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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20120년 01월 01일 수요일(무박)
◆ 위치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 - 공현진(公峴津) 옵바위
◆ 유래(특징)
▶ 가진항(加津港)
가진항(加津港)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가진리에 있는 어항이다. 1972년 5월 4일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시설관리자는 고성군수이다.
공현진항 북쪽의 덕포단 내측에 위치하고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어항시설을 갖추고 활발하게 어로작업을 하는 어항이다. 국도에서 멀리 위치하는 관계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조용하고 아늑한 어촌이다.
▶ 가진항(加津港)
동해안 항포구 중에서도 아름다운 가진항은 비교적 큰 규모의 항이다. 예로부터 다른 어항보다 수산물이 많이 나는 어촌마을로 주민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 공현진(公峴津) 옵바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 옵바위 모텔 해변 앞에서 약300m지점 떨어진 바닷가에 조그마하게 떠 있는 옵바위(일명:장군바위)는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의 일출사진 촬영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사진애호가들은 옵바위 위로 붉게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의 장엄함을 한컷이라도 건지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카메라의 샷터소리가 짤갹 짤꺅 눌러대며 동해의 여명, 일출의 오메가을 잡기 위하여 숨을 죽이고 연신 카메라의 앵글을 맞추고 있다.
이곳 옵바위의 유래는 옛날에는 겨울철이면 옵바위에 물개들이 바위에 많이 올라와 바위가 옷을 입은 것 같다는 것 같아서 옷자가 옵자로 변형되어 옵바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공현진 해변의 옵바위는 주변에 북동쪽으로 활어횟집타운으로 유명한 가진리항이 눈앞에 가까이 보이며 남쪽으로 국가1급지정항인 공현진항과 송지호를 끼고 있어 여름이면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옵바위 해변가엔 겨울해변은 조용하면서도 낭만이 깃든 곳이며 갈매기때가 천국을 이루고 있으며 겨울바닷가를 찾는 즐거움이 쏠쏠하여 해변의 정취는 연인들의 사랑을 받는 그 어느 곳 보다 좋은 곳이다.
▶ 공현진(公峴津) 옵바위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
공현진 해변 바로 앞에 옵바위 모텔이 있다. 모텔 근처 해변에서 촬영하면 된다. 바람이 많은 겨울철에 일출을 촬영해 보자. 거친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면서 만들어내는 질감이 좋다.
공현진 해변은 바다에서 낮게 솟은 옵바위와 어우러진 일출 장면을 찍기 좋은 곳이다. 동해에는 추암해변을 비롯해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등 일출명소가 많은데, 공현진 옵바위의 일출도 여기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새벽 여명이 밝아올 무렵 옵바위의 실루엣, 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 그 풍경 속으로 지나가는 배의 모습은 풍경 사진의 좋은 소재가 된다. 공현진 마을은 여름철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늘 한적하다. 해변과 마을을 산책하면서 소박한 어촌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는 것도 좋다.
고성군에는 공현진 해변 외에도 촬영하기 좋은 곳이 많다. 일몰이 멋진 화진포호와 송지호, 전통 민속마을로 유명한 왕곡마을, 거진항의 등대, 아름다운 어촌 초도마을, 통일전망대 등이 대표적이다.
▶ 공현진리(公峴津里)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있는 리(里)
바다에 인접한 마을이며 지금부터 약 400년전에 간성 현감 이택당이 선유담에서 작시한 글에" 공수왕처세방회(公須往處勢方回)"란 글을 인용하여 속칭 공수진이라 하였는데 1970년 행정구역 폐합으로 공수진리의 '공(公)'과 인근부락 장현리의 '현(峴)'을 합하여 공현진리(公峴津里)가 되었다. 별다른 자연마을은 전해지지 않는다.
▶ 고성왕곡마을
왕곡마을은 14세기경 강릉함씨, 강릉최씨가 용궁김씨와 함께 이 마을에 들어와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인접하고 있는 구성리에 기와 굽는 장소가 있어 기와집을 짓고 살았다고 합니다. 지금 마을에는 19세기를 전후하여 건립된 북방식 전통한옥 21동이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밀집 보존되고 있는 마을이다.
