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mK3/f8f1a74d3f586f92d1237c1dde82b17ae5cd733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mK3/f8f1a74d3f586f92d1237c1dde82b17ae5cd733a" data-origin-width="593" data-origin-height="395"></div><p>출구조사 보고 초저녁에 적긴 했었지만 정말 의외라고 생각했고</p><p> </p><p>지금 결과들을 보면 '당연'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p><p> </p><p>박재호는.. 많이 많이 안타깝구요.</p><p> </p><p> </p><p> </p><p>여기 계신분들은 엑스포 그렇게 개판 쳤는데 왜 찍어주냐! </p><p> </p><p>이러시는데 네 맞습니다. 엑스포 개판쳤죠. 그런데 그 이후 행보가 중요했어요</p><p> </p><p>윤석열은 재빠르게 부산에 대해서 신경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부터 가덕도에 관해서 빠른 진행을 하고 공항공사 적극적으로 추진했죠. 박상우처럼 부산 출신을 국토부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p><p> </p><p>이 두가지 측면에서 윤정부는 오래전부터 공을 들여놨습니다. 부산은 늘늘 신경썼었어요.</p><p> </p><p> </p><p> </p><p> </p><p>그리고 제목의 산업은행.. 문통때부터 말나왔고 추진됐지만</p><p> </p><p>수도권 기반의 민주당에서 해줄리 만무. 그로인해 박재호는 열심히 백방으로 뛰고 1순위로 산업은행 이전을 공약을 걸었지만 중앙당도 설득못하면서 뭘 하겠냐고 국힘으로부터 비아냥듣고 지역언론으로부터 몰매를 맞았죠.</p><p> </p><p>그리고 이재명이 부산에 왔을때 계단에서 산업은행!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지지자의 물음에 침묵으로 일관.</p><p> </p><p>그리고 대신 내놓은게 이스포츠 박물관 유치 공약.</p><p> </p><p> </p><p> </p><p> </p><p>늘 말하지만 선거는 옳고 그름의 싸움이 아니라 내게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싸움입니다. 이권의 싸움이에요. </p><p> </p><p> </p><p> </p><p>부산은 YS도 YS지만 노령인구 + 알부자들이 많은 도시다보니 자신들의 재산을 지키는 공약에 관심이 많습니다</p><p> </p><p>그러다보니 세금+부동산 개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을수밖에 없어요</p><p> </p><p>서울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가 있다면 부산에는 해수동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가 있죠</p><p> </p><p>여긴 부자동네입니다. 그리고 인구도 제일 많아요. </p><p> </p><p><b>그런데 민주당 공약은 아시겠지만 세금 늘리고, 부동산 정책도 억제 위주의 기조입니다. 환영할리가 만무하죠. 오히려 득표수가 40%를 넘기는게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b></p><p> </p><p><b>자, 동부산이 그렇다면 서부산은? 가덕도 2029년까지 적극적으로 시원하게 밀어주고 있는데 반대할리 만무. 서면이나 남구같은 중부산권은? 산업은행 안해주는데 민주당을 찍어줄리가 있나요. </b></p><p> </p><p> </p><p> </p><p>그러면 부산 자체의 현안에 대해서 좀 적극적으로 가야하는데 이미 총선전부터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은 버리는 느낌이 강했습니다.</p><p> </p><p>부산을 버리고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이긴다. 애초에 200석은 바래지도 않았고 과반이상이라도 획득하자는 기조였겠죠.</p><p> </p><p>지금에 와서야 200석 때문에 아쉽게 느껴지지.. 애초에 당연한 결과였습니다.</p><p> </p><p> </p><p> </p><p>철저히 이득을 따져 부산을 버리고 수도권과 충청권에 집중한게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p><p> </p><p> </p><p><b>매번 노령인구 도시라서 그렇다 하시는데 40~45% 이상의 득표율과 지지난 대선, 지선에서 민주당이 구의원까지 휩쓴건 변화가 없는도시라고 하기 부적절 하지 않을까요</b></p><p> </p><p> </p>
<!-- -->
@Dennis Cirkin저도 이 주제만 나오면 반복하는 말이지만 '가덕도 신공항' 이거 하나만 해도 부산에서 민주당vs국힘 구도에 대한 설명은 장황하게 할게 없다고 봅니다 진짜 예전부터 꾸준히 말했지만 가덕도 신공항... 이거 주도적으로 밀어붙인 전 정부와 민주당인데 단지 빨리 진행 안시킨다고 그 핑계로 민주당 욕하면서 국힘 뽑아줬던게 지난 총선이죠 이 글의 내용대로라면 이번 총선은 몰라도 전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 승리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7~8석은 가져와야 하는데 4석인가? 끝... 그래놓고 나오는 반응이 '그래도 대부분 접전패다 부산 많이 변했다' 하하... 진짜... 어휴...
