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뚝뚝 지는 봄날, 남도답사 1번지
전남 강진 다산남도길 여행
다산초당 뒤 백련사 가는 길
1. 일 자: 2013년 3월 22일(금) ~ 23(토) 1박 2일
2. 장 소: 전남 강진 남도길 (다산초당,백련사,무위사)/장흥 우드랜드와 억불산, 천관산과 묵촌마을, 소등섬
3. 인 원: 참가 신청자 30명 이상 되어야 진행하고자 하며 먼저 참석인원에 대한 수요조사 입니다.
참가 신청자의 입금은 인원 확정 후 합니다.
4. 출발장소와 출발시간: 지하철 교대역 9번 출구, 아침 7시 30분 정시 출발(10분 전 도착하실 것)
5. 차량 이동시간: 4시간 정도(45인승 버스)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장이나 신갈정류장 탑승 가능합니다.
6. 1인당 회비: 110,000원(40명기준) ~ 130,000원(30명기준) 예상
(45인승 버스 2일 1인당 30,000원, 리조트숙박비 1인당:20,000원, 식사5끼:1인당 55,000원,입장료 및 기타)
7. 숙 소: 스파 안단테리조트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 8번지 ☎ 061-862-2100)
-수문리해수욕장 앞 위치, 청정지역 득량만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리조트(해수사우나,옥상가든,노래방,편의점)
8. 식사 구성: 현지 특산물 위주의 맛집으로 5끼 식사를 구성
1일:(중식) 남도 한정식 (석식) 장흥 한우삼합(한우+표고버섯+키조개)
2일:(조식) 리조트 식당 이용 (중식) 바지락무침비빔밥이나 자연산 다슬기탕 (석식) 고속도로 휴게소
9. 진행자: 행복한 여행자 (010-5268-2973)
10. 준비물:트레킹 복장(모자,배낭,트레킹화,선글라스),식수,간식(과일,커피,과자류),숙박 준비물(세면도구, 옷)
11. 대략 일정 소개(자세한 일정과 경비 내역은 인원 확정후 올립니다)
유홍준 교수의“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첫번째로 나오는 전남 강진.장흥지방을 평소 개인적으로 가기 힘든
데 <숲길도보여행>에서 강진의 다산 남도유배길의 백미 부분과 장흥의 아름다운 숲과 바다를 걷는 기회를 가짐
*이번 봄날 남도여행에서 우리가 보아야 할 Key Point!!
묵촌마을 동백림
- 봄날 툭툭 떨어지는 붉은 동백꽃
툭툭 떨어진 붉은 동백꽃이 너무 아름다워 차마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3 월 후반의 강진 일대를 가고자 하는 마음은
벌써 설레임으로 가득해 집니다. 동백꽃은 가지에 꽃을 피우고 있을 때보다 동백숲 바닥을 붉게 물들이며 땅에 떨어져
있을 때가 더 아름답습니다. 꽃이 나무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마치 땅 위에서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 밤새 요정들이
꽃을 따서 뿌려 놓은 듯한 그 아름다운 모습을 이틀 동안 만덕산과 천관산 자락, 묵촌마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만덕산 다산초당
- 만덕산 다산초당과 백련사 견학과 산책
만덕산 다산초당과 백련사,강진읍 사의재와 영랑생가,무위사,천관산 장천재와 태고송등 역사적 유물에 대해 찾아 봅니다.
강진만이 한눈으로 굽어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선생이 강진 유배 18년중 10 여년 동안을 생활
하시면서 목민심서,경세유표,흠흠신서 등 500 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 하였던 곳입니다. 그리고 백련사
에서 다산초당으로 가는 길에는 약 800m정도의 오솔길이 있는데 이 길은 다산 정약용선생께서 초당에 거처할 당시 백련사
의 명승 혜장과의 교우를 위해 이용했던 길로 이번 여행의 가장 핵심적인 곳 입니다.
