!~~
어?~ 준.희님이 여다 화개지맥 용수봉이라꼬?~ 아무데나 허튼 이름을 달고 댕길 양반은 아인데~
무신 근거가 있겠지 시퍼가 찰카닥 하고 간다!~ 난중에보이 부산일보 "산&길" 에서 창원 상투봉을 소개하민서
요 있는 무수한 봉우리 이름을 고대로 표시해났따!~ 무신 출처나 근거는 없다!~ 못믿겠다 꾀꼬리다!~
산따묵기 팀들이 오마 오늘 산봉우리를 열개 넘끼 조담는다!~^^
용수봉에서는 지그재그로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이 기다리고~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미 오른쪽으로 내리다보이~
아침에 택시를 타고 오민서 지나온 내서읍 아파트 단지들이 내리다 보인다!~ 화개산이 얼메 안남은 모양이다!~
멀리서 보이 돌삐처럼 보이디 가차이 가보이 덩치 큰 나무가 뿌리채 나자빠져 있다!~
등로는 왼쪽 사면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전면으로 화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디기 노파 보이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선 봉우리에는 정상석으로 씨마 마치맞을 돌삐가 일라가 있고~
누가 손질을 한 흔적이 보이는 문패없는 무덤도 지난다!~
다시 잡목이 무성한 사잇길로 올라~
쉼터 정자가 서있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돌탑 앞에는 비석처럼 생긴 바우에다 누가 페인트로 침대봉이라꼬 크다타이 적어났다!~ 디기 악필이네!~^^
윤응응선배는 저래 큰데다가 안써놀낀데~ㅋㅋ 부산일보에서는 여를 응봉이라 칸다!~ 매처럼 생깄다꼬?~
잔가지가 만아가 조망은 빌로다~ 불당곡 임곡저수지는 세모로 보이네~
내서읍 시가지 쪽을 함 내리다 보고~
침대봉 문패는 무시하고 고도 표시 표지기를 걸고간다!~
여는 길이 뺀질뺀질한걸 보이 주민들이 마이 올라오는 모양이다!~
뭐어?~ 담 봉우리가 삼자봉이라꼬?~ 삼면봉 소리는 더러 들어바도 삼자봉 소리는 첨 듣는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평상 쉼터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나가있다!~ 삼계리쪽 주민들이 마이 올라오는
모양이다!~
몇발자국 지나마 이런기 달리있고~
다시 몇발자국 더 가마 나오는 이정목에도 부치났따!~
아직은 그대 이름을 불러줄수 없다!~ 비닐 코팅지 우에다 국토지리원 고도 표시를 하고 간다!~~
화개산 4.5km 방향 내림길은 가파르다!~ 지그재그로 한정없이 니리간다!~
무릎까지 올라오는 낙엽은 조심스럽다!~ 발밑 상황이 우예 되가 있는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차례 가래이를 째고 니리온것만도 천지신명께 고맙게 생각한다!~
다시 안부쪽으로 내려서고~ 능선은 끈어질듯 하다가 이어진다!~ 신기하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봉분들을 만나고~ 봉우리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니~ 이정목이 화개산은 안직 2.5km를 더 가야된다 칸다!~ 화개산이 생각보다 마이 머네~
서울 합정동 김신원님 표지기가 달린 왼쪽으로 휘어져간다!~
315.5봉을 지나 쪼매 지업게 오르내리다가 부산일보에서 왼쪽 봉우리 문패를 호암산이라꼬 부치났는거를
