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30분에 기상하자 말자 카페에 이틀간 찍은 사진을 올리고 무슨 글을 써야할까 고민하다가 마땅한
주제가 떠 오르지 않아 서 욕 먹을 것을 감수하고 이틀 연속 '사생활' 글을 주제로 써 본다.
절친한 지인이 오후 1시 10분에 '토속촌삼계탕'에서 보자는 요청와서 응했고 내 아점시간대가 12시전
까지라서 대안으로 계란 4개를 삶아 먹었고 여친이 양평 고깃집 '가든하다'의 정보요청이 왔다.
약도와 관련된 사진에 이어 메뉴를 보내면서 차 한잔하기 좋은 '아델라 한옥'은 톡으로 추천했고 오후 6시 넘어
길이 막혀서 못 갔다고 연락왔는데 요즘 금요일 낮도 주말과 같이 도로가 막히나 보다.
다음달 22일(토) 외아들이 결혼하는 송도사는 친구가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 왔는데 지난달 초에 우편
청첩장이 왔을 때 일찍 보냈다는 생각을 들었는데 곧 바로 '고교 동기' 밴드에 공지 글로 올렸다.
오는 22일, 내 큰딸 결혼 10주년인데 그 당시 위 친구가 낸 축의금이 명부에 '0'자 하나가 더 있는 축의금으로
오기가 아닐까하고 물어보니 내가 취업시켜 줘, 그 계기로 사업에 성공한 감사사례였다.
오늘 오후 4시에 고교친구 5명과 모임 주최하는 친구가 연이틀 점심하자고 연락이 왔으나 선약 우선인
내 원칙에 따라 사양하고 식사 제안한 지인에게 화목순대국 광화문점으로 장소변경 요청했다.
동의해 줬고 토속삼계탕의 경우 오후 1시 10분에 가도 대기 줄을 서야 하기때문이다. 광화문역 8번 출구로
나가자 가끔 간 라이브 '가을'이 바로 보였고 약속장소는 입구는 대로변이 아닌 골목이다.
3년 고교 후배의 친구가 하는 '최성근의 작은음악회' 앞에 있는 입구에 가니 대기 줄이 길어서 지인에게 장소를
바꾸자고 하니 지인이 고민하더니 노포인 '광화문집'으로 가서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최근 광화문막걸리가 입맛에 익숙해 졌는데 장수막걸리만 있어 선택의 여지없이 반주하였는데 깔끔하지
않아서 억지로 마셨고 지인의 사생활 얘기가 화두였고 내가 해준 조언들이 도움이 된 듯하다.
막걸리 2병 마시고 헤어지고 광화문을 산책했다. 화목순대국 본점은 여의도 인도네시아 대사관 근처에
있는데 내 고교 최고의 절친과 16년전에는 해장하러 자주갔던 곳이며 광화문점은 1호점이다.
광화문의 긴 터널 분수에서 아이들이 뛰어 다니는 것을 보니 '고향의 봄' 가사중에 "그 속에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가 떠 올랐고 노부부가 '인증 샷'하는 모습에서 남녀노소가 모두가 좋아하는 것 같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2023세계도시문화축제'를 열기 위해 입구와무대설치 등 작업중이었고 올해와서 서울이
낮 기온 31도로 가장 더워서 동아일보 사옥부근에 있는 청계천 '모전교' 아래에 앉았다.
80대 중반의 노신사께서 청계천 물이 맑다면서 한강물이냐고 묻기에 서울 내의 모든 물이 이 곳에 모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왕십리 밖 근처에서 중랑천과 합쳐 서쪽으로 가, 한강으로 빠진다고 했다.
바람도 불어 시원했고 발 담그는 분이 있어 나도 호기심이 발동해, 난생 처음으로 청계천 물에 발을 넣었고
배때문에 발씻기가 불편했던 나는 오래 담그었더니 '떼' 밀렸고 더위도 가셔 일석이조였다.
나때문인지 내 옆에 있던 외국인도 발을 담그었고 동아일보사옥 옆 탑에서 무대 설치중이었고 '채널A' 1층에
있는 오픈 'STUDIO' 에 많은 젊은 청춘들이 검은 창을 통해 보고 있었는데 나도 봤다.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한국 U-20 축구국가대표팀을 보기위해서인데 준비중이었다.
