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p><p>큰 비가 내릴 것만 같은 분위기의 불금이네요. </p><p>무더위 잘 이기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p><p><br></p><p>말리부 2.0T, 구입 7개월째 시승기입니다.</p><p>구입시기 2016. 12. 29</p><p>이동거리 13500km 정도입니다.</p><p> </p><p>* 오늘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조금 떨어진 지역으로 제 차로 저녁 먹으러 갔다가...</p><p>돌아오는 길에는 다른 분이 운전을 하셨습니다. 아우디 타고 계신 분인데 제 차를 몰아보시더니 </p><p>첫 말씀이 "차가 묵직하다.... 운전할 때 승차감, 느낌 너무 좋다... " 였습니다. </p><p>돌아오는 길에 두 번 더 그 말씀을 들었는데요.</p><p>말리부 칭찬을 받아서 솔직히 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 <br></p><p>-------------------------------</p><p>< 참고사항 ></p><p>1. 말리부 구입하고 3천km 까지는 급가속, 급제동, 급출발 모두 하지 않았고, 1만km까지는 120킬로미터 이상 달리지 않았습니다. </p><p> 본격적인 달리기는 1만km부터였습니다.</p><p>2. 주유는 모두 고급유(주유소는 1곳만 사용)를 넣었고 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p><p>3. 튜닝, 그릴 등의 변경이 전혀 없는 순수 순정 상태입니다.</p><p>4. 주로 달리던 길은 3가지 형태가 고루 섞인 구간입니다. </p><p> (심한 꼬불꼬불 언덕 산길, 4차선 국도, 고속도로 각 30분씩 혼합된 구간으로 총 1시간 30분 정도를 한 번에 주행합니다)</p><p>5. 운전은 저만 하였고 3시간 이상의 장거리 주행은 평균 월 1달 정도, 1~2시간 정도 거리는 주당 2회 정도입니다.</p><p>6. 차량 받을 때부터 특별한 이상 증상은 없으며 누수 등 근심스러운 문제는 없어서 "뽑기는 성공이다."고 느끼는 중입니다.</p><p>7. 운전석에만 거의 앉아 다니기 때문에 뒷좌석에 대한 정보는 잘 모릅니다.</p><p>8. 회전을 하거나 핸들을 완전히 돌려서 이동해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차의 속도를 거의 최하 상태로 낮추어 움직였습니다. 남들에게 한 소리 듣겠지만 유턴할 때나 차를 주차할 때 멋진 속도감으로 급회전한 경우는 없네요.</p><p>9. 첫 엔진오일 교체는 3,000km 때, 순정오일로만 했고 현재 7천km 정도에는 엔진오일 교체하려 합니다.</p><p>10. 차 처음 받을 때부터 예열, 후열은 꼭 했습니다. 동료들이 탑승하여 출발할 경우 너무 급한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두 세번 못했어요. </p><p>11. 달리기 능력은 완전 좋습니다. 힘이 넘친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이고 순간 가속능력 우수합니다. </p><p>12. 첫 세차는 겨울 12월 29일에 받고 3개월 간 하지 않았고, 자동세차장에는 안 갔습니다. 유리막 코팅 등은 전혀 안 했습니다.</p><p>13. 언더코팅 하지 않았습니다.</p><p>14. 유리창 내린 상태에서 문 닫으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유리창 모두 닫은 상태로 문 닫았습니다.<br></p><p>---------------------------------</p><p><br></p><p>일단 부드러운 주행 느낌과 조용함은 여전히 대만족입니다. </p><p>도로 노면의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소음이 적고 편안한 승차감 때문에 함께 동승한 분들이 여러 차례 칭찬해 주신 부분입니다. 특히 뒷좌석에 타셨던 분들이 칭찬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p><p>저는 뒷좌석에 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뒷좌석에 대한 승차감은 솔직히 잘 모른답니다. </p><p> </p><p>우선 달리기 능력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 안 드리려고 합니다.</p><p>이미 시승해 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밟는대로 바로 달려나갑니다. <br></p><p>주행 중, 도로에서 통통 튕김 상황을 경험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께는 말리부를 강력 추천합니다.