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1,707.9m) 공룡능선. 소 재 지 : 강원 양양군, 인제군 산 행 일 : 2005년 5월 15일 날 씨 : 대체로 맑음 참 가 인 원 : 37명 찾아가는 길 : 밤9:40 북 대구출발 - 중앙고속도로/안동휴게소 휴식 - (원주)영동고속도로/01:20 강릉휴게소 휴식 - (강릉)7번국도- 02:00 (양양읍)44번국도 - 02:29 오색(남설악 매표소) 예 정 코 스 : 오색매표소-(5km,3시간30분)-대청봉-(1.2km,30분)-소청봉-(1.3km,1시간10분)-희운각대피소-(3km,3시간)-1275봉-(2.1km,2시간)-마등령-(3.7km,2시간)-비선대(3km,50분)-설악동 ( 예상거리= 22.3km, 예상소요시간= 13시간) 설악산(대청봉1,708m)은 동북쪽의 금강산과 동남쪽의 오대산 사이에 솟아 있으며,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명산이다. 설산 또는 설봉산 등으로도 부르는 설악산은 깊은 계곡의 맑은 물과 단풍이 고찰의 단청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쪽은 외설악, 서쪽(인제군)은 내설악, 양양군의 오색일대를 남설악이라 부르는데, 외설악 쪽으로는 설악동을 거쳐 경승지 도로 양편을 흐르는 쌍천 유역에서 보면, 설악산의 중심부를 이루는 대청봉과 관모산이 웅장하게 보인다. 유명한 천불동 계류는 대청봉에서 비롯되어 북쪽으로 흐르고 있는데, 이 물줄기를 따라 와선대 비선대 금강굴 천당 폭포등 명소가 많고, 울산바위, 권금성, 금강굴, 귀면암, 비룡폭포, 오련폭포, 토왕성폭포등 기암절벽과 큰 폭포들이 많이 있다. 내설악은 백담계곡,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 가야동계곡, 십이선녀탕계곡, 용아장성, 귀때기골등 깊고 맑은 계곡과, 장수대지역의 대승폭포와 옥녀탕은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답기 그지없다. 백두대간 길인 공룡능선은 마등령에서 나한봉을 우회하여 남동쪽으로 8km의 대청으로 이어지는 난이도 있는 구간으로, 용트림 하듯이 기묘한 화강암 봉우리들로 내설악과 외설악의 경계를 이루는 공룡능선의 가파른 등줄기는 빼어난 경관을 빚어내고 있는데, 신선대, 천화대와 1275봉, 칠형제봉이 주축을 이루면서, 설악골, 잦은 바위골등의 깊은 계류를 형성하고 있다. 간간이 능선의 동편으로 펼쳐지는 운해를 볼 때면 그 모습이 장관이며 기이하고 날카로와서 출입이 금지된 용아 능선과, 건너다보이는 서북능선 안에 있는 내설악의 경관은 천상의화원과도 같다. 산세는 거칠고 험하여 거대한 공룡의 등뼈를 연상시키며, 돌출된 갈퀴모양의 암봉들이 줄기차게 이어지는 공룡능선은, 암릉과 기암으로 빼어나게 아름답다는 산들도 모두 여기에 비유할 만큼, 국내최고의 경관을 품고 있는 곳이 설악의 공룡능선이다. 주요지점 통과시간. 02:35 - 남설악 매표소에서 산행시작.(37명) 02:56 - 첫 지능선 도착. 03:09 - 가파른 오르막 구간(로프구간). 03:24 - 등산로 안내 표지판(탐방로/ 원래의 등산로 폐쇄지점). 03:33 - 첫 쉼터. →대청봉3.3km. ←남설악 매표소 1.7km. 03:46 - 첫 철 계단. 04:03 - 설악폭포(해발950m)이정표. →대청봉2.7km. ←오색2.3km. 04:20 - 폭포 위 계곡 건너 돌계단 시작. 04:29 - 돌계단 위 지능선 이정표. ←대청봉2.0km. →남설악 매표소3.0km. 04:43 - 가파른 통나무 계단(5분후 능선 길). 05:02 - 제2쉼터. 대청봉1.3km. 05:25 - 능선 이정표. →대청봉1.0km. ←오색4.0km. 05:55 - 대청봉(해발m). 06:19 - 끝청 갈림길. →소청봉0.4km. ↙대청봉0.6km. ↖한계령7.7km. 06:34 - 소청봉. →희운각1.3km, 양폭 대피소3.3km, 비선대6.8km. 06:50 - 돌무더기.07:04 - 철 계단 시작. 07:22 - 희운각 대피소. / 아침식사. 07:56 - 식사 후 출발. 08:01 - 무넘이 재.(좌측 길 공룡능선으로) 08:26 - 능선 마루, 신선봉 이정표.