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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A href="xxxxxxjavascript:realImgView('http://cfs10.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EMzd1lAZnMxMC5ibG9nLmRhdW0ubmV0Oi9JTUFHRS8wLzYyLmpwZw==&filename=6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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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벌써 나도 그리운 사람이 생겼다.</P>
<P>작년 이맘때 연풍마당 이란 간판 아래서 커피를 마시며 </P>
<P>첨 보는 나에게 파랗게 웃어주던 그 분이 생각나는걸 보면.</P>
<P>이 길을 처음 같이 걸었던 분들이 여길 오면 늘 생각이 나고 </P>
<P>누군가 나도 파랗게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P>
<P>상장능선이 내게 주는 색은 파랑색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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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종로교장이란 이름보다 훨씬 정다운 솔고개에서 내리면</P>
<P>부부의 문패가 나란히 걸려있는 하얀집이 있다.</P>
<P>이집에 사는 사람에 대한 궁금증도 살짝 생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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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밭사이 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P>
<P>얘기를 하느라 그랬는지 숨도 한번 안 쉬고 올라오니 타이어 봉이다.</P>
<P>분명 전에 왔던 길이 아니지 싶다.</P>
<P>또... 얘기 하느라 길을 안보고 뒤꿈치만 보고 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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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혜교가 따라 온다는 연락을 받고 봉주르 언니랑 잠깐 기다리니 </P>
<P>얼굴에 온통 땀을 흘리며 혜교가 왔다.</P>
<P>반가운 얼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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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가 1봉이고 2봉이고....</P>
<P>아기자기한 능선을 따라 걸으면 오봉이 따라오는 길인데</P>
<P>길은 다 도망가고 그대신 이야기만 남아있다.</P>
<P>4봉 앞에서 직벽을 올라간다.</P>
<P>잡을 곳이 있고 올라가면 가는 길이지만</P>
<P>올라 가실분들과 우회하는 팀으로 나눠 길을 걸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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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다리는 동안 들 뫼 대장님이 찍어 주셔서 사진도 찍고...</P>
<P>인원이 많으면 점심 먹을 장소를 찾는것도 어렵다.</P>
<P>잠깐 알바를 하고 배고프다는 소리가 하늘에 닿을 즈음</P>
<P>거기... 전망 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P>
<P>그렇게 찾아도 없던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막걸리도 한병 나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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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육모정에서 동키 대장님이 부른 당신은 모르실거야는 </P>
<P>혜은이가 섭하다 하겠지만 훨씬 잘 부르셨다.</P>
<P>영봉을 갈 것이가 하산을 할 것인가.... 의견이 분분.</P>
<P>처음 영봉을 갔을때 느꼈던 스산한 분위기.</P>
<P>영봉 쪽으로 눈길만 주고는 하산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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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몇번 산행은 했지만 리딩하는 산행은 첨이었던 에이스 대장님.</P>
<P>아침에 캔커피 잘 마셨습니다.</P>
<P>먹는 사람은 한 캔이지만 사는 사람은 여러개</P>
<P>안그러셔도 되는데.... 감사합니다.</P>
<P>큰 카메라 들고 사진 찍어주시느라 수고하시는 들 뫼대장님 다리 괜찮으세요?</P>
<P>다음주는 날씨가 좋을거라네요.</P>
<P>올 여름 계속되는 비에 산행 덜 하셨던 분들 </P>
<P>이제 다 나오세요. </P>
<P>다음주 산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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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007/ 9/ 7 나의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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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같이 하신 분 : 에이스 대장님. 들 뫼 대장님. 동키대장님. 화이트로즈님.숙이님.</P>
<P> 윤정님. 그사람님. 오아시스로님. 오로라님. 무조건님. 청하님. 토리님.</P>
<P> 영자님. 산사나이님. 요한삼세님. 초록비님. 진욱님. 가을이님. 파랑님. </P>
<P> 전주언니님. 리나님. 푸른솔님. 혜교님. 총무보신 봉주르님. 나의꿈 총 25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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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장님.... 후기대장님의 멋진 글 잘 읽고 갑니다,,,1봉..2봉... 4봉,,,직벽... 그런글 읽으면 등골이 오싹하네요,,,멋진 가을 높은 하늘 멋진 산행 많이하세요,, 이 번주 무박 산행하는 주일인데,, 통 준비운동이 없으니,,얼마나 헤맬까,, 걱정이네요,,,
아띠님의 자존심을 지킨분도 아름다워요^*^ 조나단님
나의꿈님 처음엔 못 알아보았읍니다. 14성문 뒷풀이할때 내 맞은편에 있었던 나의꿈님을요..그때 후기를 잘~ 보고요~.. 어디서 많이 본 사람같은데 생각이 안나네! 그랬답니다~ㅎㅎ. 보통일이 아니여요..
선배님
대단해요^*^
하여튼
^*^ 아띠에서도
열정은 누구도 못따라가지요^*^
1년을 지켜본 선배님을
합니다^*^
그저 좋은 산우들입니다^*^
산행대장님.... 후기대장님의 멋진 글 잘 읽고 갑니다,,,1봉..2봉... 4봉,,,직벽... 그런글 읽으면 등골이 오싹하네요,,,멋진 가을 높은 하늘 멋진 산행 많이하세요,, 이 번주 무박 산행하는 주일인데,, 통 준비운동이 없으니,,얼마나 헤맬까,, 걱정이네요,,,
고은글이네요^*^ 자유롬님
대장님들의 수고와 봉사에
자유롬님도 멋지추억글
한번 오려보시와요^*^ 
나의꿈님의 후글에 저도 뭔가를 할수잇다는 것을
보여주는것입니다^*^
사람들의 수고하심에
흔적조차 없이 가는 산우보다는 
^*^
그분들을 격려하고
동참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
때로는 거부하는 분들도 있지만은 아주 극소수
수고한분들에게 작은응원도 좋지요^*^
오늘 노들길을 달리며 노들나루님을 떠올렸다면...ㅋㅋ 웃지마셈!!
나두 꿈언니한테 파랗게 기억되는 사람일까...? ㅋㅋ 언니.. 반가워요.. 이제 슬슬 움직여봐야는데.. 조만간 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