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의 "야채" 입니다.
이혁 탈퇴 이후 원흠이 들어오고 나서 사이다, 샤워, 빵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노라조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한 신나는 곡으로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나가던 와중 발표했던 곡이죠...
이 곡의 소재는 야채! 늘 그랬듯 두어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만큼 무지하게 익숙합니다.
이런 패턴은 사이다부터 샤워, 빵까지 계속 이어져왔는데 언제까지 이어갈지...
과연 바꾸기는 할지...이제 슬슬 의심스럽기 까지 합니다만 자칫 식상할 수 있는 패턴을 안무와 무대 구성으로
계속해서 극복해 나가고 있는 노라조...
원래 노라조 초반 컨셉이 조빈은 미친듯이 놀아대고 이혁은 미친듯이 노래만 한다는 컨셉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혁은 사실 이런 그룹인줄 모르고 들어왔던 거기 때문에 조금 소극적인것도 있었고 이혁 본인 성향 자체가
그런것과는 거리가 멀었었는데 모르고 들어온놈과 알고 들어온놈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려는 듯...
조빈을 능가하려는 원흠은 이 곡에서도 조빈 못지 않은 텐션을 보여주며 신명나는 무대를 보여줍니다.
조빈의 꿈은 원래 이혁과 원흠 세워놓고 가운데서 춤추는 거였다는데 이혁이 만약 객원멤버로 잠깐 들어오든 아예
다시 들어와서 3인조가 되든 이혁 혼자 중간에서 노래하고 둘이 같이 춤출 것 같은...그런 끼와 노래를 보여주고 있는
노라조의 멤버 원흠...아무래도 전 멤버 이혁과 비교를 안할 수는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원흠이 훨씬 노라조 색깔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봅니다. 물론 이혁이 만들어놓은 토대가 있었기에 원흠이 더욱 더 빛나는 그런건 분명 있지만
어쨌거나 원흠의 똘끼는 조빈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잘생긴 애가 이러기도 참 쉽지 않은데...ㅋㅋㅋ
노라조는 항상 광고를 노리는 걸로도 유명한데 이 노래는 많이 뜨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 곡으로
야채350 광고까지 찍었기 때문에 나름 성공했던 곡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
첫댓글 재밌는 가사와 야채 음료 맛있던데 광고 모델이었군요. 노라조 노래 잘 부르셔서 야채 잘 부르셨습니다.
그래도 빵 까지는 노래가 다 잘됐던 거 같은데 이 노래부터는
별로 히트했다는 느낌을 주는 노래들이 없네요...
노라조의 주력이 행사다보니 행사용 노래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던것 같기도 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