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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nd of Quena Flute ~ From Machu Picchu
마추픽추 영혼을 부르는 케나플룻의 소리
恨맺힌 슬픔의 안데스 영혼을 부르는 연주자 <루이스 델라카이에>
페루의 전통악기 케나와 플룻을 융합한 악기가 케나플룻이다.
케나플룻을 발명한 <루이스 델라카이에>가
영혼을 부르는 음색의 케나플룻으로 안데스의 바람소리를 담아낸다.
평온의 안데스
한맺힌 슬픔의 안데스의 쓸쓸한 바람
남미의 대자연으로 유혹하는 케나플룻과 안데스 명곡
앨범의 클라이맥스는 보너스트랙이다.
안데스 자연 한가운데서 남미 안데스의 영혼을 담아 심연의 명상으로 연주된 마치 잉카사람들이
음악을 종교의식으로 자연에 바친 것처럼 연주한 아리랑이 참으로 진지하면서 아름답고 이채롭기까지 하다.
연주자 : 루이스 델라카이에 (Luis De La Calle)
타이틀 : The Sound of Quena Flute ~ From Machu Picchu
페루에서 출생하였고 작곡가이며 플룻과 팬플룻 연주자 ‘루이스 델라카이에’가 발명한 케나플룻 앨범이 안데스 명곡,
엘콘도파사, 람바다, 베사메무초, 시엘리토린도 등 14곡을 담아 산토끼뮤직에서 발매되었다.
케나플룻이란 케나의 마우스피스를 플룻의 헤드조인트를 떼어낸 본체에 접속하여 만든 발명품으로
케나의 음색을 유지하면서도 연주의 폭이 넓은 케나와 플룻의 장점이 결합된 세로형 플룻이다.
케나는 안데스 지역의 인디오가 선조로부터 전래된 민속악기로 대나무통에 6개의 구멍을 뚫어 만든 목관악기이다.
영혼을 파고드는 구슬픈 음색이 특징이다. 하지만 케나만으로는 현대음악이나 재즈를 연주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루이스 델라카이에’는 페루 리마의 위네트카 음악원에서 안데스의 전통악기 케나와 삼포냐의 연주 및 작곡을 공부하고,
일본에서는 샤쿠하치를 사사하였다.
이어서 덴마크 코펜하겐의 프레 아카데미 음악원에서 클래식, 재즈, 작곡, 플룻, 피아노를 공부하였다.
이후 스웨덴의 명문 룬드대학 말모 음악아카데미에서 작곡과 임프로비제이션, 플룻을 공부하였으며
케나와 팬플룻을 중심으로 한 안데스 음악의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재 스위스 제네바대학 조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악기를 발명한 후 미국, 영국, 호주 등 세계의 주요 플룻 컨벤션에 초청을 받아
세계적인 연주자와 갈라콘서트에 출연하여 갈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일본, 덴마크, 노르웨이, 스페인 등에서 다수의 콘서트를 하였으며,
호주 그린피스대학, 나고야 예술대학, 페루 리마 민속음악 아카데미, 칠레 산티아고 대학, 인도 델리 네루대학, 중국 북경대학,
그리고 한국 서울대학교에서도 워크숍과 세미나를 하였다. 그는 현재 일본과 덴마크에서 9장의 앨범을 낸 아티스트이다.
이번에 산토끼뮤직에서 발매한 앨범 ‘The Sound of Quena Flute ~ From Machu Picchu’는
한맺힌 슬픔의 안데스 영혼을 부르는 듯한 구슬픈 음색의 케나플롯으로 안데스의 명곡들을 연주하였다.
앨범에 등장하는 악기로는
케나, 케나플룻, 팬플룻 (삼포냐), 크로마틱 팬플룻, 콘트라베이스 팬플룻, 기타, 차랑고, 레긴토, 라틴퍼커션, 아코디언 등
다채로운 남미의 악기로 연주하고 있다.
수록곡으로는 엘콘도파사, 람바다, 베사메무초, 시엘리토린도, 이파네마의 소녀, 삼바파티 등 남미의 명곡으로 빼곡이 채워져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보너스 트랙의 아리랑 연주가 이채롭다.
루이스 델라카이에는 아리랑을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 편곡하였는데 편곡의 방향성으로
아마존정글, 안데스산맥, 해안지방으로 잡고 아리랑을 표현하였다.
인트로 부분은 페루의 전통악기인 아주 작은 피리와 케니야, 오카리나로 연주하였다.