</p><p>어지간해서는 rpm 2000을 넘지 않으며 저는 달릴 때 거의 1000~1500 정도예요. </p><p>그래서 가끔 제 운전 방식이 정상인지, 제가 제대로 차를 다루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p><p> </p><p>뒷 창문만 열어두면 헬리콥터 소리가 나서 못 견디니 꼭 대각선 방향으로 앞 창문도 같이 여세요. 이 부분은 차량의 바람 저항성을 높이기 위해서 디자인된 부분 때문인 듯하고, 예전에 타던 비슷한 외관 형태의 차에서도 나타나던 현상이라서 신경쓰지는 않습니다.</p><p><br> </p><p>0.안전사양</p><p> - 8개의 에어백 : 동급 최고</p><p> </p><p> - 지능형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 이거 이거 물건입니다. 느린 속도 주행시보다 빠른 속도로 주행할 때는 안전거리가 길게 설정되고 가장 좋은 점은 앞 차 속도가 줄어들면 자동으로 제 차도 속도를 스스로 줄입니다. 그리고 다시 앞차가 빨라지면 자동으로 속도를 높입니다. 저는 처음에 제가 브레이크를 밟았나 하고 착각했어요. 오늘 완전 이 기능을 실감했는데 앞 차와 99킬로미터 거리 설정을 해 두고 따라가다보니 앞 차가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보였습니다. 저는 브레이크 밟지 않았는데 제 말리부가 제동을 하는 느낌이 전해지면서 속도가 빠르게 79까지 떨어지더군요. 앞차와의 ,속도는 약 50미터 정도였던 것 같네요. 앞 차가 브레이크를 풀더니 다시 달려갑니다. 제 말리부도 즉시 속도를 올리면서 99킬로미터까지 올라갔죠. 오~~ 신기하다 하면서 몇 번을 따라가기 놀이를 했는데 순간적으로 깜빡 졸음운전을 하거나 앞 차의 속도 줄임을 놓칠 때 이 기능이 매우 유용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말리부가 너무 열심히 속도 줄이고 올리고 하는 것이 안쓰러워서 한 30분 따라가다가 제가 브레이크 밟아가면서 운전했지만 말리부 구입하실 분들은 안전사양은 절대 놓치지 않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안전과 생명에 관련된 부분이라 더욱 중요하게 생각되네요. 궁금한 점은 제 크루즈가 작동되면 제 차 뒤 브레이크 등에도 불이 들어올까요? </p><p> </p><p> - 차선이탈 경고와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동급 최초</p><p> 저는 이 기능 덕을 톡톡히 본 1인입니다. 특히 고속도로 같이 쭉 뻗은 곳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운전대를 급히 조작해서 차선을 넘게 되면 제가 기능 작동 여부를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운전대를 잡고 살짝 졸려서, 혹은 부주의해서 차선 쪽으로 천천히 차량이 붙어가게 되면 핸들이 스스로 차선 안쪽으로 차를 돌려줍니다. 속도는 60~180 사이라고 하는데 180까지에서는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구요. 60부터 작동하는 것은 맞습니다. 녹색으로 보이는 차선이탈시스템 작동 아이콘이 차선을 이탈하려는 순간에는 주황색으로 움직입니다. 단순히 차선 이탈 상황을 알려만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스티어링 휠을 돌려주는 것, 경험해 보시면 좀 놀랍습니다.</p><p>마치 낚시를 할 때 물고기가 낚여 낚시대를 끌면 물 속에서 손끝으로 전해지는 팽팽하고 묵직한 손맛을 아시지요? 저는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 기능이 작동할 때 눈으로 봐도 스티어링 휠이 안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보여요, 저는 앞뒤 차량이 없던 고속도로에서 경험을 해 봤는데 손에 힘을 빼고 기능이 운전을 잘 하나 못하나 지켜봤더니 계기판 메시지가 저를 혼내더군요. </p><p>스티어링 휠 똑바로 잡으라구요 ㅜㅜ 졸려서 핸들에서 손의 힘이 빠진 상태로 운전할 때 매우 유용한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p><p> </p><p> - 차선변경 경고와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 이건 정말 편리하고 사각지대를 없애주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차선 변경시 걱정없어요.</p><p> </p><p> -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과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 사용해 보면 너무 좋습니다. 저는 두 세번 크게 도움 받았습니다. 