→마등령4.0km. ←희운각1.1km. 08:51 - 산사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어가는 능선안부. 09:05 - 천화대 암릉 안부. 09:56 - 동편 전망바위. 10:01 - 급경사 오르막길 (슬랩구간) 시작. 10:17 - 1275봉(GPS 1,224m)이정표. →마등령2.1km. ←희운각 대피소3.0km. 10:42 - 가야동 계곡 갈림길(계곡 길 폐쇄). 10:55 - 로프 통과 지점(짧은 직 벽으로 정체지점). 11:03 - 119구조대 03-03지점 이정표. →마등령1.4km. ←희운각 3.7km. 11:35 - 119구조대 03-02지점.(이 지점을 통과하면 오른쪽 사면으로 급경사 오르막길.) 11:54 - 119구조대 03-01지점. 나한봉 이정표. →마등령0.5km. ←희운각4.6km. 12:03 - 너덜지대 시작.(키 작은 측백나무, 진달래 군락.) 12:14 - 마등령(해발1,240m)이정표. ←비선대3.7km. →희운각5.1km. ↓오세암1.4km. 12:40 - 능선마루 전망바위. 13:09 - 암릉 V자 사이길 통과.(02-06지점 직 전.) 13:18 - 독수리머리 전망바위. 13:33 - 샘터 이정표. →비선대2.5km. ←마등령1.0km.(50m 지나면 02-05지점) 13:54 - 사면 길 너덜지대. 14:05 - 능선 내리막길. 14:21 - 큰 바위 좌측으로 우회. 14:38 - 119구조대 02-02지점 이정표.→비선대0.7km. ←마등령2.8km. 14:50 - 119구조대 02-01지점을 지나서 금강굴 입구 이정표. 14:59 - 금강굴.(GPS 577m). 15:12 - 금강굴 입구 아래 이정표.→비선대0.4km. ←마등령3.1km, 금강굴0.2km. 15:22 - 119구조대 01-05지점, 비선대 구름다리. 15:40 - 설원교 통과. 15:56 - 신흥사 일주문. 16:07 - 설악동 주차장/20분후 후미도착 산행종료. 기록정리 02:35오색매표소-(5km,3시간20분)-05:55대청봉-(1.2km,39분)-06:34소청봉-(1.3km,48분)-07:22희운각대피소/아침식사-07:56출발-(3km,2시간21분)-10:17 1275봉-(2.1km,1시간57분)-12:14마등령-(3.7km,3시간08분)-15:22비선대(3km,45분)-16:07설악동주차장. 이정표 합산 산행거리=22.3km. 총 산행 소요시간= 13시간32분(금강굴 경유+휴식포함) 거리를 이동하여 산행을 하고, 또 먼 거리를 이동하여 귀가해야하는 바쁜 일정 때문에 서둘러서 토요일 밤 9시30분에 출발하여 양양에서 7번 국도에서 오색으로 향할 때 일찍 입산을 허용할는지 걱정이 되었지만, 내려오는 관광버스가 빈차들이라 안심을 한다. 모두가 잠들어 있는 시간, 고요한 새벽에 남설악매표소 앞에 도착하여 산행을 준비한다. - 2:35 산행 시작- 남설악 매표소. 음력 사월 초팔일이라 서 인지 언제나 만원 성시이던 이곳이 한가할 때가 다 있다. 다른 일행과 뒤섞여 혼란스러울 염려조차 무색하게 단출하게 우리일행만 어둠 속으로 들어선다. 주위를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길은 외길인데 어쩐지 낮 설은 느낌으로 가는 듯 하다. 지난해에 왔을 때는 계곡을 건너서 가파르게 올라갔던 기억이 있으나, 오르막 희미한 능선으로 나있는 길은 국립공원의 많은 등산객들로 움푹한 뚜렷한 길이 있을 법 한데 영 의심스럽다. 그래도 이제껏 산불기간에 통제된 때문이겠지 하며 20여분 소요하여 지 능선에 오른다. 바위가 깔려있는 확연한 능선길은 잠시 후에 오르막 구간에서 미끄럼방지를 위한 듯 한 로프를 잡고 올라가기 시작한다. 등산로 옆에는 어둠 속이라 수종을 확인하기 어려운 거목들이 많이 있었고, 암릉이 나타나 당황스럽다. 분명 지난해에는 이 길이 아니었는데-. 선두는 벌써 많이 앞서간 상황에 따라갈 수밖에 없고, 여기까지 오면서 갈림길도 만난 적이 없어 일단은 가는데 까지 가 보기로 한다. 계속되는 암릉길은 로프를 잡고 오르는 오르막 구간을 지나서 능선의 마루에 오르니 양쪽으로 탐방 유도 울타리가 설치된 등산로 안내표지판과 바로 밑에 지난해까지 다녔던 등산로를 폐쇄시킨 지점을 확인한다. 이제야 의문점이 풀려 홀가분하게 산행을 계속한다. 다시 길은 산 사면을 오른쪽으로 돌아서 첫 전망 쉼터에 도착하니 계곡의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잠시 휴식하고 계단을 내려서면 사면을 돌아 오르는 너덜구간이 시작되고, 첫 번째 철 계단을 올라 능선을 넘어 다시 너덜구간을 지난다. 