▶ 고성왕곡마을
1. 왕곡마을의 지형, 지리
고성군은 백두대간과 동해를 끼고 남북으로 길게 펼쳐진 지형으로 긴 해안과 산악분포가 특징이며 특히 금강산과 설악산 등 빼어난 산세와 검푸른 동해바다를 품고 있다.
왕곡마을은 해안에서 내륙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있으며 석호인 송지호(둘레 4km, 넓이 20만평)와 해발 200m 내외의 봉우리 형태인 야산 다섯 개에 둘러 쌓여 외부와 차단된 '골' 형태의 분지를 이룬다.
마을의 동쪽은 골무산(骨蕪山), 남동쪽은 송지호, 남쪽은 호근산(湖近山)과 제공산(濟孔山), 서쪽은 진방산(唇防山), 북쪽은 오음산(五音山)으로 막혀 있고 마을 북쪽에 위치한 오음산에서 남서방향으로 마을을 관통하며 흐르는 왕곡천 좌우에 종심이 깊은 촌락으로 형성되어 있다.
송지호에서 왕곡마을을 바라보면 유선형의 배가 동해바다와 송지호를 거쳐 마을로 들어오는 모습의 길지형상을 보인다. 이러한 방주형의 길지는 물에 떠 있는 배형국이어서 구멍을 뚫으면 배가 가라앉기 때문에 한때 마을에는 우물이 없었다고 전한다. 우물이 없었던 시기에는 샘물을 이용하였고, 근대에 와서는 우물을 사용하였다.
위와 같은 지형적인 특성과 풍수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지난 수백년간 전란과 화마의 피해가 없었던 길지 중의 길지로서 한국전쟁과 근래 고성지역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 때에도 왕곡마을은 전혀 화를 입지 않았다.
왕곡마을의 주출입 도로는 송지호의 서쪽 길을 따라 마을의 남쪽으로 진입하는 길이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었으나 1900년대 이후 7번국도 개통이후 한고개를 넘어 마을의 북동쪽으로 진입하는 길이 보편화되면서 예전 길은 사람의 통행이 줄어들게 되었는데 왕곡마을의 지형적인 특징을 한 눈에 보기 위해서는 예전 길로 마을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왕곡마을의 역사문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에 위치한 왕곡마을의 형성은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말 두문동 72현 중의 한 분인 양근 함씨 함부열이 이성계의 조선건국에 반대하여 간성에 낙향 은거한데서 연유하며 그의 손자 함영근이 이곳 왕곡마을에 정착한 이후 함씨 후손들이 대대로 이곳에서 생활해 왔다. 특히, 19세기 전후에 건립된 북방식 전통한옥과 초가집 군락이 원형을 유지한 체 잘 보존되어 왔기에 전통민속마을로서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2000년 1월 국가민속문화재 제235호로 지정, 관리되어오고 있다.
이처럼 왕곡마을은 고려말, 조선초 이래 양근 함씨와 강릉 최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600년 세월을 정주해온 전통 있는 마을이다.
조선시대부터 이 지역은 면소재지였으며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1884년에는 왕곡마을이 금성(錦城), 왕곡(旺谷), 적동(笛洞) 세 마을로 분리되었다. 금성에는 양근 함씨가, 왕곡에는 강릉 최씨가, 적동에는 용궁 김씨가 많이 살았는데 일제 강점기 때 이 세 마을을 다시 합쳐 오봉(五峰)이라 불렀고 한국전쟁이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오봉1리(금성,왕곡)와 오봉2리(적동)로 합병, 분할되었다. 즉 현재의 왕곡마을은 금성과 왕곡 두 마을이 합쳐진 곳으로 오봉1리에 해당하며 적동마을은 왕곡마을로부터 700~800m 서쪽에 위치한 오봉2리이다.