@Verus지선만 휩쓸었지 결국 중요한 총선, 대선은 결과적으로 진거죠 근소차라고 해도 결과는 결과인거고... 매번 바뀐다고 하지만 결과가 안나오면 100% 만족할 수 없는거구요 물론 바뀌는 중이긴 하죠. 근데 그게 적정 선을 못넘고 있습니다 그걸 마냥 민주당 탓만 할것이냐... 뭘 해도 찍어주는 부산의 환경을 탓할것이냐... 이제 좀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겠죠
@Verus위에서도 적었지만 이번 총선은 몰라도 최소한 전 정권에선 민주당이 '성공했다' 라고 할 만한 의석수는 확보했었어야죠 근데 결과는 어땠나요? 접전 핑계 대지만 결국 대 참패 당하지 않았나요? 그때 국힘이 어땠는지는 님도 모르시진 않을텐데요 이게 반 문정부 활동이 목적이었는지 아니면 지들 텃밭 표 관리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둘 다 였는지는 몰라도 대놓고 가덕도 신공항 발목 잡았습니다 tk 국힘이 반대했지 부산 국힘은 불구경만 했다? 국힘의 텃밭이 tk이고 그걸 강건너 불구경 했다는거 자체가 문젠겁니다 아닌가요? 제각 억측하는 건가요? 솔직히 말해서 그 때 이후 가덕도 신공항 진행에 획기적으로 속도가 붙었나요? 아뇨 민주당 정권이 잡았을때든 아니든 속도 차이는 별로 없어요 뭐 중간에 완공시기 몇년 땡겨서 건설하겠다 라고 말하긴 했지만 그때도 그게 정말 가능하냐... 그리고 그때 대략 만든 관련 법안도 타 지역 신공항 건설 관련해서 쥐구멍 만들어 놓은거 아니냐 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애초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니 더 노력하는게 당연하고 못한거니 진건 당연한거다... 영리하든 어쨌든 기울어진건 기울어진거고 그 와중에서 챙겨줄 때 편애하는걸 부정하면 안되죠
@Verus그리고 괜한 억측을 하는것 같은데 결과 안나온다고 그냥 부산 냅두자 라는 말이 아닙니다 민주당은 할건 다 하되, 이제 민주당보단 부산이 바뀌어야 한다는 겁니다 맨날 변한다, 지지율 올랐다, 지선 휩쓸었다... 라는 말만 할게 아니구요 또 이런 이야기 하면 오거돈이 거론되겠지만 지금의 부산 하락세에 못을 박아버린 서병수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나오더군요 저보다 더 정치에 열정적인 분께서 앵간하면 반대 진영이라도 욕은 안하던데 서병수는 '지금의 부산이 이렇게 되도록 기반을 무너뜨린' 이라고 표현하시더군요 그리고 그 서병수는 저번 총선에서 당선... 민주당이 잘해야 하는것도 맞지만, 부산도 이젠 변해야 한다는 말이 그렇게 거부감이 드는 말인가요? 그정도로 지금의 부산 구도가 무결하다는 건가요? 부산이 바뀌자 라는 말이 생뚱맞게 민주당은 부산 버리자 라고 되버리니 참;;;
@심재원 송종국한없이 길어질 것 같은데 매번 똑같은 싸움하고 의견 갈려서 좀 피곤하네요..
PK국힘을 옹호하긴 싫은데 당 내부중진들이 다 TK인사들인데 그러면 대놓고 깽판칠까요? 어차피 우리가 안해도 민주당이 해주니까 가만히 있어야 겠다는거죠. 영리하다면 영리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가덕도 신공항 진행은 2029년 확정짓고, 공항공사까지 확정 지었습니다. 이 2가지 사안에서 윤석열은 짜증날정도로 얄밉게 지원을 잘했어요. 쇼든 뭐든요. 민주당이 있을땐 이런 쇼라도 없었죠.