대청봉까지 거의 절반을 올라온 셈이다. 폭포소리는 들리지만 폭포는 유관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계속하여 대청봉을 향한다. 20분 남짓 거리의 계곡을 건너서면 이제부터 경사가 심한 돌계단을 오르기 시작하고, 능선에 오르면 길은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철계단과 돌계단을 번갈아가며 지나게 되는데, 간간이 남쪽에서는 지고 없는 진달래꽃과 벚꽃을 보니 새삼스럽고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이 내려가 겉옷을 챙겨 입는다. 설악폭포 이정표에서 4~50분정도 숨이 가쁘게 올라야 확연한 능선을 따라 제2쉼터를 통과하게 되고, 등산로 정비공사 흔적이 있는 구간을 포함하여 50분 정도의 거리를 더 지나야 대청봉에 오를 수 있다. 정상부근에는 서리가 내려 하얀 세상이고, 해는 벌써 떠올라서 주위는 환하다. 조망은 언제나 눈길이 제일 많이 가는 공룡능선과 화채능선의 끝 부분이 압권이고, 그다음이 동해 바다 일 것이다. 이번에는 일출 보기를 내심 기대했었는데, 일행의 후미 쪽에 위치하여 올라 오다보니 또 아깝게 되었다. 뒤늦게 도착하다보니 모두 다 소청봉을 향해 떠나고 없어, 추위와 바람에 더 이상 조망을 즐길 여유도 없이 뒤따라서 소청봉으로 향한다. 정상의 진달래는 아직 꽃망울도 터뜨리지 못한 채 얼다가 녹기를 반복하고 있었고, 내려가는 길 오른쪽의 예정된-가야할 공룡능선의 모습이 한층 더 우람하게 버티어 서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중청을 우회하여 능선을 지날 때 피기 시작하는 진달래를 보았고, 언제나 북새통을 방불케 하던 소청의 공터를 조용하게 지나쳐 희운각 방향으로 내려선다. 가파른 내리막길의 중간쯤에 위치한 전망바위에서 주변을 조망하고, 죽음의계곡에 아직 남아있는 얼음들을 보면서 계절의 차이를 실감하며 긴 철계단을 내려서서 희운각대피소에 도착한다. 제일 많은 인원이 모여 있는 대피소엔 식사들 하느라 열중이고, 우리도 예정대로 아침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공룡능선에 접근한다. 대피소를 떠나 잠깐거리에 무너미재에서 왼쪽의 등산로로 들어서면 곧이어 신선봉으로 바로 올라가는 갈림길을 만나 또다시 왼쪽으로 확연한 길을 따라서 약간의 식수를 보충할 수 있는 구릉을 건너서면 약간의 위험성이 숨어있는 가파른 구간을 통과하게 되고 이후에 완만한 사면의 오르막길 끝에서 암릉에 올라 신선봉 이정표를 만난다. 바위위에 서면 건너다보이는 공룡능선의 다투듯이 높이 솟아있는 암봉들의 아름다운모습에 저절로 감탄하게 되고, 뒤돌아 건너다보면 대청봉과 중청, 소청이 손에 닿을 듯 하며 멀리의 귀떼기청봉과 서북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본격적인 공룡능선이 시작되는 지금부터 카메라는 쉴 사이 없이 작동되고, 우리들의 다리는 힘들어질 것이다. 첫 내리막길에서 산 사면을 왼쪽으로 돌던 등산로는 안부를 기점 삼아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돌아 오르고, 03-07번의 안부를 지나10여분 후에 암릉의 안부를 통과하게 되는데, 이지점이 천화대 바로 옆이며 내리막이 시작되는 곳 오른편 바위벽에 추모비를 지나치게 된다. 오른쪽의 높이 솟은 암봉이 1275봉이며, 나선형으로 이어지는 바위 홈을 따라서 정상에 오를 수도 있지만, 상당한 위험이 있어 암벽에 경험이 없는 분은 오를 수가 없다. 1275봉 이정표를 지나 내리막길 또한 제일 긴 구간으로 미끄럼에 주의해야하고, 30분 거리에 막혀있는 가야동계곡 갈림길을 지나 10분 거리에서 직벽의 로프가 있는 난코스를 내려서서 다시 능선으로 오르게 되고,03-03지점을 지나20분이면 1260m 안부를 지나게 된다. 다시 오른쪽의 사면 길을 따라서 가파르게 오르게 되고, 다시 능선을 넘어 왼쪽으로 암릉을 우회하여 20분 거리에서 나한봉 이정표를 만난다. 공룡능선 전 구간을 이동하면서 특히나 오른쪽의 비경을 주로 감상하게 되는데, 가깝게 보이는 천화대, 범봉, 1275봉과 이름모를 암릉- 암봉이 깊이 기억에 남게 될 것이며 멀리 화채능선 끝의 암릉과 왼쪽의 용아릉이 함께, 왜 공룡능선을 찾아오고 싶어 하는지를 일일이 지목할 수 없을 정도의 이름다운 모습으로 답을 준다. 