처음 이 기능이 동작했을 때 차에 무슨 일이 생긴건가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운전석 유리창 바로 밑에 있는 공간에서 운전석 가운데 유리창 정면 쪽으로 빨간색 불빛이 3개인지 5개인지 갑자기 번쩍이면서 경고음이 크게 울립니다. 놀라서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게 되고요. 운전시험 면허 딸 때 돌발 상황 같다고 할까요? 상황이 심각하다 생각되면 차가 그냥 서 버립니다. 저도 한 번 서버린 적이 있는데, 주차된 차량 사이로 코너를 돌던 중인데 주차된 차량 하나가 앞머리가 툭 튀어 나온 겁니다. 그래서 돌발 신호음 + 빨간색 경고불빛 + 멈춤의 3가지 세트를 처음 경험했고요. 두 번 정도는 차 앞을 갑자기 지나가는 보행자 때문에 기능 작동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정말 필요한 기능이 아닐 수 없었어요. 그리고 차가 서버리면 운전자가 레이크 밟기 전까지 차가 안 움직여요. 다른 차들 뒤를 너무 바짝 따라가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말리부에 장착된 17개 센서의 깨끗한 상태 유지를 위해서라도 세차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p><p> </p><p> -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보행자 감지 경고 및 제동시스템 : 두 가지 모두 동급 최초</p><p> 고속과 저속 주행시 긴급 제동 시스템입니다. 바로 윗편에 설명을 같이 한 것 같네요. 보행자가 감지되면 녹색의 사람 모양 아이콘이 나타납니다.</p><p> </p><p> - 이 외에도 몇 가지 안전 사양이 더 있지만 일일이 적지는 않을께요. 아무튼 말리부는 안전으로 타는 차인 것 같고 편안한 승차감을 원하실 때, 달리기 쭉쭉 잘하고 싶을 때 선택할 차량인 것 같습니다. 동급 최초 적용 기능이 많은데 이런 점을 생각하면 지금 차량 가격도 비싼 것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세이프티 안전 사양은 정말 선택해 보세요. 경험자로서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p><p> </p><p> </p><p>1. 미션반응</p><p> - 저의 개인적인 느낌으로 미션 반응은 속도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60km 이하 정도, 천천히 움직이는 상태에서는 미션 속도가 아주 아주 약간(1초?) 뒤따라 들어오는 느낌이고 보편적으로 달리는 속도 80~110km 정도는 미션 반응 속도 차이를 별로 못 느꼈습니다. 제가 산골 언덕 구비구비 돌아가는 길을 종종 달리는데 오르막 굽이치는 곳에서는 미리 좀 세게 밟고 올라가지 않으면 미션이 조금 허덕이는 느낌이 들고 반응이 뒤따라 오는 것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하지만 운행에 심하게 문제될 것은 아니므로 민감하신 분이 아니시라면 별 신경 안 쓰실 부분 같다는 생각입니다. 100km 이상 고속으로 갈수록 차가 바닥에 딱 붙은 느낌이 듭니다. 묵직함이 꽤나 기분 좋게 합니다. 무서워서 초고속으로는 달리지 않았기에 200km 가까이 되는 속도에서는 차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지 못합니다.</p><p> 저의 개인적 생각이지만 너무 살살 운전하는 경우에는 발끝으로 전달되는 미션의 애매한 반응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일정 속도 이상일 때 순간적으로 치고 나갈 때(아무래도 살살 밟지는 않고 조금 속도감 있게 엑셀을 다루겠지요?)는 시원한 느낌을 가지실 겁니다.</p><p>제가 미션 이야기를 주관적으로 기록했지만 미션의 반응에서 살짝 뒤따라 온다고 해도 살짝 더 밟으면 바로 원위치되기 됩니다. 오히려 무섭게 가속이 되기 때문에 밟은 강도 조절을 잘 하셔야 해요. 그리고 저는 심한 각도의 곡선 산길을 오를 때가 많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p><p><br></p><p>2.19인치 휠타이어</p><p> 저도 휠타이어 크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19인치 차량들이 외관 모양새가 예쁘긴 합니다.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저보다 훨씬 나을테니 어련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구성하지 않았겠느냐 위로하며 19인치를 구매했지만요. 아직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휠을 바꾼 것이 아니어서 가격이나 다른 불편한 점을 실감하지는 못하는데요. 