처음 멜로디가 반복되는 부분은 케나플룻으로 연주하였다.
두 번째 멜로디가 반복되는 부분은 안데스 팬파이프와 아르파로 연주하였다.
세 번째 반복되는 멜로디는 케나와 차랑고와 기타와 카혼(아프로페루의 퍼커션)으로 연주하였다.
안데스 자연 한가운데서 남미 안데스의 영혼을 담아 심연의 명상으로 연주된 아리랑 연주가 참으로 진지하면서 아름답다.
그는 아리랑 연주를 마치 잉카사람들이 음악을 종교의식으로 자연에 바친 것처럼 연주하였다.
■ 수록곡
01 El Condor Pasa : 4:31
02 Al Pie Del Carrizo : 4:09
03 Lambada : 3:28
04 Spanish Eyes : 2:31
05 Mas Alla De Los Andes : 4:26
06 Besame Mucho : 5:32
07 La Paloma : 3:18
08 Cielito Lindo : 2:34
09 The Girl From Ipanema : 3:41
10 Vaya Con Dios : 2:46
11 La Bamba : 3:04
12 Samba Pa Ti : 4:05
13 Pajaro Chogui & Pajaro Campana : 5:36
14 Arirang : 2:28
Total Time 52:14
■ 루이스의 코멘트
제가 발명한 플룻, The De La Calle Quena Flute TM (델라카이에 케나플룻 티엠)으로 연주한
라틴 명곡 솔로앨범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쁩니다.
The De La Calle Quena FluteTM (델라카이에 케나플룻 티엠)은,
잉카의 피리, 케나의 마우스피스와 유럽의 플룻의 본체와 합체한 악기입니다.
앨범의 악곡은, 세계의 유명한 곡과 저의 오리지날곡 2곡을 포함 폭넓고 풍성한 사운드의 레파토리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들의 음색을 창조하는 악기는, The De La Calle Quena Flute TM (델라카이에 케나플룻 티엠),
전통적인 잉카의 피리와, 크로마틱(반음부) 팬플룻, 크로마틱토요,
이것은 중간 크기의 팬플룻으로 90센치, 1미터80센치의 안데스 팬플룻입니다.
이 앨범 중에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한국을 대표하는 곡 아리랑을 저의 플룻으로 연주하는 명예로운 기회를 얻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 곡의 편곡을 페루에서 가장 특징적인 세가지 음악스타일을 나타내는 장소,
‘아마존의 정글지대’, ‘안데스 산맥지대’ 그리고 ‘해안지방’ (아프로페루 음악)의 음악을 전통적인 악기로 연주하였습니다.
잉카문명의 선조들의 혼이 담긴 죽피리의 음색이, 서양의 폭넓은 기술적 가능성을 담은 음악문화의 음색이 융합한 앨범입니다.
2015년 1월 루이스 델라카이에
■ 라이너 노트
안데스 산맥은 남미 서쪽 해안을 따라 뻗어 있는 산맥이다.
안데스는 아르헨티나, 칠레의 남안데스, 에쿠아도르, 페루, 볼리비아의 중앙 안데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의 북안데스로 나눌 수 있다. 안데스 지역에 살고 있는 원주민을 인디오라 부른다.
그들에게는 선조로부터 전래되어온 다채로운 악기중 안데스피리와 케나가 있다.
이들은 초코볼로 나무나 대나무통에 6개의 구멍을 뚫어 만든 목관 피리악기이다.
페루 출신의 플롯 연주자 루이스 델라카이에는
바로 이 케나에 힌트를 얻어 [The De La Calle Quena Flute TM]이라 이름붙인 세로형 플룻을 발명하였다.
그는 1972년 페루에서 태어나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페루 리마의 위네트카 음악원에서
전통악기, 케나와 삼포냐(팬플룻) 연주 및 작곡을 배운 후, 일본에서 샤쿠하치를 사사하였고,
2000년부터 덴마크와 스웨덴의 음악원에서 작곡과 임프로비제이션(improvisation), 플룻을 배웠다.
수많은 국제 플룻 페스티발에 연주 초청을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세미나와 콘서트를 하고 있다.
