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해인'에서 '보경'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2편
보경 박재우
나의 기족은 18 년 전 서울로 이사 갈 때 진숙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살집은 물론 아들 대학 진학과 취직 인사 그리고 딸의 직장까지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
그러니 당연 서울에 거주하는 첫째 부인과도 언니 동생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진숙은 가뭄에 콩 나듯 나에게 전화 온다.
"야~ 재우야?"
"응, 원일이야. 요즈음 별일 없니?"
"매년 여름에 너 집에 놀러 갔었지, 이번에 덕유산 설경 구경 하고 싶다."
"그래, 너에게 우리 가족이 서울에서 신세를 많이 지고 했으니, 내려오면 대접은 할게."
"그런데, 지난여름에 너 집에 갔을 때 둘째 댁이 보이지 않았다."
"응, 그래 바빠서 못 왔다."
"매년 내가 내려가면 바빠도 식사를 함께 한번은 했잔니?"
"응, 요즈음 냉전 상태다."
"내가 이번에 내려갈 때 여학생 한차 몰고 갈게."
"또 시작이다."
"기다려 봐라."
"응."
이번은 조금 길지 않습니다.
다음 편 계속입니다.
첫댓글 다음편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낙서 같은 글에 다녀 가셨습니다.
창피 스럽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그러셔서 연인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ㅋ 이렇게 자기 생각대로 미리 글도 생각하네요.
맘씨 좋은 진숙누나는 잘 계시죠?
독서를 하다 보면 소설 부분에서는 작자의 진행 보고 독자도 무의식적으로 글의 뱡향을
혼자 구성 하는 수도 있습니다.
옛날 방송국 드라마 식으로 피디는 방영을 하면서 각계각층의 독자를 선정하여
진행하면서 독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리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속 되는 편을 보면 인연에 가까운 글도 될 수도 있습니다.
첫째부인 둘째부인 ㅎ
다음편 기다립니다.
서울에 아이들 엄마 첫째
장수에 친구 처럼 지내는 분을 둘째
글속에 진숙 친구의 생각입니다.
해인 보경 보경이라해서 여잔준~
22년도에 저도 입회를 하였습니다.시끄럽게 하여 죄송합니다.
어디 멀리 좀 갔다 오다 보니 그러합니다.
재입회 과정에서 시끄럽게 하여 죄송합니다.
1편을 읽고 진숙이에 대한 이해는 했는데
첫째부인 둘째부인은 아직 어리둥절하군요.
하여튼 제3편 기대합니다.
서울에 아이들 엄마 첫째
장수에 친구처럼 지내는 분을 둘째
글속에 진숙 친구의 생각입니다.
5년 전에 쓴 글이라 겨울 정서에 막는 것 같아서 올렸습니다.
첫째 부인에 둘째댁.
그리고 사랑하는 그대.
호호호.
세 여자를 거느리시고?
글은 사실적 바탕으로 서두를 꺼내다 보니 그러합니다.
세분 모두 저의 곁에서 도움을 제가 많이 받았습니다.
늘 고맙게 생각하면 살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겨울
동지섯달 긴긴 밤을
보경님 글을 읽으며
심심치 않게 보내겠습니다
다음편 기대 됩니다 .
두살 많은 누나인 동기
옛날엔 그랬습니다
제 동기는 저 보다 4살이나 많은 친구도 있더군요 .
감사합니다.
저녁 식사 하셨어요?
낙서 같은 글에 관대한 관심 입니다.
삭막한 세상에 좀 웃어 보자고 글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고요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