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좋고 오늘은 집에서 할 일이 비교적 적어서 양애를 구하고 평택 국제시장까지 땡겼습니다. 한 40분즘 걸리는듯 하더군요.
제 핸들 사진인데 어제 장착한 빨간색 시계가 오늘보니 시간이 한시간 느리게 갑니다.
아마 세팅을 잘못한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를 타면서 기아변속레버 때문에 고생한 후부터는 변속레버가 휘어있지 않나 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평택 국제 시장에 도착해 주차를 하였지요.
시장앞에 비행기 모형이 두개 있는데 솔직히 남자들 로망인 F14 톰켓이였으면 좋겠는데 제가 좋아하는 F5도 아니고 F4도 아니고 F35인듯 한데 결함도 많고 아직 신뢰성이 부족해 그냥 KF21이려니 생각하겠습니다.
거리를 다녀보니 외국인 병사들이 많이 눈에 띄입니다.
비하하려는 뜻은 아니지만 외국 여성들 엉덩이는 한국 여성의 두배는 되는듯 합니다.
불쌍해 보이지요
외국 군대가 주둔하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지금보는 케밥집은 그래도 다른집보다 맛이 더 좋아서 국제시장을 가면 저집에서 먹습니다.
점심은 케밥으로 먹었는데 15000원이라 스페인에서 먹던것의 거의 배 가격이라 좀 비싸단 생각은 들었지만 한국 물가가 비싸려니 생각을해야지요.
그래도 감자튀김 옆에 따뜻한 밥이 있어서 좋았어요.
이곳의 재미는 가계들이 이국적으로 보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멋에 한국 사람들도 자주 오나봅니다.
신기한건 이곳에 장사하는 사람들이나 돌아다니는 사람들 모두 외국인들 같습니다.
저는 제 미라쥬를 좋아하는데 저런 미니 바이크 타고 다니며 즐거워 하는 분도 있게구나 생각이 들어 한장 찍었습니다.
오늘은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미스리 버거를...
마지막 바이크는
몽키몽키
아담하고 이쁘고
비싸고
참 오랬만에 미쓰리 버거....ㅋ
별일 읎으싱거쮸?
@굴삭기[천안/이창표59] 넵
형님
강녕하시지유
편의점은 계속?
1976년 8월…
당시 울릉도에서 작은 아버님이 사시던 송탄으로 전학을 왔지만… 이곳은 제가 태어난 고향입니다.
지금은 국제시장이란 이름으로 변했진만 당시엔 신장동 시장이었던 그곳…
여전히
친구들이 살고 있어 수년에 한 번정도 가는데….
참 많이 변했네요.
오 그러시군요.
전 사람들이 자주 가는것으로만 생각했지요.
87년 여름에 외삼촌 사시던 송탄에 처음 갔었더랬죠. 대구역에서 비둘기호를 타고 신장역까지...
이제는 그때 새벽에 역에 마중 나오셨던 외삼촌도 돌아가시고...
아득한 추억이 있는 동네군요.
옛날에는 기차만한 교통수단이 없었지요.
비들기호 정겨운 이름이였지요.
와우 여기 가보고 싶은데요?
잘봤습니당ㅎ
생각보다 그것에 기역을 갖고게신 분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