시민들은 눈에 보이는 쇼를 봅니다. 우리처럼 세세하게 모든 사정을 알지 못해요. 그게 속임수든 가림막이든 간에요.
편애하는거 부정안합니다. 근데 애초에 이런곳이었어요.
그리고 결국 표를 주는건 부산시민들입니다. 마음 바꿔야 할건 부산시민들이구요. 그런 사람들한테 니들이 잘못했으니 나뽑아봐라라고합니까? 변한다, 득표율 올랐다, 우리 다시 잘하고 있다 이렇게 어필을 해야지 부산 시민아 니들이 바꿔야 돼 어떤 정치인이 이런말을 합니까? 바뀌길 바라는 사람한테 바뀌고 있는중인 사람들한테 잘한다고 칭찬은 커녕 더 척지는 행동해서 뭐가 좋냐구요.
@Verus예 저도 매번 똑같은 구도로 갈려서 피곤하니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내부 중진들이 다 tk 인사들이니 pk 인사들이 내부 깽판 칠 수 있냐? 정말 자기들이 당도 당이지만 지역구를 생각했다면 깽판 각오하고 입닫꾹 그 이상은 했어야죠 결국 '어차피 pk나 tk나 우리 텃밭이고 본전치기만 해도 자리는 유지한다' 라는 생각으로 pk쪽이 주먹 흔들 때 가만히 있었던거 아닌가요? 민주당이 그랬으면 가뜩이나 겨우 유지하던 의석수도 뺏기고 득표율 더 떨어집니다 근데 국힘은? 영향 안받죠 윤씨가 짜증나게 쇼를 잘했다. 민주당 있을 땐 쇼든 뭐든 실질적으로 한건 그냥 무시하는건가요? 어차피 쇼를 하든 미약하게나마 뭘 진행을 시키든 비슷한데 누군 그게 실현 가능성이 있던 없던 화려하니 ok 누군 욕먹고...
아... 마지막으로 딱 한마디만 남길께요 이게 제 댓글 작성 능력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verus님께서 약간의 오해?를 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종종 '정치인들이 부산 변해야 한다는 말을 어떻게 하냐' 라는 부분이 보이는데 전 결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정치인들은 정치인들이 할 일을 하면 되는거고 부산이 변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비판은 다른 유권자, 지지자들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매번 하는 말이지만 그건 지난 총선 때 가덕도 핑계 대면서 민주당 내팽겨치고 국힘 찍어줄 때 이미 끝난겁니다 그냥 현재 부산 구도는 뭘 하든 그냥 민주당은 아직이고 국힘이 우선이에요 철저히 이득을 따져 부산 버리고 수도권 충청권에 집중한게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 그럼 지난 총선땐 왜? 지금 가덕도 현 정부가 신경쓴거? 결국 그 기반이라고 할만한거 마련한거 전 정부고 민주당이고, 지들 야당일때 가덕도 신공항 견제할려고 지들 텃밭에 신공항 짓니 마니 하며 대놓고 반대한게 국힘인데 뭘 해도 결국 가덕도 득보는건 국힘 ㅋㅋㅋ 참..
첫댓글 부산은 그런 하나의 사안보다는 연령대 이슈가 커 보입니다.
연령대 이슈는 바꿀수 없는 사안이죠. 애초에 노령 도시였습니다. 사안은 바꿀수 있고 지지난 지선, 지지난 대선을 생각하면 아예 못할것도 아니죠.
@Verus 그냥 부산 사는 30대 청년 1이 느끼기에는 산업은행 같은 사안이 투표에 크게 영향을 미쳤냐하면 잘 모르겠다입니다. 근데 이건 제가 서부산 살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아무래도 부산 본토 보다는 강서구~사하 사상 요쪽에 집중해서 생활권이 이루어지다보니
@Dennis Cirkin 자, 국힘은 산업은행 이전을 내걸어요. 그렇다면 민주당은 그거에 반대한 어떤 공약을 내걸어야 하는데 그 공약이 이스포츠박물관입니다.
민주당이 국힘을 앞지를 공약을 못만들고 있어요. 그게 문제죠. 중앙당은 해줄 생각이 없구요.
애초에 불리한 운동장인데 의지도 없으니 극복을 못한거죠.