확실히 코너를 돌아들어갈 때 바닥을 잡고 들어가는 것 같은 부분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제가 예민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급코너 돌아들어갈 때나 회전시에 도로 각도와 차량 이동 각도가 조금이라도 차이나는 상황에서는 핸들 조작이 좀 어렵다고 해야 하나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저의 운전 방식의 문제이기는 하겠지만 타이어가 커서인지 커브길 굴곡에서 핸들이 다소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고 제가 여성이라서 그런지 곡선에서 핸들 조작시 살짝 긴장될 때가 있습니다. </p><p> </p><p>그리고 요철 넘을 때 요철 각도가 높거나 달리는 속도가 있는 상태라면 말리부도 완전히 정숙하게 넘어가지는 못합니다. 특히 타이어가 커서인지 요철과 마찰이 더 많아서인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요철도 요철 나름이라 요철 각도에 따라 주행느낌은 다르구요. </p><p>달리는 속도가 아주 빠르지 않다면 기분나쁘게 튕튕 튕기는 느낌은 없구요. 요철을 급히 넘더라도 텅~하고 그냥 떨어지는 느낌이라 길바닥에 붙어있는 기분은 듭니다. </p><p>일반적으로 만나는 요철이라면 말리부 속도를 줄이고 넘어갈 때 부드럽게 넘어갑니다.</p><p> </p><p>제가 예전에 운행한 차량 중에서도 현재 말리부 타이어가 가장 큰 사이즈의 타이어라서 느낌비교가 좀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비가 많이 왔을 때 빗길 위를 오래 달려야 했는데요. 어떤 차나 다 위험하겠지만 빗물 고여 심하게 튀는 구간에서는 차가 물 위에 떠서 미끄러지는 것 같은 경험이 있네요. 고속의 속도가 아니었지만 아이쿠! 하고 좀 놀랐습니다. 타이어 크기도 우천시 대응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맑은 날은 모르겠지만 비올 땐 더 주의해야 할 거 같습니다. </p><p>19인치 휠이어서 차량 하부에 타이어가 꽉 차는 상황이지요. 그래서 핸들을 완전히 꺾으면서 이동하는 경우나 유턴할 때, 좁은 각도에서 주차할 때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천천히 핸들을 조작해서 차를 움직였어요. 타이어 크기 때문은 아니고 회전시에 빨리 핸들을 돌리면서 움직이면 문제가 발생되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예방 차원으로요. </p><p><br></p><p>3. 뒷좌석 등받이 각도</p><p> 저도 가끔은 뒷좌석에 앉아서 쉬거나 가족이 운전해서 뒤에 타기도 하는데... 소** 택시 같은 뒷좌석의 푹신한 편안함은 아니더라도 </p><p>뒷좌석 등받이 각도에 대한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가족도 이야기 한 적이 없고요. 그냥 저는 패스~~ 등받이 각도는 크게 불편한 정도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하지만 앞좌석은 단단하면서도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들고 운전할 때 몸을 잘 잡아준다는 생각입니다. 제 체형과 맞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운전할 때 운전석이 단단한 느낌과 함께 운전을 오래해도 편안함에 만족합니다. 소** 택시 같은 뒷좌석은 처음 탈 때는 아주 평안한 느낌이지만 나중엔 허리를 곧추세우거나 불편하게 몸이 뒤척여지던데요. 저만 그런가는 모르겠지만.. ..</p><p><br></p><p>4. 연비</p><p> 일단 3시간 이상의 고속도로 주행길에서 저는 크루즈 사용하면서 과속 안하고 90km 정도 정속주행시 16~17km도 나옵니다. 가족도 믿기 어려워했지만 실제 눈으로 본 터라 아이러니 하게도 가족이 타는 차들보다 제 말리부가 제일 연비가 좋네요. 하지만 가끔 속터지는 상황을 느긋하게 참아 넘겨야 하는 댓가는 치뤄야 합니다. 남들 운전에 신경 안쓰고 시간 넉넉하다면 고속도로 연비는 매우 만족입니다. </p><p> </p><p>4차선 국도길에서 평균 80km 정도로 달릴 경우, 급가속 급제동 같은 상황이 없다면 평균 연비가 14정도입니다. 이 때도 너무 많이 가다서다 하지 않는 상황이구요. 신호등 많아서 가다서다 하는 경우 12~13까지가 평균적입니다. 저는 현재 차량 운행 도로 상태가 골고루 섞여서인지 평균 12~13정도이구요. 복잡한 도심은 잘 운행을 안하는 탓도 있겠습니다. 대신 급경사 급커브 산길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말리부가 저속 운행으로 다소 힘을 못쓰는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p><p> 연비 면에서는 개인적으로 만족입니다. 