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24년 2월 25일(일요일)
2. 산행지: 충북 영동. 경남 김천
3. 실행코스:추풍령(추풍령 노래비) ~ 눌의산~ 장군봉 ~ 가성산 ~ 괘방령 ~ 여시골산~ 운수 봉 ~ 백운봉~ 황악산 ~ 형제봉 ~ 바람재 ~ 여정봉~ 삼성산~ 우두령
4. 산행거리:24.6km
5. 산행시간:10시간 39분 59초(점심. 간식. 휴식. 사진 100여 장)
오늘은 박두대간 남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대간길을 진행하는 날이다
일주일 네네 비가 내려 걱정을 하였지만 다행히 당일에는 비소식이 없다
한결 가벼운 마음 든다
우리는 집결지에서 버스에 탑승하여 날머리 추풍령고개에 도착한다
다들 산행준비를 마치고 단체인증과 개인 인증을 남기고 들머리로 다들 사라진다
추풍령 주차장과 노래비 조형물 인증을 하고 출발한다
추풍령 주차장에서 열차와 고속도로 이동통로를 이용하여 들머리에 다다르기 전에 백두대간길을 알려주는 표지목이 서있다
백두대간보호지역을 알리는 글과 지역에 대한 설명이 쓰여있다
세월이 흘러서인지 많이 낡아있다
지대가 낫은 시네에는 일주일 내네 비가 내렸는데 이곳은 눈이 내렸나 보다
온통 눈으로 덮여있다
이쁘게 보이지만 눈길을 걸으려니 마음이 심란하다
추풍령들머리 에서 대략 2km 정도 왔나 보다
표지판이 서있다
오늘 첫 봉우리 물외산 정상이 대략 1km 정도 남았다
물외산 정상석이 너무 앙증맞게 생겼다
이곳은 블야 대간길 인증장소이다
장군봉에 도착한다
보통 장군봉하면 정상석들이 웅장한데 이곳은 다른가보다
정상석도 없이 표지판과 표지목으로 설치해 놓았다
가성산 정상세 도착한다
이곳도 블야 인증장소이다
그래도 작지만 정상석이 있다
괘방령에 도착한다
북진할 때는 없던 조형물이 설치가 되어있다
괘방령에 도착한다
괴방령고개 언저리에서 풍수지리를 보는 모임에서 재를 지내고 있는데
우리 회원 모두에게 수육고기와 막걸리 과일 등 많은 음식을 내놓으신다
처음에는 인사차 먹고 가라 하셨을 건데 우리 회원이 연 이어 오면서 준비해 온 음식을 다 먹음직스럽다
옛날에 여우가 자주 출몰하여 여시골 자기로 불리다 여시골산으로 불려졌다 한다
굴은 옆으로 파인게 아니고 우물처럼 깊이 파인 것 같다
세월이 흘러 낙엽과 흙으로 메워져 그래도 꽤 깊은 흔적만 남아있다
여시 굴을지나 한참을 오르니 운수봉이 나온다
백운봉에 도착한다
누가 보면 이곳이 황악산 정상으로 착각을 할 것 같다
거리 표지가 언뜻 보면 혼돈되게 설치해 두었다
황악산 정상 다다르기 전에 백두대간에 대한 해설 판이 서있다
오늘 최고봉이면서 블야 100대 명산 인증장소이기도 하다
인증 때문인지 젊은 산객들과 많은 산객분들이 오르내린다
한편에서 조용히 점심을 드시는 분이 계셔서 오면서 설경사진이 없어 부탁을 드려 인증을 남긴다
황악산부터 선두는 가버리고 혼자 뒤떨어져 진행하면서 셀카를 남긴다
황악산에서부터는 등로가 폭격에 맞은 듯 등로에 부러지고 쓰러진 나무들 때문에 새로운 등로를 개척해 가며 진행을 한다
얼마 전에 지리산 서부능선길에서 겪었는데 뜻하지 않은 대간길에서도 겪게 된다
바람재에 도착하니 산객 두 분이 계신다
조금 진행하시는데 불러 사진을 부탁드려 인증을 남긴다
이곳도 블야 인증장소이다
옛날에 이곳에 벙커가 있어나보다
헐어내고 백두대간길 복원 사업을 하고 그곳에는 통신 탑이 작으면 하게 설치가 되어있다
이곳까지 오르지 않고 옆길로 돌아가는 길이 있는데 선두그룹이 이곳으로 지나가 따라 나서본다
이곳은 등로가 소실되고 없는데 덩굴과 나무사이를 헤집고 길을 개척해서 지나갔나 보다
나도 오르다보니 아이젠이 벗겨진 줄 모르고 헤매다
나중에 알고 뒤돌아가는데 뒤따르던 동로가 올라오면서 주워 나뭇가지에 걸어두었다 한다 찾아 아래 옆길로 갈려고 하니 눈 무개를 이기지 못하고 나무들이 쓰러져 길이 없다
다시 오르기보다 뚫고 가자하면서 전지가위로 나무를 자르며 길을 터가며 진행하는데 반정도는 도저히 뚤지못하고 기어서 통과한다
군데에서 유격훌련 할 때 철조망 통과하던 기역이 난다
일행들과 여정봉에 도착한다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삼성산 정상에 도착하다
이곳도
오늘 날머리 우두령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늘 눈산행도 멋지기보다 고생한 겨울 산행이었다
이번달에는 종주에 연속과 어제 간단한 산행이었지만 피로도가 싸이고 오늘 등로가 아수라장이 되어 포북과 고개를 숙임 돌고 힘든 산행이었다
첫댓글 설경이 너무 멋진 눈산행입니다.. 저는 눈으로 나마 볼수 있는게 못네 아쉽네요.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