@Verus 제 말은 엄청 큰 사안이었던 가덕도 신공항을 민주당이 밀어부쳐도 민주당에 표를 안주는 곳이라 그런 공략 가지고 밀렸다 보기는 힘들다는 얘기에요. 그리고 표가 굳어 있는건 오거돈 영향이 엄청 크다고 보구요.
@Dennis Cirkin 저도 이 주제만 나오면 반복하는 말이지만 '가덕도 신공항' 이거 하나만 해도 부산에서 민주당vs국힘 구도에 대한 설명은 장황하게 할게 없다고 봅니다
진짜 예전부터 꾸준히 말했지만 가덕도 신공항... 이거 주도적으로 밀어붙인 전 정부와 민주당인데 단지 빨리 진행 안시킨다고 그 핑계로 민주당 욕하면서 국힘 뽑아줬던게 지난 총선이죠
이 글의 내용대로라면 이번 총선은 몰라도 전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 승리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7~8석은 가져와야 하는데 4석인가? 끝...
그래놓고 나오는 반응이 '그래도 대부분 접전패다 부산 많이 변했다'
하하... 진짜... 어휴...
부산은 노인인구가 많아서 그럼 이게 제일 큼
부산에 30년 넘게 살고잇는데 부산은.. 노답입니다
원래 그러자나요 거긴
원래요? 지지난 대선, 지선은 알고 말씀하시는거죠? 해수동의 구의원까지 휩쓴게 부산이었습니다.
@Verus 지선만 휩쓸었지 결국 중요한 총선, 대선은 결과적으로 진거죠
근소차라고 해도 결과는 결과인거고... 매번 바뀐다고 하지만 결과가 안나오면 100% 만족할 수 없는거구요
물론 바뀌는 중이긴 하죠. 근데 그게 적정 선을 못넘고 있습니다 그걸 마냥 민주당 탓만 할것이냐... 뭘 해도 찍어주는 부산의 환경을 탓할것이냐... 이제 좀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겠죠
@심재원 송종국 이게 참 아다르고 어다른데
애초에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YS 도시, 노령도시 뭐하나 유리한거 없죠. 부산일보 같은 언론은 덤.
제가 말하는건 기울어진 운동장이면 여기서 좀 더 영리하게 의지를 가지고 밀어붙였어야 했다는거에요.
뭘 해도 찍어준다? 문통의 대선, 오거돈의 지선 다 압승이었습니다. 판 깔아줬어요. 오거돈? 똥볼찼네요? 가덕도? (밑에 댓글에 관해서 적습니다) 이낙연 1년가까이 지지부진 끌고 김현미 도와주지도 않고
기반 마련한거 전 정부고 민주당인데 생색내면서 오지게 끌다가 문통 임기말에 특별법 통과됐는데 좋은 짓하고도 욕 처먹는건 능력아닐까요?
왜 박재호가 중앙당에 한소리 할까요? 왜 전재수가 불만을 가질까요?
저쪽은 영리하게 슬로건 바꾸고 이권이 되는 공약 걸고 하는데 민주당은 그냥 포기했죠. 산업은행 안해준다는 대신 해준다는게 이스포츠 박물관. 부산에 관해서 어떤 어젠다를 제시한 공약이 없어요. 박재호는 그걸 아니까 산업은행 이전 걸었는데 욕먹었던거구요.
그리고 국힘이 반대했다고 하는데 정확히 TK쪽 국힘이 반대한거고 부산 국힘은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했으니 짜증나는데 시민들로부터 미움받을짓을 한건 아니죠.
@Verus 결과가 안나오면 100% 만족할수 없다고 하는데 이대로 부산을 냅둔다면 TK처럼 놔두자는걸까요?
부산은 계속 뭐라도 해보면 할 건덕지가 있는데
제가 우려하는건 민주당의 부산을 버리면 앞으로도 좋을게 없다는겁니다. 지방균형발전은 필수이고 그 중심은 부산이 될 수밖에 없는데..
@Verus 위에서도 적었지만 이번 총선은 몰라도 최소한 전 정권에선 민주당이 '성공했다' 라고 할 만한 의석수는 확보했었어야죠
근데 결과는 어땠나요? 접전 핑계 대지만 결국 대 참패 당하지 않았나요?