버스타고 구의사거리 정류장에 내리니 청주명문도너츠 매장에 해방둥이 사장님이 계셨다.
커피와 빵을 주셔서 감사했고 유명인들 싸인이 걸린 벽에 내 싸인이 2년째 있었고 코드가 잘 맞아, 많은
얘기하고 헤어질때 짝을 얘기를 해서 소개해 달라고 해서 웃었고 아내상때 조의금을 주셨다.
집에 오니 선풍기가 쿠팡에서 택배로 와 있어 기계치인 내가 어렵게 조립하여 가동됬다. 우리 동네에서
7~5만원대인데 둘째딸에게 의뢰해서 33,890원에 구입하였는데 리모컨이 있어 너무 좋았다.
큰사위가 어제밤부터 오는 22일까지 베트남 가족여행가는데 일정표를 만들었는데 보니 상세하게 잘
만들었고 큰딸이 손자들이 가방을 끌고 가는 사진을 보내왔고 출국직전 사진을 보내고 떠났다.
내가 현지에서 10살 큰손자가 직접 음식을 주문하는 것을 권했는데 이를 본 7살 둘째손자가 자연스럽게
영어학습의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고 베트남에 근무중인 장조카에게 일정표를 보냈다.
오는 24일(토) 4명이 점심 약속이 있어서 상기시키는 의미로 3분에게 톡을 보냈더니 주최하는 선배께서
덥다고 장소변경하자고 하셔서 내가 안 간다고 하는 무례를 범했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오늘 6시 21분 공연초대를 자주 해 주신 분이 오후 6시 '춘천놈들' 연극에 톡으로 초대했는데 오후 4시
천호동 모임때문에 참석이 불가하다고 했고 내일도 점심 약속이 있어 5일 연속 한잔할 것 같다.
https://youtu.be/L8xqe3Y0qmk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지 하루 만인 어제 미 해군의 순항미사일 핵추진 잠수함(SSGN)
‘미시간함’이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이 함은 2500㎞ 떨어진 목표물을 족집게 타격할 수 있다.
또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최대 154발 탑재할 수 있고 2017년 10월에도 방한한 적이 있어 SSGN 방한은 5년
8개월 만이다. 이함은 오는 22일까지 머물면 한국 해군과 연합특수전훈련을 한다.
공교육 외 교과과정을 수능에서 배제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관련 해 교육계와 수험생·학부모는 '쉬운 수능을
예고한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고 소위 '물수능'으로 인해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가장 큰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수능이 약 5개월
남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개편안도 없이 수험생 불안만 가중하고 있다는 비판을 가했다.
모 전문가는 "시험이 평이하게 나왔을 때 고득점자가 많아지면서 조금만 틀려도 2·3등급으로 밀리는 상황이
많아진다"며 "고득점을 맞아야 한다는 부담이 중상위권 수험생에게 번질 것"이라고 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대형마트·슈퍼 등에서 소금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천일염 사재기 징후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소비 증가세를 경험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14일 소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6% 늘어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일부 점포에서 소금
부족 상황이 있었다" 며 "빠르게 평소보다 3~4배 이상 물량을 늘려 입점한다."고 했다.
지난 6년간 20㎏ 한 포대에 5000원까지 떨어졌던 소금값이 최근 2만원대로 올라 가격 폭등 논란이 있다.
그러나 국산 소금값이 오르면 값싼 중국산과 정제염 등이 국내시장을 잠식할 우려가 있다.
올해 전기료가 오르면서 시멘트, 철근 등 건설 자잿값이 치솟고 있다. 원자재 가격 인상이 공사비 인상으로
자연스레 이어지면 공사비가 3.3㎡(1평)당 10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국내 최대 시멘트회사 쌍용C&E는 7월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톤(t)당 10만4800원에서 11만9600원으로
올리고 성신양회도 톤(t)당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12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어제 평가전에서 페루에 0-1로 패했다. '캡틴' 손흥민(30)이 빠진 공격 핵심은
이강인(22·마요르카)이었고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고 개인기가 돋보였다
지난 3월 우루과이전에 출전한 11명 중 6명이 바뀌었다. 한국은 상대 압박에 밀려 공격진영으로 들어가는
패스 정확도가 떨어졌고 내가 시청한 최근 경기중 최악의 경기였고 이강인만 눈에 띠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3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첫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며(서울 낮 기온 31도) 6월 중순의 토요일을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