확인해보러 올라가까 카다가 통과!~ 300.8봉은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한다!~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다 보면 291.4봉도 오른쪽으로 길게 삐잉 돌아간다!~ 후답자들이 불안해 하까바 중간에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다시 쉬엄쉬엄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이 걸리있는 표지기가 송전탑 표지기다!~
전면으로 백남바 10번을 달고있는 키다리 송전탑이 보이고~~
여는 와 이리 푹 꺼졌노?~
인제 화개산 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맨 오른쪽 봉우리가 화개산이다!~
철탑 봉우리를 지나 내려섰다 올라서면 전국명품트레일런대회 빨간 표지기가 보이는데 무신 말인공?~
산악마라톤 뭐 그런뜻인 모양이다!~ 어디까지 가는지 모리지만 요 근방 코스 정도는 괘안치 시푸다!~
전면 화개산 줄기를 가늠하며 투다닥 내리오마~
잡목들을 깨끗하이 면도를 해논것 같은 일산재에 내려서고~ 저 노거수가 대장인 모양이네~ 안부에는 화개산이
1.5km 남았다 카는 이정목이 서가있다!~
다시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막바지가 다되가이 쪼매 힘이 딸리네!~산어귀에 따라가마 뫼들이 제일 꼬바리다!~
거는 산내음도 음미해가미 천처이 가는기 아이고 숫제 산악마라톤 모드다!~ 똥짜바리 무거분 뫼들은 헥헥거리미
따라가기 바뿌다!~
가파르게 올라가다보이 산등성이가 전부 맹탕이네!~ 불이 났나?~
불나고 올라오는기 전다지 까시넝쿨이라 그런지 길을 왼쪽 사면으로 삐딱하이 내났따!~ 여도 선두에서 전지를
하미 올라갔지 시푸다!~
헥헥거리미 가파른 오름을 극복하고 봉우리에 올라서이 편백나무 한그루가 독야청청하다!~
가지많은 나무가 서있는 곳으로 몇발자국 진행하마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이고~ 준.희님의 화개지맥 419m
고도 표지판이 부터있다!~ 하산 목적지인 청아병원 놀이터 2.1km 표지판은 하늘을 가리킨다!~
평탄한 길을 잠시 이어가다 살짝 올라서면~~
바우 사이에 화개산 정상석이 숨어있는 것이 보인다!~ 안직도 오후 4시 20분 전이라 서두르면 해떨어지기 전에
하산을 완료하지 시푸다!~ 이정목은 내리갈 방향으로 중리 방면이라꼬 표시를 해났따!~
정상석을 세운 주인공이 마산로타리 클럽이라 카는걸 보이 창원으로 통합되기 전인 모양이다!~
정상에는 귀한 2등 삼각점이 안자있고 평상 쉼터도 보인다!~
짱배기에는 표지기가 하나또 안보이가 근처에 있는 솔까시를 닥터레기 뽑듯 뽑아내고 국토지리원 고도 표시를 한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얼메 가겠나?~
자동으로 노코 한방 박았띠 해질 무렵이라 그런지 시커머이 나오네~ 목이 말라가 남은 과일을 조내가 씹으미
내리온다!~
화개지맥 신당고개는 둇바로 내리가마 금방이지만 대서읍사무소에 새아났는 띠띠빵빵을 회수하러 갈라카마
안직도 청아병원 놀이터까지는 2km 넘끼 남아가 서두른다!~ 투다닥 내리오마 돌무디기도 보이고~
다시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넘어가면~
돌탑과~
떡뚜꺼비 같은 바우도 지나고~
쉼터에 올라서가 상동쪽으로 내리가는기 빠르겠나 카다가 둇바리 내리 가기로~
송전탑을 지나~
투다닥 내리오마 넓은 임도가 지나가는 사거리를 만나고~ 백합나무 조성지라꼬?~ 백합꽃이 아이고?~
심어논 묘목을 보이 솔나무 같이 생기 묵었는데?~이런 무식한 넘아 패쑤!~지형도를 보이 전면 봉우리가