정남진 마을 앞 소등섬
- 득량만 봄 바다와 소등섬 일출
봄 향기 피어오르는 득량만 바다와 강원도 정동진처럼 우리나라의 정 남쪽인 정남진 마을 앞 소등섬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봅니다. 그 아름다운 여명은 고요한 새벽의 선물로 다가올 것이며, 따스한 바람불어오는 그 아늑한 해안은
우리를 편안하게 만들 것입니다. 소등섬은 물이 빠질때면 마을과 이어지므로 우리는 섬 안으로 걸어 섬을 볼 수도
있습니다.
우드랜드 편백나무 숲
- 장흥 우드랜드 편백나무 숲과 억불산 산행
피톤치트 빵빵 나오는 장흥 우드랜드의 아름드리 편백나무 숲과 전망좋은 억불산에서 3 시간 정도의 짧은 산행을 합
니다. 편백나무숲에서 정상까지 오르는"말레길"은 총3.8km구간으로 계단이 아닌 나무갑판으로 518미터의 억불산정상
까지 편안히 오를 수 있으며 그 산 위에서 펼쳐진 평야와 천관산을 비롯한 많은 산들의 물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부설명
천관산 장천재와 태고송
봄이 오는 3월을 맞이하여 겨우내 움츠렸던 기지개를 활짝 펴고 따사로운 남쪽 나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첫째 날 먼저 강진에 도착하여 남도의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인근 강진다원과 무위사를 돌아 봅니다.
월출산자락 경포대 방면에 녹색으로 파도치듯 차잎이 넘실거리는 강진다원은 웅장한 바위산과 더불어 시원한 풍경을
그려냅니다. 강진에 이렇듯 10만평의 훌륭한 차밭이 있는지 아마 깜짝 놀라실거예요. 차밭을 돌아본 후 언제나 여행
자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월출산 자락의 단아한 무위사를 돌아봅니다. 원효가 창건했다는 천년고찰 무위사와 정
갈한 맞배지붕의 극락보전 내 아미타삼존불과 수월관음도의 아름다운 벽화를 보고 무위사 뒷편 1km의 우거진 숲속의
산책길을 걸어 봅니다. 봄날을 재촉하는 홍매화라도 살짝 피어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요?
그리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다산초당을 살펴보고 다산 선생께서 차를 마시러 마실 다니던 백련사 오솔길
을 따라 걷습니다. 이 다산초당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명소인'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로 뽑혀 다산
(茶山 丁若鏞,1762~1836) 탄생 25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 깊습니다. 이어 백련사로 들어서는 길엔 붉디붉은 동백
꽃이 우리를 맞이할 겁니다. 또한 백련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오동도 동백숲보다 아늑하다는 동백숲이 우거
져 있습니다.
이어“모란이 피기까지는”의 김영랑 시인의 생가와 다산의 사의재를 둘러보고 시간나면 마량항 전에 하저마을 근처
'가우도'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그 섬으로 이어진 출렁다리가 생겼습니다. 예능프로 <1박 2>일에서도 나온 다리인데
그 곳을 천천히 걸어보는 시간도 가져 봅니다.
우리가 머물 득량만 스파 안단테리조트
첫째 날 여행을 이렇게 마치고 옆 마을인 장흥으로 넘어가 안단테 리조트로 이동하여 짐을 푼 후 저녁식사를 합니다.
숙소 인근 여다지 해안의 한 식당에서 장흥삼합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장흥삼합은 목포 삼합과는 다르게 장흥 한우
와 키조개 그리고 버섯을 함께 구워 먹는 음식으로 장흥의 유명한 별식입니다. 장흥한우는 전라도 일대에서 명품으
로 꼽혀왔다고 합니다. 여행은 눈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역시 입으로 맛보는 여행이 같이 이루어져야 완전해 지죠.^^
식당 근처 해안에 한승원 작가의 시비가 30 여개 서 있어 이를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참, 밤엔 회 좀 떠와서
한잔 더 고픈 분들과 숙소에서 한잔 할 생각입니다.
장흥 한우삼합 강진 한정식
둘째날 아침 가고자 하시는 분만 정남진앞 소등섬으로 이동하여 일출맞이를 합니다. 남포마을 앞 작은 소등섬 너머
로 떠오르는 일출이 예뻐서 임권택감독의 영화“축제”를 찍은 장소로 이곳을 찾는 분들은 전국 최고의 일출 장소라
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곳입니다. 일출을 본 후에는 숙소로 돌아와 아침 식사를 하고 장흥 우드랜드로 출발합니다.