그때 국힘이 어땠는지는 님도 모르시진 않을텐데요 이게 반 문정부 활동이 목적이었는지 아니면 지들 텃밭 표 관리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둘 다 였는지는 몰라도 대놓고 가덕도 신공항 발목 잡았습니다
tk 국힘이 반대했지 부산 국힘은 불구경만 했다? 국힘의 텃밭이 tk이고 그걸 강건너 불구경 했다는거 자체가 문젠겁니다 아닌가요? 제각 억측하는 건가요?
솔직히 말해서 그 때 이후 가덕도 신공항 진행에 획기적으로 속도가 붙었나요? 아뇨 민주당 정권이 잡았을때든 아니든 속도 차이는 별로 없어요 뭐 중간에 완공시기 몇년 땡겨서 건설하겠다 라고 말하긴 했지만 그때도 그게 정말 가능하냐... 그리고 그때 대략 만든 관련 법안도 타 지역 신공항 건설 관련해서 쥐구멍 만들어 놓은거 아니냐 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애초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니 더 노력하는게 당연하고 못한거니 진건 당연한거다...
영리하든 어쨌든 기울어진건 기울어진거고 그 와중에서 챙겨줄 때 편애하는걸 부정하면 안되죠
@Verus 그리고 괜한 억측을 하는것 같은데 결과 안나온다고 그냥 부산 냅두자 라는 말이 아닙니다
민주당은 할건 다 하되, 이제 민주당보단 부산이 바뀌어야 한다는 겁니다
맨날 변한다, 지지율 올랐다, 지선 휩쓸었다... 라는 말만 할게 아니구요
또 이런 이야기 하면 오거돈이 거론되겠지만 지금의 부산 하락세에 못을 박아버린 서병수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나오더군요
저보다 더 정치에 열정적인 분께서 앵간하면 반대 진영이라도 욕은 안하던데 서병수는 '지금의 부산이 이렇게 되도록 기반을 무너뜨린' 이라고 표현하시더군요 그리고 그 서병수는 저번 총선에서 당선...
민주당이 잘해야 하는것도 맞지만, 부산도 이젠 변해야 한다는 말이 그렇게 거부감이 드는 말인가요? 그정도로 지금의 부산 구도가 무결하다는 건가요?
부산이 바뀌자 라는 말이 생뚱맞게 민주당은 부산 버리자 라고 되버리니 참;;;
@심재원 송종국 한없이 길어질 것 같은데 매번 똑같은 싸움하고 의견 갈려서 좀 피곤하네요..
PK국힘을 옹호하긴 싫은데 당 내부중진들이 다 TK인사들인데 그러면 대놓고 깽판칠까요? 어차피 우리가 안해도 민주당이 해주니까 가만히 있어야 겠다는거죠. 영리하다면 영리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가덕도 신공항 진행은 2029년 확정짓고, 공항공사까지 확정 지었습니다. 이 2가지 사안에서 윤석열은 짜증날정도로 얄밉게 지원을 잘했어요. 쇼든 뭐든요. 민주당이 있을땐 이런 쇼라도 없었죠.
시민들은 눈에 보이는 쇼를 봅니다. 우리처럼 세세하게 모든 사정을 알지 못해요. 그게 속임수든 가림막이든 간에요.
편애하는거 부정안합니다. 근데 애초에 이런곳이었어요.
그리고 결국 표를 주는건 부산시민들입니다. 마음 바꿔야 할건 부산시민들이구요. 그런 사람들한테 니들이 잘못했으니 나뽑아봐라라고합니까? 변한다, 득표율 올랐다, 우리 다시 잘하고 있다 이렇게 어필을 해야지 부산 시민아 니들이 바꿔야 돼 어떤 정치인이 이런말을 합니까? 바뀌길 바라는 사람한테 바뀌고 있는중인 사람들한테 잘한다고 칭찬은 커녕 더 척지는 행동해서 뭐가 좋냐구요.