307.7봉이라 함 올라가 보기로~
올라서이 예상외로 송풍정(松風亭)이라 카는 크다탄 문패를 달고있는 정자가 보이고~
산불감시초소도 보이네~ 근무자가 보이길레 아저씨 여 산이름이 있능교 카이 볼일 보는데 쪼매 기다리소
카미 급하게 탈탈 털어쌌는다!~ 내 때문에 노랑물 무칬는거 아이가?~ 미안크러!~
여는 마을에서 옛날부터 죽암산이라 칸다고~ 좋은 정보를 하나 얻어가 간다!~ 옆으로 그냥 지나갔시마
클 날뿐했네!~ 놀이터 가는길을 물어보고 입구에다가 표시를 하고 니리간다!~
첫번째 왼쪽 갈림길을 지나 이어 만나는 쉼터 정자에는 초소 근무자가 이야기하는 이정목이 서가 있는데
왼쪽 동신아파트 1km 방향으로 내리간다!~
엄마야!~ 시계가 벌씨로 오후 4시 반이네!~ 아까 초소에서 너무 오래 지낐는갑따!~ 왼쪽으로 투다닥!~
달려라 하니!~ 송전 철탑을 지나고~~
띠바!~ 급한데 내리가는 길이 디기 가파르네~ 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후다닥 띠니리가다 보면 알로
읍치고는 규모가 꽤나 큰 대서읍 시가지가 나타나고~
왼쪽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리오다 보면~
청아병원 놀이터라 카는 곳으로 널찌는데 입구 이정목에는 현위치가 내서읍사무소라고!~ 이기 뭔 소리여?~
내서읍사무소 까지는 여서 200m 정도 더 가야된다!~
큰길로 나오마 모티에 사우나 헬스 카는 복합 건물이 나오는데 퍼뜩 불난 제천 사우나 시설이 생각나가
걱정이 된다!~ 여도 양쪽으로 빽빽하이 주차를 해나가 소방차가 지나갈까 걱정이고 저 건물 소방시설이
완벽한지도~ 이 띠바가 걱정도 팔자다!~ 통과!~
저런 식당은 대구에서도 더러 비던데 프랜차이즈가?~ 동인동 소갈비가 우예 생깄는줄 알기는 아는강 몰라~
바쁘게 서둘러가 다행이 해 떨어지기 전에 똥차가 기다리는 대서읍사무소에 도착했다!~ 요새는 전다지
주민자치센터라 케뿌이 생경하게 들린다!~ 현재시각 오후 4시 50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
초장부터 입구를 잘못찾아가 허둥대고 길도 없는 너덜길에 생고생을 해가 그런지 바뿌게 설치도 16km 쪼매
넘는 거리에 6시간 50분 가까이 걸리뿐다!~인제 발통 기능이 다된 모양이다!~ 맘은 안직도 산줄기 이곳저곳
천둥벌거숭이처럼 돌아 댕기고 싶은데 몸은 엉금엉금 거북이다!~
주차장 한 기티에서 남은 물을 수건에 적시가 웃도리를 딲고 옷을 갈아 입는다!~ 어디서 이런 메콤한 양념
냄새가 나노?~ 갑자기 속에서 소맥 한잔 카미 독촉을 해가 배를 꼬집어가 달래고 출발!~
오늘은 굴국밥하고 막걸리나 한잔 하까?~ 오랫만에 성만씨 불러가 돼지국밥 집에 가까 카미 햇또가 뽀드득
소리가 나도록 굴리는데 허걱!~ 벌씨로 대구가?~그런데 이기 우예된기고 완전 주차장이네~ 아!~ 휴게소에
한분도 안가고 막빠로 왔띠마는 오짐 나올라 칸다!~
첫댓글 원래 그날은 산어귀를 따라 갈라 켔는데 사촌 결혼식이 있어가 금요일 나홀로 후다닥
갔다온 곳인데 소생은 봄날처럼 따스한 날에 궁디까정 땀이 줄줄 내리오던데
우예 산어귀 산행때는 비가 출출!~ㅠㅠ
비 때문에 빠진곳이 더러 있을것 같아 염치없지만
소생의 발자죽을 담아 봤음니다!~ㅎ
우천 산행 대단히 고생 마이 했심다!~^&^
행님은 축복 난 불행 신발에 물이1통 2구간에는 함께합시데이 기다릴께요 건강하세용 ㅎㅎㅎㅎㅎ
헐~ 천하의 김회장이 비 온다꼬 탈출 하다이!~ㅋㅋ
그날 기상청 동네예보에는 최고 4mm 정도 오고 그친다 카디
디기 마이 온 모양이네!~ㅎ
겨울비를 마이 맞으마 해로불낀데 몸조리 잘하셔!~^^
담 구간 가게되면 연락함세!~^&^
탁월하게 택일 하셨습니다.