이전에 타던 차들보다 훨씬 잘 나오죠. 제가 살살 운전하는 것도 영향을 주었을 것 같지만 쭉 뻗은 도로를 정속 주행하면서 크루즈 사용하면 18km까지도 연비 나온 것 확인했구요. 참을성의 ,한계 때문에 그 이후에는 연비 측정은 안 해봤습니다. </p><p> </p><p> </p><p>5. 기타</p><p> 트렁크 열기는 고전적인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불편하지 않나 생각을 했는데 원가 절감 때문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p><p> 원치않게 잘못 트렁크가 열릴 일은 없겠구요. (전에 다른 분께서 센서인지 터치 형식으로 트렁크 여는 차량이었는데 원치 않게 열리는 것을 본 적이 있네요) </p><p> </p><p> 제가 여자라서 그런지 보닛 열기가 좀 힘들어요. 무거워요. 하지만 뒷트렁크는 매우 가볍다는 점. 앞 보닛이 무거우면 혹시 있을지 모를 추돌사고에서 덜 찌그러지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요. 보닛을 받쳐주는 지지대(?. 이름 모름)가 고전적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처음엔 아쉽다고 생각했으니 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구요. 이 정도쯤이야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 원가 절감을 위해서 넘길 수 있으니까요. </p><p> </p><p> 말리부 썬루프 크기가 다른 차량에서 자랑하는 파노라마 썬루프 크기보다 작은 점에 대해서 입니다. 제가 예전에 천장 거의를 덮는 큰 사이즈의 파노라마 썬루프 차량을 탔었는데 물론 파노라마 썬루프가 모양새는 너무 이쁘거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고가 날 때는 썬루프가 너무 큰 것도 좋은 건 아니라는 생각(차체 지지하는 부분이 썬루프 비중만큼 덜 들어갈테니) 말리부에 적용된 썬루프 사이즈 정도면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다른 차량 파노라마 썬루프가 달리면서 날아갔다는 소식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들으면서도 왠지 슬픈 이야기였습니다.)</p><p> </p><p> 너무 큰 경고음 소리는 처음에 저도 깜짝 놀랄 정도였는데 지금은 익숙해서 괜찮네요. 다만 차 안에 다른 사람들이 타고 있으면 미리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왜 이렇게 경고음을 크게 해 두었을까 하는 점에 대해서는 차 만든 분들께 좀 물어보고 싶네요. 다만 차 창문을 열고 주차를 하거나 경고음이 생기는 경우에는 창문 열고 있는 옆 차량들이나 보행중이던 사람들도 다 듣게 되어서 오히려 안전해요. 저는 복잡한 휴게소의 많은 사람들 오가는 주차장에서는 일부러 차창 문 다 열고 경고음 들으라고 천천히 주차를 합니다. ^^</p><p> </p><p>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점 하나가 있는데 비 올 때 주행하거나 다른 차량이 튀기는 물을 맞아도 차체가 매우 깨끗해요. 7개월 타면서 이번주도 장맛비 속을 많이 운행했는데 앞 타이어 바로 옆, 운전석 문쪽 하단의 공간이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예전 타던 k5는 항상 이 부분에 흙탕물 자국이 가득해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데요. 제가 생각을 해보니 k5보다는 이 부분이 덜 날렵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바퀴에서 물이 튀는 각도를 막아주는 것 같네요. 덕분에 비가 와도 세차 생각을 별로 안하고 지냅니다. 저만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매우 매우 만족하는 부분입니다.</p><p> </p><p> 브레이크 보조등 부분 누수 문제는 실링너트 교체를 통해서 느슨해지는 것을 막아주면 되는 걸로 알고 있구요. 저는 누수 안 되었지만 직영점 가서 누수 예방차원에서 바로 교체했어요. 약 20분 정도 걸려요.</p><p> </p><p> </p><p> </p><p>글을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는데 차량 처음 탈때와 지금 탈 때 실망되는 부분은 발견을 못했습니다. </p><p>1만 정도 타니 연비가 이제 안정적으로 나온다는 점, 제 주변 분들은 말리부의 외관을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p><p>우리 직장에 있는 여자분들도 제 말리부를 좋아하고요. 너무 예쁜 라인이라고 이야기 해 줍니다. </p><p>옆라인과 트렁크 사이의 곡선이 매우 아름답다는 평가입니다. 