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략) 현대건설의 기둥이자 V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양효진은 4개의 블로킹을 포함해 58.62%의 성공률로 21득점을 올리며 남녀부 처음으로 V리그 역대 통산 7000득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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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은 5일 페퍼저축은행과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블로킹 4개를 포함해 58.62%의 성공률로 21득점을 올리며 남녀부 최초로 통산 7000득점과 함께 역대 첫 블로킹 1450개를 동시에 달성했다. 양효진은 이날 30회도 채 되지 않는 29회의 공격시도(점유율 19.59%)에 그쳤지만 순도 높은 효율을 선보였고 김다인 세터도 4세트부터 양효진이 전위에 있을 때는 중앙공격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날 21득점을 올린 양효진은 국내 선수 중에선 김연경(617점)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500득점을 돌파했다. 만 33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8000득점은 물론, 그 이상도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2015-2016 시즌 마지막 우승 이후 6시즌째 챔프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양효진은 자신의 개인기록보다 소속팀 현대건설의 세 번째 챔프전 우승을 더욱 간절히 원할 것이다.
첫댓글 와 진짜 대단하긔!!!!!
대단하긔 세우는 기록마다 최초되는거
멋지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