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울아기..남아인데요.
애가 이것저것 다 만져봐야되는 성격인지라..ㅜㅜ
그래서 한창 호기심이 왕성한때인지라 위험하지않은 이상 다 만지게 해주거든요.
그래서 저희 서랍장도 무질서~ 신발장도 가지런하지않고 무질서~~~
근데 제가 거의 위험하거나 깨지는건 위에 놔두는데요.
요즘들어 밑에있는 물건들이 식상한지 위에있는것들을 만지고싶어 저보고 안아달라하네요.
정말 위험한건 못하게하고 별로 위험하지않는건 만져보라고 안아줬는데 한번 그랬더니 계속..ㅜㅜ
형광등 스위치도 만지고싶고..보일러 켜는 스위치...찬장등등....다 만져보고싶어난립니다.
해주다해주다 지치면 울어도 생까다가 애가 진정이되면 안아주는데요...아주 미치겠네요.
치울수있는건 곧 치우겠다만은...씽크대 윗 찬장..스위치, 신발장 윗서랍등은 어찌하수 없어서..ㅜㅜ
울애같은 애 있나요? ㅠㅠ
첫댓글 형광등 스위치 만지게 해줘보세요. 무지 좋아해요. 밤에 껐다 켰다 게임(?)하면 얼마나 신기해하고 좋아하는데요~보일러 스위치도 보일러 안돌아가게 맞춰놓고 눌르게 해줬어요. 아이들은 그런것에 성취감을 느낀다고 하네요..
저희집 아들래미도 씽크대 하루에 족히 10번은 들락날락하고 다 끄집어내고 두드리며 놀았어요. 전 같이 놀았어요. 냄비도 같이 두드리고..그러다 지치는날도 있죠..그래두 어째요. 어른인 저도 하고싶은거 못하면 잠안오는데..
울 아들도 15개월인데 님 아들같습니다.. ㅋㅋ 싱크대안은 언제나 아수라장입니다. 그리고 높은곳에 손이 안닿으면 앙앙거리면서 돌라고 난리도 아닙니다. 우리 잘 참아서 이시기를 넘겨보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