한마리의 물찬 제비 같은 느낌이랄까요? 누가 그렇게 표현을 해서....</p><p>옆 모습은 지금이라도 바로 달려나갈 것 같이 우아하고 또 강인해 보이죠. </p><p> </p><p>다른 차들과 비교해보면 확연이 앞 트렁크 부분의 높이가 낮은 것이 구분되는데, 코너를 돌때도 차량의 중심점이 낮아서 도움이 되겠지요? 대신 말리부 앞뒤가 길어서 오르막이나 좁고 경사가 진 주차장 진출입로 같은 곳은 좀 더 조심해 주세요. </p><p>저는 말리부가 남성스러운 느낌을 주어서 구매를 했는데요. 지금도 디자인에 질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집에 들어갈 때 오늘도 수고했다며 엉덩이 톡톡 쳐 주면서 애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br></p><p>그리고 처음에 고민한 것이 화려한 내부 모습이 아니라는 것, 기능이 단순한 것 같은 아쉬움? </p><p>특유의 미국인들 스타일처럼 실용성과 안전성에 올인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요.</p><p>그래서 말리부를 살 것인지 고민도 많았습니다.</p><p>지금은 간결한 기능이 더욱 편안하고 에러가 거의 없다보니 속편하다는 생각이네요.</p><p>실제 타보시면 그런 생각이 거의 안 듭니다. 그래서 달리기 느낌에 더욱 집중하게 되네요. 달리기 느낌 찾기가 재미있어요.</p><p> </p><p>경고등 소리, 후방 주차 소리 크긴 한데, 요즘 하이브리드같은 차는 너무 조용해서 휴대폰 듣는 사람들이나 노약자들, 차량 안에 탑승한 운전자들이 차가 다가오는지 몰라서 사고도 많다지요? </p><p>그런 면에서 오히려 씩씩한 말리부 경고음에 저는 감사합니다. 차량 문을 열고 운행하다가 경고음이 들리면 사람들이 기가 막히게 알아서 제 차를 피해줘요 ^^ </p><p>어쩌면 보행자와 다른 차량 운전자들을 위한 또 다른 배려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p><p><br></p><p>말리부가 출고된지도 이제 시간이 꽤 흘렀고 불편한 사항도 개선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p><p>차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들이 무엇인지 잘 판단하서 차량을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행이 운전석 앞 쪽 작은 단차만 발견한 상태인데 이것도 뽑기가 잘 된 거겠지요? 달리다보면 돌튀고 칠 벗겨지고 긁히고... 하겠지만 제 눈에 단차는 보이지도 않네요. 초기에 한 달 정도는 단차 부분이 보였는데 이제는 중요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생각인지 관심도 없네요. 그냥 제가 가는대로 잘 달려주고 튼튼하게 저를 보호할 수 있는 차량이길 바랍니다. </p><p><br>제가 말리부 타면서 운전 습관을 완전하게 바꿔가는 1인이랍니다. </p><p>매번은 어렵겠지만 예전보다 다른 분들께 끼어들기나 차선 양보도 더 많이 하는 것 같고요.</p><p>차에 따라 사람이 바뀌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p><p>지금도 그런 믿음은 여전하며 달리면 달릴수록 매일 매력에 빠져 있어요. 아직도 차를 타고 어디든 달려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p><p>말리부는 저에겐 여전히 그런 차예요. ^^ </p><p>말리부,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겁니다.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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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자동차 전문기자(?) 같은 디테일하면서도 감성적인 시승기네요. 잘 읽었습니다. 제 차는 여기저기 봐도 불량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4개월 되었는데도 늘 매력덩어리네요^^ 질문있는데요... 경고음(전방 사람감지등) 소리가 밖에도 들리나요? 안에서만 들어서 밖에서도 들리는지 몰랐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타고 있는 차에서 단차 조차 발견이 어렵다 하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제 차 단차도 심한 것은 아니라서 보편적으로 말리부가 갖고 있는 단차보다 더 덜한 편이라 만족하는 중입니다. 차량 첫 받을 때 검수하는 분들께서도 차량 조립 잘 되서 나온 거라고 하시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그리고 경고음 부분에서는 오해 소지가 있어서 글 내용을 다시 표시했습니다. 전방 사람감지 등의 소리는 바깥으로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후방 주차를 하거나 차 안에 키 두고 문 닫거나 할 때 소리가 크게 들리는 편인데 제가 여름철 차 문을 열고 자주 다니는 편이라 차 문이 열린 상태에서는 주변에도 더 시끄럽게 들린다는 의미입니다. ^^