잉카의 전통문화와 영혼을 파고드는 페루 음악환경 속에서 자란 ‘루이스 델라카이에’는
플룻 연주자로 데뷔한 후 플룻의 악기 개량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 계기는 현대음악과 재즈를 케나로 연주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플룻의 헤드조인트(headjoint)를 떼어내고 입을 대고 부는 숨구멍을 붙였더니,
음색도 음질도, 플룻과 케나의 장점을 합친 악기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앨범 The Sound of Quena Flute From Machu Picchu (케나플룻의 사운드 ~ 마추픽추) 는
루이스 델라카이에 (Luis De La Calle)가 케나(Quena)와
‘더 델라카이에 케나플롯 티엠 (The De La Calle Quena Flute TM), 팬플룻을 교대로 연주하면서,
기타, 차랑고(Charango), 레킨토(멕시코에서 쓰고 있는 소형 기타, 보통 기타보다 4도가 높은 음으로 조율되어 있음),
라틴퍼커션, 콘트라베이스, 아코디온 등을 반주로 하여 널리 알려진 라틴 아메리카의 히트곡을 연주하고 있다.
‘루이스 델라카이에’의 매력적인 오리지날 곡도 2곡 담겨 있다.
■ 수록곡 해설
엘 콘도 파사 (El Condor Pasa)
폴크로레 붐을 만들었던 명곡이다.
1969년에 로스 잉카스(Los Incas)가 노래하였고,
1970년에는 사이먼&가펑클(Simon & Garfunkel)이 노래하여 세계적으로 대히트하였다.
남미 페루의 전통 민요라고 소개되었으나,
훗날 연구 발표에 의하면 다니엘 아로미아 로블레스(Daniel Alomia Robles)(1871-1942)가
1913년에 만든 사르수엘라(Zarzuela)(스페인의 대중음악극, 가곡)중 한 곡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 알 피에 델 카리소 (Al Pie Del Carrizo)
루이스가 17세에 쓴 자작곡이다. 페루 리마가 고향인 그는 고향의 마을 차쿠라카요에 대한 추억을 시로 옮겼다.
‘차쿠라’는 케추아어(안데스 지역에 살고 있는 인디오의 언어)로 갈대를 말한다.
차쿠라카요는 루이스의 고향이다.
그곳은 갈대가 무성하며 전통이 살아 숨쉬이는 쿠에카(cueca)의 리듬에는 영감이 머무르고,
차쿠라카요의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을 봉헌하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앨범 속에 충분히 녹아 있다.
3. 람바다 (Lambada)
람바다는 남미가 발상지로 1980년대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댄스이다.
프랑스의 카오마(Kaoma)라는 밴드가 1989년에 발표한 람바다가 대히트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람바다 선풍을 불러일으켰다.
카오마의 람바다는, 원래 볼리비아의 로스 카르카스(Los Kjarkas)라는 폴크로레 그룹의 오리지날로서
슬픈 이별을 노래한 애수를 띤 음악이었으나,
카오마는 곡의 템포를 빠르게 하면서 원곡과는 다른 이미지의 곡으로서 순식간에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4. 스패니쉬 아이즈 (Spanish Eyes)
독일의 대중음악계의 작편곡가이며 밴드리더이고 프로듀서인 베르트 켐프펠트(Bert Kaempfert)(1923-80)는,
비틀즈, 프레슬리, 시나트라 등 많은 유명한 스타와 함께 일하면서 명곡을 작곡 및 편곡하였고,
자신과 그가 소속한 악단도 국제적 스타로서 활약하였다.
1965년에 [Moon over Naples]의 곡명으로 발표한 기악곡에 가사를 붙여,
곡명을 [Spanish Eyes]라고 바꾼 곡도 대히트작중 한곡이다.
엘비스 프레슬리, 앤디 윌리암스, 죠니 마티스 등 많은 아티스트가 커버 연주하였다.
5. 마사야 데 로스 안데스 (Mas Alla De Los Andes)
1989년 17세때 폴크로레 그룹으로서 일본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번도 가본 적이 없던 나라 일본에서 연주를 한다는 사실에 흥분이 되었다.
일본에서 자신들의 에너지를 다 쏟아 멋진 연주를 해보겠다는 기대와 흥분으로 가득했다.
안데스에서 태평양 저쪽 아득히 먼 나라, 일본에 대한 생각을 담아 곡으로 만들었다.
6. 베사메무초 (Besame Mucho)
곡명의 의미는 [키스해 주세요]이다.
멕시코의 여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콘스엘로 벨라스케스(Consuelo Velazque)(1920~2005)가
1941년에 발표한 볼레로의 명곡이다.
볼레로란 라틴 아메리카의 민속음악적인 러브송으로, 발라드가 보다 세련된 음악을 말한다.
라벨을 비롯한 클래식의 작곡가들이 작곡한 볼레로와는 관계가 없다.