@Verus 예 저도 매번 똑같은 구도로 갈려서 피곤하니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내부 중진들이 다 tk 인사들이니 pk 인사들이 내부 깽판 칠 수 있냐? 정말 자기들이 당도 당이지만 지역구를 생각했다면 깽판 각오하고 입닫꾹 그 이상은 했어야죠 결국 '어차피 pk나 tk나 우리 텃밭이고 본전치기만 해도 자리는 유지한다' 라는 생각으로 pk쪽이 주먹 흔들 때 가만히 있었던거 아닌가요? 민주당이 그랬으면 가뜩이나 겨우 유지하던 의석수도 뺏기고 득표율 더 떨어집니다 근데 국힘은? 영향 안받죠
윤씨가 짜증나게 쇼를 잘했다. 민주당 있을 땐 쇼든 뭐든 실질적으로 한건 그냥 무시하는건가요? 어차피 쇼를 하든 미약하게나마 뭘 진행을 시키든 비슷한데 누군 그게 실현 가능성이 있던 없던 화려하니 ok 누군 욕먹고...
@심재원 송종국 그래도 서로 생각하는 지향점은 갔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부산시민들의 생각이 좀 더 바뀌면 좋겠습니다. 민주당도 그에 맞는 지원을 해주면 좋겠구요. 진인사대천명이라고 부산 민주당 의원들 참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따라주네요.
그리고 늘 대화하면서 느낀건데 결국 민주당, 부산 이 두 조합의 아다리가 지리멸렬하게 싸우는 커플들 보는것 같네요. 오해의 불신이 깊어지고 깊어지는 파국이라고 할까요. 어디서 부터 풀어야 할 지. 서로의 진심을 알고 빨리 풀리면 좋겠습니다.
새벽까지 고생많으십니다. 푹 쉬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Verus 예 저도 이쯤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Verus 님도 쉬세요
아... 마지막으로 딱 한마디만 남길께요
이게 제 댓글 작성 능력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verus님께서 약간의 오해?를 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종종 '정치인들이 부산 변해야 한다는 말을 어떻게 하냐' 라는 부분이 보이는데 전 결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정치인들은 정치인들이 할 일을 하면 되는거고 부산이 변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비판은 다른 유권자, 지지자들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심재원 송종국 네 말씀하시는 바가 뭔지 이해했습니다
감정에 격해져 조금 흥분했네요
(삭제한 댓글 보고 적었습니다)
@Verus 아 저도 댓글 썼다가 필요 이상으로 과격해진것 같아서 삭제했는데 결국 보셨네요;;
혹시나 그 부분에 있어서 기분이 나쁘시면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쉬세요
@심재원 송종국 아닙니다 저도 죄송합니다
부산 시민이 많이 바뀌길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랍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맞아요. 전부터 말해왔던건데 부산 표심을 잡으려면 동래-수영-해운대 라인을 잡아야하는데 사실 여기 잡는건 강남3구 잡는급의 난이도라.. 구도심은 애초에 여당 몰빵주는 동네라 어떻게 해도 힘들고..
매번 하는 말이지만 그건 지난 총선 때 가덕도 핑계 대면서 민주당 내팽겨치고 국힘 찍어줄 때 이미 끝난겁니다
그냥 현재 부산 구도는 뭘 하든 그냥 민주당은 아직이고 국힘이 우선이에요
철저히 이득을 따져 부산 버리고 수도권 충청권에 집중한게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
그럼 지난 총선땐 왜?
지금 가덕도 현 정부가 신경쓴거? 결국 그 기반이라고 할만한거 마련한거 전 정부고 민주당이고, 지들 야당일때 가덕도 신공항 견제할려고 지들 텃밭에 신공항 짓니 마니 하며 대놓고 반대한게 국힘인데
뭘 해도 결국 가덕도 득보는건 국힘 ㅋㅋㅋ
참..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산은 이전은 크긴하죠
완벽한 분석입니다 부산은 이런편이죠 후보들에겐 미안하고 중앙당에겐 솔직히 밉습니다
저희 동네는 공약 이행률 0%인데도 또 찍어주는 거 보면 부산 자체가 아예 힘든 동네임
부산 정도면 많이 바뀌고 있고 이미 몇번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도 제법 당선된 적이 있는데 부산 자체의 문제만으로 보기만은 어렵죠. 그냥 체감하기에 민주당이 몇번 험지에 당선된적이 있음에도 달라지는 게 없는 거에서 오는 결과가 아닌가 해요...
민주당에 불리한 지역인건 맞는데, 민주당도 너무 노력을 안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산은이전했으면 수도권 표 흔들리지 않았을까요?
네, 그래서 이재명이 선택과 집중을 한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민주당은 산은 대신 그에 상응하는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데 마땅치 않았죠. 가덕도 이슈는 이미 저쪽에서 잘하고 있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