연아당님 시승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제가 느낀점을 연아당님도 느끼셨네요~ 사실 미션은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조금만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려 하면 여지없이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고 허둥대는 모습을 잠깐씩 보여주는 미션인것 같아요. 사실 그런 모습이 많으면 많을수록 구동손실이 크거든요 ㅠㅠ 그래서 너무 아쉽습니다 2.0 엔진도 훌륭하지만 1.5 터보 엔진도 갠적으로 많이 훌륭하다고 생각하기에 ㅠㅠ 과속방지턱 넘을때는 엄청 빠른 속도로 높은 방지턱을 넘을때나 아니면 낮은 속도로 진입하다가 방지턱 넘기 바로 전에 브레이크 밟고 넘을때 충격이 좀 오는것으로 봐서는 역시 댐퍼 셋팅값이 좀 의심이 갑니다 ㅠㅠ
제가 들은 바로는 말리부가 미국 대륙 횡단길 같이 쭉 뻗은 도로에서 장시간 편안하게 운전하는데 딱 맞는 성능에 적합하게 개발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달리면 달릴수록 더욱 편안한 것은 사실이구요~~ 방지턱 넘는 부분은 어느 차들이나 비슷한 고민이겠지만 튕기는 느낌은 아닙니다. 제가 탔던 타들 중에는 그래도 가장 나은 편이라서 나름 만족합니다. ^^ 개인적으로 말리부는 차를 타면 탈수록 고갯길이나 일반 도로에서 게임하듯 타는 차량이라는 느낌보다는 천천히 느긋하게 움직이는 차량이라는 느낌이 더 드네요. 그래서 저도 예전 차들은 다이나믹하게 탔다면 지금은 운전 방식과 운전 자체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
아마 미국차 그대로 들여오고 한국도로사정 전혀 신경 안쓴 흔적이 영락없이 보이구요. 그런 측면에서 한국도로사정 생각해서 6단 미션 넣었다는 것은 전 거짓말 같습니다. 원가절감이 분명하다는 ㅎㅎ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신 안정적인 연비.. 차 포지션이 갖추어야할 정숙성과 공간주거성 실용성 안정성 측면에서는 훌륭하다고 봅니다.
말리부 사기 전에 저도 한 달 가량을 많이 공부했던 부분입니다. 특히 미션에 대해서요. 이왕이면 미션의 단이 높으면 6단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9단 미션이 6단보다 어떤 점이 더 나은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어자피 미션을 소비자가 선택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사려면 선택 사양이 아니라서 욕심내지도 못하지요. 지금 저는 안전과 편안한 승차감에 대해서는 만족하기 때문에 미션은 아쉽지만 패스~ 했습니다.
반갑습니다. ^^ 지금 생각하니 차를 많이 아낀 것 같아요. 지금은 말씀처럼 골고루 알피엠 잘 쓰면서 다닙니다. 차량 출고 초기 관리시에 하지 말라는 것만 안해도(급출발. 급제동 등)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덜 발생되는 것 같고요. 지금 훨씬 차가 부드럽게 잘 달립니다. 저랑 운전 스타일이 맞아가는 탓도 있겠죠. 미션도 학습된다고 하니 골고루 학습 많이 시켜야겠습니다. ^^
뉴비입니다. 저도 며칠내로 인도 받는데요 같은 2.0이고 읽어보니 정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어차치 신차인데 여자고 남자고 똑같은 입장이겠죠..ㅎㅎ 저도 운전 25년 가까이 하지만 늘 배우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안전운전하시고 행복하세요!! 말리부 나가자~~~~
첫댓글 말리부에 대한 애정이 많은 경험을 쓰신 좋은 승차기 내용의 글입니다. 저도 이제 한 달 운행했는데 대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안녕하세요? 한 달은 아직 많은 부분이 자리 잡히기 전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 타면 탈수록 몸에 잘 맞고 성능도 제대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차량 타는 재미가 더 있으실 거예요~ 안전하게 잘 운행하시길 바랍니다.
꼭 자동차 전문기자(?) 같은 디테일하면서도 감성적인 시승기네요. 잘 읽었습니다.