편백나무로 가득한 우드랜드 숲속에서 맑고 투명한 아침 대기를 흠뻑 마시며 그 매혹적인 숲을 걸어 억불산 정상까지
올라가서 시원하게 펼쳐진 산하를 내려다 보고자 합니다. 이어 유명한 장흥 토요시장에 들러 구경하고 탐진강의 돌다
리도 건너보고 난후 "바지락무침비빔밥"에 점심식사를 합니다.
오후시간은 호남 5대 명산중의 한 곳인 천관산으로 향해 비록 시간상 산행은 못하지만 동백꽃가득한 장천재와 태고송
있는 곳 까지만 숲길 도보를 합니다. 장천재는 위씨집안의 재실이나 주변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소문이 나기 시작하고
이곳도 동백꽃도 유명하여 장천재 동백을 보지 않고는 동백을 논하지 말라고 한다는데 그건 가서 확인해 볼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묵촌마을의 동백림… 꽃의 요정들이 밤새 동백꽃을 흩뿌려놓은 것 같은 동백숲으로 들어서는 순간 어쩌면
다른 세상에 서 있는 듯 착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작은 동백숲이지만 어쩌면 그 어떤 동백숲 보다도 아름다
울 것입니다. 동백나무들이 250 - 300년씩 된 노송들입니다.그렇게 꿈과 같은 짧은 일정을 마치고 4 시경에 출발하여
서울로 돌아오고자 합니다.
억불산 정상 천관산
이번 여행은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마중을 떠나는 1박 2일 여행입니다. 먼 거리로 평소에 마음만 있었지 못 가셨던 분
들 비록 평일에 출발하지만 좋은 기회이니 이 아름다운 봄날 남도여행에 많이 참여해 주세요. 버스와 숙소와 식당 5
끼의 예약을 위해 3월 10일까지 1주일간만 신청받고 마감하여 신청인원을 보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석자 아래와 같이 달아 주세요
참석1/행복한여행자/010-5268-2973/봄날의 남도길에 서 보고 싶습니다.
-행복한 여행자-
첫댓글 참석 1/ 예쁜 태양/010-8780-9162/봄나들이 하러 갈게요!
참석2/행복한여행자/010-5268-2973/태양님이 나보다 먼저 달았네요^^
참석 3.4/바다와 동행 /010-6229-8796/흐드러지게 떨어진 동백꽃 보러 갑니다
행복한여행자 아우님! 아주 좋은 테마도보 계획해 주심에 감사!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토요일출발해서 일요일에 돌아오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아이고 가고싶다.
참석 5/ 그레이스영/01034695568/다산을 만나러 갑니다.
참석6/ 안그래두 동백꽃이 보구싶어 장사도 갔다왔는데~~ 떨어지는 모습도 보구싶다 생각하던 참이였는데....
안가면 4.5월에 선운사 가자고 조를 판이였어요~ ㅋㅋ
웬만하면 가는 방향으로 애써보겠습니다.
참석 7 / 길벗 / 010-2736-6420 / 함께 합니다.
참석8 /이쁜걸/010-7629-3318/봄여행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좋은길 열어주심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름다운 길이네요...요번에도 여행자님의 테마여행 못가네요 ㅠ 정말 아쉽땅....좋은추억 만들고들 오세요^^
참석 9 낙산 010-8845-7122 다산과 초의선사의 흔적따라 행복한 여행 참석 합니다..
참석10 /소나기010 3299 6324/ 봄맞이 진짜 가고파요 일단 콜 출발시간좀 조정해 주삼 등교시키고 출발요 ㅠ
정말 좋은 길 가시네요...아쉽네요...다음에 또 기획해 주실거지요??? 정말 아쉽네요
테마도보 깃발 축하 드립니다. 또한 30명 이상 참석 기원 합니다...!