7. 라 팔로마 (La Paloma)
곡명 팔로마는 [비둘기]라는 뜻이다.
섬처녀가 비둘기가 되어 여행중이던 남자를 사랑한다는 곡이다.
스페인의 작곡가 세바스티앙 일라디엘(Sebastian Yradier)(1809-65)이 쿠바를 여행하고,
현지에서 유행하던 하바넬라에 매료되어 귀국 후 작곡한 명작이다.
일라디엘 자신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1859년에 초연되었다고 한다.
한편 1841년에 초연되었다는 설도 있다.
원래 하바넬라의 스타일로 쓰였지만 지금은 볼레로나 콘티넨탈 탱고 등에도 편곡된 친숙한 곡이다.
8. 시엘리토 린도 (Cielito Lindo)
대표적인 멕시코 민요이다. 곡명은 [파란 아름다운 하늘]이라는 의미로 밝고 쾌활한 분위기가 넘치는 라틴음악이다.
9. 이파네마의 소녀 (The Girl From Ipanema)
브라질의 음악 보사노바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곡이 바로 [이파네마의 소녀]이다.
원가사는 비니시우스 지 모라에스(Vinicius de Moraes). 영어 가사는 노만 짐벨이 썼다.
작곡은 브라질 음악계의 거장,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조안 질베르토의 당시 아내 아스투르드 질베르토가 노래한 버전이
1964년에 세계적으로 대히트하면서 그해 그래미상 최우수 싱글상을 받았다.
10. 바이아 콘 디오스 (Vaya Con Dios)
멕시코 작곡가 이네스 제임스가 1953년에 만든 라틴 곡.
트리오 로스 벤처스 등이 노래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곡명으로 되어있는 바이아 콘 디오스는 [신이 당신과 함께 하여 주시기를] 이라는,
이별의 인사에 사용되는 스페인어로 멕시코 정서가 담겨진 명곡이다.
11. 라 밤바 (La Bamba)
원래 멕시코 베라크루스 지방을 중심으로 전해진 민요로 오래된 포크댄스 곡이다.
밤바 라는 말에는 [우연히 들어맞음]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이와같이 멕시코의 민요를 소재로 미국에서 팝과 록의 히트곡이 만들어졌다.
특히 1959년 [라 밤바]는 대히트하였는데 록의 고전적인 명곡이 되었다.
불과 17세에 요절한 전설의 록큰롤러, 리치 바렌스의 전기영화 [라 밤바](1987년)로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사운드트랙 앨범은 로스 로보스가 커버하여 대히트하였다.
12. 삼바파티 (Samba Pa Ti)
삼바파티란 [당신에게 바치는 삼바]라는 의미로 달콤하고 애절한 애수를 띤 멜로디이다.
멕시코 출신 기타리스트 산타나는 “라틴 로맨티시즘”의 음악 삼바파티를 대히트시켰다.
13. Pajaro Chogui & Pajaro Campana
14. 아리랑 (Arirang)
■ 아리랑을 위한 아티스트 코멘트
저의 앨범의 한국판 라이센스 발매가 되면서
보너스트랙으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곡 ‘아리랑’을 편곡하여 레코딩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기쁘고 명예로운 일인지 모릅니다.
제가 시도한 편곡은 페루의 대표적인 세가지 음악으로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첫 번째 플레이즈는 아마존정글, 두 번째는 안데스산맥, 세 번째 플레이즈는 해안지방 (아프로페루 음악)입니다.
1. 인트로 부분은 아마존의 정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을 나타내는 인트로 부분에는 예로부터 페루에 전해지고 있는 전통 악기인
아주 작은 피리, 케니야(quenilla)에 오카리나가 가세하는 형태입니다.
2. 처음 멜로디가 반복되는 부분은 제가 연주하는 케나플롯(Quena Flute)입니다.
그 음색은 케나초(Quenacho)의 음과 같고, 티티카카 호수 지방에서 연주되는 길이가 길고 큰 케나의 소리입니다.
케나플롯은 기타의 아르페지오(arpeggio)와 함께 연주되고 있습니다.
3. 두번째 부분의 멜로디가 반복되는 것은 중형 사이즈의 안데스 팬파이프(pan pipe)와 아르파 연주입니다.
스페인 사람들이 페루에 악기를 소개하기 이전부터 있었던 중앙 안데스산맥의 전통 악기입니다.
이 아르파는 차랑고와 함께 연주되고 있습니다.