너덜길이 끝나면 능선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돌무더기 위에 독수리 형상의 나무가 얹혀있는 것이 보이면 마등령 이며 5.1km 구간의 공룡능선을 4시간18분 소요하여 통과한다. 많은 등산객이 점심을 먹느라 정신없는 마등령에서 지도에 표기된 샘물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지만,결국 찾지 못하고 잠시 휴식하고 비선대로 향해 능선 오르막길을 오른다. 하산 기점이 되는 공터에는 오른쪽에 전망바위가 있는데, 공터에서 보면 별것 아닌 듯 싶으나 막상 올라서서 보면 전망이 기가 막히다. 쭉 걸어온 능선들과 지나쳐온 암봉들이 아름답고, 내려갈 길도 한동안 선명하게 보이며, 이름모를 암릉과 암봉들이 주위를 가득 메우고 있어 배경삼아 사진촬영 하기에 좋고, 제일멀리 울산바위가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 길은 내려설 때만 가파르고,한동안 산 사면을 따라 돌다가 암릉 홈을 두 번 통과하게 되는데 두 번째 V자 홈을 통과하면서 오른쪽 아래로 보면 바위 밑에 비박을 할 수 있는 굴이 보인다. 이후 10분 거리의 오른쪽 바위에 오르면 독수리 머리모양의 전망바위를 만나게 되고, 15분후에는 계류샘터 이정표를 통과하여 우측전망바위에 오르면 작품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작가들을 볼 수 있으며, 사면 길 전망 처를 하나 더 지나면 너덜 지대를 통과하여 오른쪽에 거대한 무명 암봉이 있는 능선을 넘어 조금 가면 능선 내리막길을 만나게 된다. 본격적인 하산 길이 되는 이 지점부터는 긴 거리에 지친 다리에 힘이 빠져있어 자칫 다치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하며,내리막길 왼쪽에 울산바위가 가깝게 건너다보이는 전망바위를 지나쳐서짧은 철계단을 내려서면 정면에 나타나는 큰 암봉을 왼쪽 아래로 비켜서 내려가게 되는데, 가파른 길이라 조심해야 한다. 장군봉(미륵봉 이라고도 함, GPS측정 577m)절벽에 위치한 금강굴은, 1,400년 전 원효스님이 수행하였던 곳이라 하며, 금강삼매경의 머리글을 따서 금강굴이라 한다는 설명이 적힌 표지판이 비치되어 있다. 굴 입구 오른쪽에는 바위 벽면의 홈을 따라 물이 흘러내린 흔적이 있는데, 장군봉 위의 웅덩이(일명/장군샘)에 고인 빗물이나 눈 녹은 물이 바위의 홈을 따라서 여기까지 흘러 내려온다고 한다. 금강굴이 위치한 높이가 만만찮아서 내려다보면 현기증이 나며 조심하여 계단을 내려와 하산을 계속하여 10분후에 비선대 구름다리를 건너서면 사실상 산행은 끝이 난다. 이후에 주차장 까지는 속보로 40분 거리이며 함께하는 이와 담소하며 걸기에 아주 좋은 길이다. 설원교와 금강교를 지나면 신흥사이고, 신흥사 일주문을 지나서 매표소를 통과하면 주차장이 시작된다. - 산행시작 13시간32분 - 16시07분 설악산 관광호텔앞 주차장 도착. 산행을 마치고 ~ ~ 오색에서 새롭게 나있는 등산로를 사전에 정보를 얻지 못하여 당황했었고- 두 번째 다시가 본 공룡능선은 확인하면서 보는 즐거움이 더해,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직접 체험하여 느껴보아야 제대로 알 만큼의 좋은 곳임을 재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언제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마음은 또 가고 싶으나 몸은 거부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현실로는 쉽게 다시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눈에 선한 아름다운 모습들이 한동안 마음의 힘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 설악산- 특히나 공룡능선은 국내 제일의 정말 좋은 산행 지 임 에는 틀림없으리라-. |
첫댓글 자료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