봄~날 남도 여행 분위기 짱 이지요...! 맛난 밥상까지... 기대 만땅 합니다..!
아쉽네요.. 정말 가보구싶던길이였는데~^^
따뜻한 남녁은 참 좋을 것입니다.
보험회사3월은 연말 입니데이~~~ 즐거운 여행 되세요~^^*
금요일만 아니어도 어찌해볼텐데... 아쉽습니다. 좋은길 잘 더녀오세요
년차 휴가 쓰세요..요럴때! ^^
와~~이렇게 멋진곳을 이렇게 좋은날에~~~~~훌륭한 여행에 동참하지못해 아쉽기도하고~ 부럽기도하고~~~그저 모두 더불어 행복한시간이 되시길~~~~^^
개인적으로 작년에 다녀온길입니다...
1박2일이면 너무 짧죠!
강추!!!!!!
에궁 아쉽네요 월말이라 금요일이고 어찌 해볼수가 없네용ㅠㅠ 추억 많이 맹글어오세요^^
여행자님! 미안합니다.
금요일 아침에 출발할 수가 없네요
멋진길 아쉽지만 담을 기약 해야겠네요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
참석12-13/꽃향기/010-8975-7222
처음 참석합니다. 저도 선배랑 둘이 남도로 봄구경가려고 신청합니다
남녁의 따사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아쉽네요^^ 23일은 결혼예식이 2군데--- 버스4시간타는일이 걸리지만-- 달려가서 도착하고 싶은마음^^ 좋은여행 되시길.....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현명한 생각이십니다.^^
참석15-16/호정과 동행자 포함/010-5272-4717,017-350-6050/봄마중여행 참가합니다./대신 올립니다
아름다운 길 걷고싶은 길...
일정이 안맞아 함께할 수가 없네요.
마니 아쉽습니다.
가시는 님들 좋은 추억 마니 만드셔요^^*
너무 가고싶은데 ㅡㅡㅡ금욜이라 근무는 해야 되서 못가겠네요,,,ㅜㅜㅜ우째 금요일을,,,ㅋㅋ
참석 17/주사랑/010-4066-9708/참석함다..
참석18/오페라/010-3753-4725/참석함
참석 19/ 산아 / 010-2488-9487 / 한번은 가야 할 강진 다산 남도길....
금번 행복한 여행자님의 코스설계에 감탄(..,지향하고자 하는 그 마음을...)을 느끼며..,
금요일 평일이라 고심!.. 고심!..끝에 참석합니다. 그 날 버스 안에서 전화가 울려도 좀 양해해 주세요..^^
토욜날 출발하면...참...좋을텐데......아쉬워요...토욜날로 바꿔주세요,.,,,,애궁
예정했던 대로 이제 강진 다산유배길 신청을 마감합니다. 참가자 성원이 안되어 진행을 취소합니다.
전남 강진 동백꽃 봄여행을 준비하면서 거리가 멀고 평일 출발에 1박 2일이라 우선 참가자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기로 올렸고 숙소와 버스등 예약관계로 오늘까지 30 명 정도 신청을 해야 진행한다고 하였는데 20명 정도만
신청하여 경비 과다 등의 이유로 이번 봄 마중 여행은 더 이상 진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신청하신 분들께는 문자로 일정취소 문자를 다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금요일 평일에 휴가를 내고자 어렵게 결정하신 신청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5 월경엔 토요일 당일로 철쭉으로 유명한 지리산 바래봉을 가고자 생각중이니
이번에 신청하시고 못가신 분들에 대해서는 좀 더 잘 모시도록 합니다. (친절? or 사은품?^^)
여러가지 신경 쓰셨는데 못가서 아쉽지만 무리해서 가는거 보다
오히려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진행되기만을 기원했지만 무리하지 않는것이 좋겠지요.
취소 결정 잘하셨습니다. 여러가지로 신경써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깃발 진행을 하시는 여행자님의 고충을 백분 이해 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하여 성사 되길 기도 했는데.... 다음에 또 기대 합니다.
다음 여행길 또한 기대 합니다.
항상 신경 써 주시는 여행자님께 큰 박수 보냅니다.
진심으로 항상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