3. 왕곡마을의 가옥 배치 및 구조
마을 중앙의 개울을 따라 이어져 있는 마을 안길을 중심으로 가옥들이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으며 가옥과 가옥 사이에 비교적 넓은 텃밭이 있어서 따로 담이 없고 텃밭을 경계로 가옥들이 분리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왕곡마을의 가옥구조는 안방, 도장방, 사랑방, 마루, 부엌이 한 건물내에 수용되어 있으며 부엌에 가축우리가 붙어 있는 겹집구조이다. 마을 안길과 바로 연결되는 앞마당은 가족의 공동작업 공간 역할을 하면서 타인에게 개방적이었던 반면에 비교적 높은 담으로 둘러쌓인 뒷마당은 여인들의 공간으로 비개방적이다. 뒷마당은 보이지 않고 지붕만 보여 여인들의 활동공간을 배려한 구조이다.
'ㄱ' 자형 기와집
대부분 가옥의 본체는 조선시대 함경도 지방(관북지방) 겹집구조이다. 부엌에 가축우리가 붙어 전체적으로 ㄱ자 형의 독특한 평면형식으로 안방과 도장방, 사랑방, 마루와 부엌을 한 건물 안에 나란히 배치하고 부엌에 외양간을 덧붙여 겨울이 춥고 긴 산간지방에서의 생활에 편리하도록 했다.
초가집
본채의 지붕 형태는 기와가 20여 채, 초가가 30여 채가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가집이 밀집,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행랑채와 부속채의 지붕은 3동이 기와형식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초가 형식으로 41동이 보존되어 있다.
항아리굴뚝
왕곡마을은 집마다 굴뚝모양을 다르게 만들었는데 진흙과 기와를 한 켜씩 쌓아 올리고 항아리를 엎어 놓아 굴뚝을 통해 나온 불길이 초가에 옮겨 붙지 않도록 하고 열기를 집 내부로 다시 들여보내기 위한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항아리굴뚝은 집집마다의 개성과 멋을 보여주는데 이는 한국전통의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조화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대문없는 마당
왕곡마을의 가옥구조는 대문이 없는 개방적인 배치구조이다. 즉 입구쪽으로 대문과 담장이 없다는 것인데 이것은 바람과 눈이 많은 이 지방의 기후 특성과 관계가 있다. 햇볕을 충분히 받고 적설로 인한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개방 형태의 마당 구조를 취했으며 가옥의 기단을 높게 만든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외양간과 부엌
부엌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고 부엌 앞으로는 외양간을 붙여 온기를 유지했다. 부엌에서 통하는 뒷마당은 비교적 높은 담장으로 남의 시선을 차단했다. 완전 개방된 앞마당과 달리 담장으로 둘러친 뒷마당은 공간을 확보하여 북서풍을 막는데도 효과적이고 산죽(대나무)을 이용한 뒷담을 만든 가옥도 있다.
서까래
모두 겹집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면서 실제로 사랑방의 경우 난방을 위한 별도의 아궁이를 만들었고 불씨의 보호만을 위해 별도의 공간을 만들었을 정도로 겨울의 바람이 드셌다. 또 지붕에 쌓이는 적설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면 보다 배면의 서까래 직경이 더 굵은 집들이 다수 있으며 지붕 내부는 환기를 통한 결로 방지책으로 회칠을 하지 않고 산자를 엮은 채로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나게 구성하였다.
▶ 송지호(松池湖)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의 오호리·인정리·오봉리에 걸쳐 있는 석호
호수둘레 6.5㎞이며,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약 1,500년 전에는 송지호 자리가 어느 구두쇠 영감의 문전옥답이었는데, 어느날 노승이 시주를 청했으나 응하지 않자 화가 난 노승이 토지 중앙부에 쇠로 된 절구를 던지고 사라졌으며, 이 절구에서 물이 솟아 송지호가 되었다고 한다.
