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TV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진행을 맡은 김신영(37.대구.151cm)이 KBS로부터 갑자기 하차 통보를 받으면서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프로그램 제작진 역시 교체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방송사 측의 일방적이고 전격적인 진행자 교체였다.여성이면서 MC로 주목을 받았고 차세대 진행자로 화제를 모았었다.송해 MC는 생전에 이상벽을 MC 진행자로 생각했었다는 것이다.
1980년 11월9일부터 송해 MC는 33년7개월 진행했다.
김신영 MC는 1년 5개월만인 3월9일 인천 서구편 녹화가 마지막이다.후임에는 남희석 MC가 진행한다.KBS는 "고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준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을 향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제작진과 상의 과정도 없이 단행한 진행자 교체 이유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은'일방통행'이다.
남희석은 국민의힘 장동혁의 부인과도 안면이 있고, 박성민 의원의 신년회에도 참석했었다.
하지만 야권 인사들과도 두루두루 친분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김신영은 급성후두염 진단을 받고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의 6일과 7일 생방송에도 불참했다.현재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을 정도의 중상이다.
하지만 광고가 붙지 않는 KBS1TV는 송해가 진행하던 2019년부터 2020년까지 1년간 수도권 평균 시청률(9.4%)과 김신영이 진행한 1년5개월간의 평균 시청률(4.9%)였다.일부에서는 노래자랑 진행중 나이많은 악단장에게 돈을 요구해 참가자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모습도 좋지 않았으며,2018년에는 문재인 시계를 차고 자랑스럽게 SNS 올려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냐는 말도 들었다.최근 여론에선 1년간 김신영에 대해 칭찬이 16건이고 불만이 206건이였다.종합해 보면 여러조건이 맞지 않았다고 평가해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