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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뜬 블러드 문 [쿠키포토]
임형택입력 2022. 11. 8. 20:36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서 지구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월식일인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바라본 하늘 위로 블러드 문이 관측되고 있다.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서 지구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월식일인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바라본 하늘 위로 블러드 문이 관측되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부터 관측할 수 있다. 부분식은 오후 6시 8분 48초에 시작됐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7시 16분 12초에 시작됐다. 오후 7시 59분 6초가 되면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이 관측된다. 이어 오후 8시 41분 54초에 달이 지구 그림자를 빠져나오며 개기식이 끝난다. 이후부터는 부분식이 이어지다가 오후 10시 57분 48초에 월식 전 과정이 끝난다.
이번 개기월식에는 밤 8시 23분부터 태양계 7번째 행성인 천왕성이 달 뒤로 숨어 잠시 사라지는 현상도 동시에 나타난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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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김해 천문대에서 보내온 블러드 문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