우리는 비만 내린것이 아니고, 천둥 번개에 바람까지 동반하여 갱상도 말로 시껍 했습니다.
다음 2구간은 같이 갈 수 있으면 그리 하입시다...^^
정말 그런 소식을 듣고 깜딱 놀랬네요!~ㅠ
일기예보는 쪼끔 비오는 흉내만 내는걸로 되가 있던데 천둥 번개까정!~ㅎ
후미에서 여성 동무들 챙기오니라꼬 뜻하지 않게
중간에서 탈출하게 되어 마이 아쉬웠겠네요!~^^
악천후에 산행 하니라꼬 고생했심더!~ 산이사 늘 그자리에 있으니
다음을 기약하입시더!~ㅋ
매번 산행 기획하고 리딩하시는 고문님이 존경스럽네요
기회되면 참석하도록 하겠심미다!~ 며칠 안남은 한해 잘 마무리 하시길!~^&^
그냥 비만 내릴거란 생각에 우산하나 디집어 쓰고 갔다가 강풍에 천둥번개에
시껍했네요 내리는 비에 서둘러 구경도 못하고 지나간 구간 선배님의 사진으로
보충합니다~~
비바람이나 눈보라나 강풍을 동반하는 산행은 말 그대로 고역입미다!~^
예보를 보고 비는 쪼매 올끼라 카는거는 알았는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풍이라니!~ㅠ
진짜 고생 마이했심다!~^^
거북이 소생이 따라갔더라면 혼미해가 졸또할뿐 했겠네요!~ㅎㅎ
우산을 들고 댕기미 사진을 찍니라꼬 고생많았심다!~^^
이번 주도 마이 춥다카이 건강 단디 챙기시고 기회되면
산에서 해띵 하입시더!~^&^
일요일 산행에 사정상 불참하고 월요일날 산행했습니다.
택시로 광산사 절안까지 올라가니 쉽게 들머리을 찾아 올라갔고
시간이 많아 느긋하게 이봉 저봉 다 오르고 지존봉 암봉도 로프타기로 하면서.
화개산에 도착하니 아직 2시 조금 지났기에 별볼일 없는 신당고개까지 하산길을 접어두고
(2구간때 찍으면 되고) 뫼들님 처럼 내서환종주 구간으로 내려갔습니다만
죽암산지나 사각젇자 삼거리에서도 직진, 평상 삼거리에서도 좌측으로 진행하여
내서고속터미널에서 산행을 마쳤습니다.
뫼들님은 말할 것도 없고
사니조아님이나 서울 지맥전문 송백산악회나 새마포산악회의 산행시간과 비교해보면
의산은 정말 느립니다. 2구간 함께 하입시더
윗몸 일으키기 50번, 역기들기 50번씩하는 분과 비교할 수 없지요.
역시!~ 의산님은 용의주도 하시네요!~^^ 떨빵한 뫼들은 광산사까지 가입시다!~ 케가
내라주길레 여까정 빼이 못가는줄 알앗띠마는!~ㅠ
그땜씨 엉뚱한 곳으로 알바도 하고!~ㅎㅎ
그런데 아침 일찍 출발한 모양이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도
소생보다 2시간 가까이 날머리에 도착 했으니!~^^
산어귀 산악회 지맥코스를 따라가마 사니조아님이 소생의 보호자임미다!~ㅋㅋ
항상 꼬바리로 쳐저가!~^^
마지막 구간 소생은 차를 내서읍사무소에 매나가 할수없이 가장 가찹은 거리로!~ㅎㅎ
항상 의산님의 깔끔한 산행기를 보미 마이 배웁미다!~ㅎ
언제 한번 용안을 뵐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