맑은 호수와 주위의 울창한 해송림이 어울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연중 끊이지 않는다.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도미·전어 같은 바닷물고기와 잉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서식하며, 낚시터로 유명하다. 백조(천연기념물 제201호)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송지호 맞은편 일대는 송지호해수욕장이 자리하는데 고운 백사장이 죽왕면 공현진리에서 오호리·송암리까지 약 4㎞에 걸쳐 있다. 해수욕장 바로 앞바다에 죽도가 있어 죽도해수욕장이라고도 한다. 죽도에는 성터가 있고, 울창한 대[竹]숲으로 유명하다. 속초에서 북쪽으로 13㎞ 정도 떨어져 있으며, 속초-고성을 잇는 국도가 해안선을 따라 나 있어 송지호와 송지호해수욕장을 지난다.
▶ 송지호(松池湖)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있는 호수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인정리·오봉리에 걸쳐 있는 둘레 약 6㎞의 석호(潟湖: 바다 일부가 외해(外海)와 분리되어 생긴 호소)이다. 송지호는 작은 만(灣)의 입구에 모래가 많이 쌓여 사주(砂洲)나 사취(砂嘴)가 발달하면서 바다로부터 분리되었다.
동해안에는 송지호를 비롯하여 소동정(小洞庭)·삼일포(三日浦)·강동포(江洞浦)·화진포(花津浦)·영랑호(永郞湖)·청초호(靑草湖)·향호(香湖)·경포(鏡浦) 등 유명한 석호들이 많다. 이러한 동해안의 석호는 하천에서 공급되는 퇴적물에 의하여 점차 메워지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약 1,500년 전 지금의 송지호 자리는 정거재(鄭巨載)라는 사람 개인 소유의 문전옥답(門前沃畓)이었다고 한다. 하루는 늙은 스님이 찾아와 시주를 청하였으나 응하지 않자 도술로 쇠절구를 던지고 사라졌는데, 쇠절구에서 계속 물이 솟아나 호수가 생겼다고 한다.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송지호는 넓은 사빈(砂濱: 모래가 깔려있는 바닷가 땅)이 있어 해수욕장과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의 경치는 맑은 물과 소나무 숲이 잘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다.
▶ 송지호관망타워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동해대로 6021 (죽왕면)
지상 4층, 면적 278.47㎡ 규모의 관망타워 형태로 건립하였으며, 송지호에 날아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 훌륭한 자연생태학습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총 89종 240여 점의 박제를 전시한 조류박제전시관, 송지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외전망대,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타워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가 송지호로 날아오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2004년 착공하여 2007년 7월 5일 개관하였다. 송지호는 바다와 연결된 담수호로 총 둘레 6.5km, 면적 약 20만 평 규모이며, 어족이 풍부하여 고니 등 철새의 도래지로 유명하다. 주변에 송지호해수욕장과 왕곡마을, 오토캠핑장, 해양심층수단지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 삼포해변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해변길 (죽왕면)
속초에서 북쪽으로 12km 떨어져 있는 삼포해변은 해당화와 울창한 소나무 솔숲이 유명하다. 길이 800m, 폭 75m가 되는 모래사장에는 바닷말이 짙게 자라나 있고, 경사도 2~3도의 바닷가는 물깊이가 1~2m 정도로서 어느 곳에서도 해수욕의 즐거움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이곳의 모래는 '우는 모래'라는 뜻의 명사로 불리며, 맞은편에는 흑도와 백도 그리고 호미섬이 있어 바다낚시터로도 이용된다. 이 해수욕장 남쪽에는 백사장의 길이 700m, 폭 170m에 평균 수심 1.2m의 조건을 갖춘 삼포2리 간이해변이 있다.
▶ 삼포해변
삼포해변은 깨끗한 백사장, 울창한 송림을 지닌 피서지로 1997년 개정되어 1980년 5월 국민관광지로 조성되었으며 조용하고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 함께 일대 주변의 송림이 우거져 가족단위 해변으로 적합하다.
◆ 총인원 : 34명(좋은사람들 2호차)
◆ 총산행거리 : 약 09.7km(GPS 9.76km)
◆ 산행시간 : 약 2시간 07분
◆ 산행코스
가진항(加津港) → (1.9km) → 공현진(公峴津) 옵바위(일출) → (1.6km) → 왕곡한옥마을 → (3km) → 송지호철새관망타워 → (3.2km) → 삼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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