차랑고는 안데스 산맥의 잉카인들이 만든 아주 작은 10현의 기타로서 16세기부터 연주되고 있는 악기입니다.
스페인의 기타를 대신하여 만들어진 악기입니다.
차랑고의 아르페지오는 만돌린과 하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4. 세번째 멜로디의 반복되는 부분은 3대의 케나(Quena)와 차랑고(Chanrango)와 기타(Guitar)와 카혼(Carjon)입니다.
카혼은 페루의 해안지방의 아프로페루의 퍼커션입니다.
이들 악기로 연주되는 리듬은 섬머쿠에카(Zamacueca)라고 하며
아프로페루 음악에서 오는 16, 17세기의 히스패닉 시대로부터 연주되고 있습니다.
연주에 참여한 네 명의 뮤지션들은 모두 아리랑과 같이 아름다우면서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를 아주 좋아합니다.
아리랑의 멜로디와 페루의 세가지의 아마존정글, 안데스산맥, 해안지방의 대표적인 장소의 음악 스타일과 악기와의 융합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매일 3시간씩 5일간 리허설을 하였습니다.
멜로디를 마음에 담아 악기에 깊이 새겨넣기 위해서였습니다.
레코딩은 12월27일 토요일 4시간동안 뮤지션들은 저와 어린시절부터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오랜기간의 우정으로 아리랑 연주를 할 수 있었고 아주 즐거웠습니다.
레코딩은 진지한 마음으로 염원을 담아 네 명의 뮤지션이 연주하였습니다.
연주 장소는 제 고향 안데스산맥의 차크라카요(Chaclacayo)라는 마을에서,
아름다운 자연의 한가운데서 심연의 명상으로 연주되었습니다.
잉카 사람들이 음악을 종교의식으로 태양과 지구와 같은 자연에 바친 것처럼 말입니다.
■ 아티스트 프로필
루이스 델라카이에 / Luis De La Calle
작곡가, The De La Calle Quena Flute TM,플룻, 팬플룻 연주자
교육학석사, 음악교육석사, 제네바대학 조교수, 제네바대학 박사과정 박사논문 집필중
1972년 페루 리마에서 출생하였고, 5세부터 케나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부친과 함께 안데스 산에 올라 케나를 불면 산중에 울려퍼지는 케나의 음색을 그는 또렷히 기억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폴크로레 그룹 [쿠사쿠타](인디오 케추아어로“기쁨의 마을”이라는 뜻)를 결성하여 수많은 콘테스트에 출전하여 입상 및 우승하였다. 1989년 일본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도일하였고, 그후 일본 각지에서 콘서트를 하였다. 1999년 덴마크로 이주하여, 2000년에는 코펜하겐의 프레 아카데미 음악원에 입학하여 클래식, 재즈, 작곡, 플룻, 피아노 등 본격적인 음악공부를 시작하였다. 그는 플룻의 넓은 음역, 키 메카니즘에 매료되어 플룻으로 케나의 음색을 내고 싶다고 생각하였다. 3년에 걸쳐 케나의 마우스피스를 플룻의 본체에 접속하여 [The De La Calle Quena Flute TM]이 완성되었다. 그에 따라 케나의 음색을 유지하면서 연주가 가능한 음악의 폭이 넓어졌다. 그는 이 악기를 발명한 후 세계의 주요 플룻 컨벤션에 초청을 받게 되었으며, 2003년 미국에서 세계적인 최고 클래스 연주자와 갈라콘서트에 출연하여 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이후 2004년 스웨덴, 2005년 호주, 2006년 영국에서 절찬을 받았다. 2003년 스웨덴의 명문, 룬드대학 말모 음악아카데미에 입학. 작곡, 피아노, 재즈연주, 이론을 배우고 2006년 플룻 연주예술 학사학위 취득. 2008년 6월 케나와 팬플룻을 중심으로 한 안데스음악의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음악교수 자격을 취득. 2010년에는 스웨덴 룬드 대학 음악교육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11년에는 스위스 제네바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하였고, 2012년부터 제네바대학 조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1989년부터 일본, 덴마크, 노르웨이, 스페인 등에서 다수의 콘서트를 하였고, 2005년부터는 호주 그린피스대학, 한국 서울대학교, 나고야예술대학, 페루 리마 민속음악아카데미, 칠레 산티에고대학, 스위스 제네바교육과학 국제회의, 인도 델리네루대학, 중국 북경에서 워크숍과 세미나를 하였다. 그는 일본, 덴마크 등에서 이미 9장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 산토끼뮤직 010-7621-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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