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볼일이 있어 일 마치고 보니 인사동 근처라 간김에 경인 미술관이란 곳을 찾아갔습니다
인사동을 가면 마치 예술인이 된 느낌이 들어 이곳저곳 무료전시를 보고 다녔습니다
이분은 김진원 화백이신데 기꺼이 사진을 함께 찍어주셨습니다.
이 그림은 그분 트레이드마크 같은 그림입니다.
이분 그림들을 보면 캔버스나 나무판 위에 그림을 유화나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그리시는데 필력이 힘 있으시고 나무판을 색 칠하고 그 위에 판을 붙이고 다시 그림을 그려 액자까지 손수 만드는 듯 보여 볼만했습니다.
이 그림은 여쭈어 보니 사진을 여러장 찍어 스튜디오에서 그리셨다고 하시더군요.
밖에서 눈 온 날씨에 그리려면 고생이 심했을텐데. 다행이다 했습니다.
겔러리가 여러개라 견문을 넗히고
돈키호테님을 뵙고 식사와 커피를 대접 받았습니다.
여기저기서 대접 받으면 신세갚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거라 기회가 생기기만 기다리겠습니다.
덕분에 북악스카이웨이도 가보고 강북의 이곳 저곳을 다니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길에 핀 벗꽃은 덤이였고요.
카페분들 도움을 참 많이 받는다 생각하는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갸~ 그림같은 것 을 좋아 하시네요 대단합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