제 차는 여기저기 봐도 불량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4개월 되었는데도 늘 매력덩어리네요^^
질문있는데요... 경고음(전방 사람감지등) 소리가 밖에도 들리나요? 안에서만 들어서 밖에서도 들리는지 몰랐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실내 스피커를 통해서 들리기 때문에 아마 밖에서는 잘 안 들릴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타고 있는 차에서 단차 조차 발견이 어렵다 하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제 차 단차도 심한 것은 아니라서 보편적으로 말리부가 갖고 있는 단차보다 더 덜한 편이라 만족하는 중입니다. 차량 첫 받을 때 검수하는 분들께서도 차량 조립 잘 되서 나온 거라고 하시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그리고 경고음 부분에서는 오해 소지가 있어서 글 내용을 다시 표시했습니다. 전방 사람감지 등의 소리는 바깥으로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후방 주차를 하거나 차 안에 키 두고 문 닫거나 할 때 소리가 크게 들리는 편인데 제가 여름철 차 문을 열고 자주 다니는 편이라 차 문이 열린 상태에서는 주변에도 더 시끄럽게 들린다는 의미입니다. ^^
말랑님 말씀이 맞아요. ^^ 내부에 들리는 소리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본문 글에 표시했지만 간혹 봄, 여름 동안 차 창문을 열고 운행할 때 내용이었습니다. ^^ 안전 운행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연아당님 시승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제가 느낀점을 연아당님도 느끼셨네요~ 사실 미션은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조금만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려 하면 여지없이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고 허둥대는 모습을 잠깐씩 보여주는 미션인것 같아요. 사실 그런 모습이 많으면 많을수록 구동손실이 크거든요 ㅠㅠ 그래서 너무 아쉽습니다 2.0 엔진도 훌륭하지만 1.5 터보 엔진도 갠적으로 많이 훌륭하다고 생각하기에 ㅠㅠ 과속방지턱 넘을때는 엄청 빠른 속도로 높은 방지턱을 넘을때나 아니면 낮은 속도로 진입하다가 방지턱 넘기 바로 전에 브레이크 밟고 넘을때 충격이 좀 오는것으로 봐서는 역시 댐퍼 셋팅값이 좀 의심이 갑니다 ㅠㅠ
제가 들은 바로는 말리부가 미국 대륙 횡단길 같이 쭉 뻗은 도로에서 장시간 편안하게 운전하는데 딱 맞는 성능에 적합하게 개발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달리면 달릴수록 더욱 편안한 것은 사실이구요~~ 방지턱 넘는 부분은 어느 차들이나 비슷한 고민이겠지만 튕기는 느낌은 아닙니다. 제가 탔던 타들 중에는 그래도 가장 나은 편이라서 나름 만족합니다. ^^ 개인적으로 말리부는 차를 타면 탈수록 고갯길이나 일반 도로에서 게임하듯 타는 차량이라는 느낌보다는 천천히 느긋하게 움직이는 차량이라는 느낌이 더 드네요. 그래서 저도 예전 차들은 다이나믹하게 탔다면 지금은 운전 방식과 운전 자체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
아마 미국차 그대로 들여오고 한국도로사정 전혀 신경 안쓴 흔적이 영락없이 보이구요. 그런 측면에서 한국도로사정 생각해서 6단 미션 넣었다는 것은 전 거짓말 같습니다. 원가절감이 분명하다는 ㅎㅎ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신 안정적인 연비.. 차 포지션이 갖추어야할 정숙성과 공간주거성 실용성 안정성 측면에서는 훌륭하다고 봅니다.
말리부 사기 전에 저도 한 달 가량을 많이 공부했던 부분입니다. 특히 미션에 대해서요. 이왕이면 미션의 단이 높으면 6단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9단 미션이 6단보다 어떤 점이 더 나은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어자피 미션을 소비자가 선택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사려면 선택 사양이 아니라서 욕심내지도 못하지요. 지금 저는 안전과 편안한 승차감에 대해서는 만족하기 때문에 미션은 아쉽지만 패스~ 했습니다.
말과 글에도 그 사람의 인격과 직업이 묻어나는 법이지요. 과연 깔끔하고 속이 가득 찬 시승기입니다. 시원하고 편하게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글을 봐 주신 덕분입니다.
무더위 잘 이기시고요~
자세한 시승기 잘보고 갑니다
1만키로까지 120을 넘지않았다니 ㅋ
너무 차를 아끼시는게 아닌지 차는 좀 달려줘야 더 잘달리게 되요
알피엠도 너무 저알피엠만 쓰는건 차량에 좋지 않갑니다 골고루 알피엠을 쓰는게 좋아요
차량을 아끼시는게 확 느껴집니다~
안운하세요~
반갑습니다. ^^ 지금 생각하니 차를 많이 아낀 것 같아요. 지금은 말씀처럼 골고루 알피엠 잘 쓰면서 다닙니다. 차량 출고 초기 관리시에 하지 말라는 것만 안해도(급출발. 급제동 등)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덜 발생되는 것 같고요. 지금 훨씬 차가 부드럽게 잘 달립니다. 저랑 운전 스타일이 맞아가는 탓도 있겠죠. 미션도 학습된다고 하니 골고루 학습 많이 시켜야겠습니다. ^^
여성분이라 그런지 섬세한 시승기 잘읽었습니다....말리부 구입예정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글이 늦었네요~ 지금은 말리부 가족이 되셨을 것 같은데요... 11월도 안전히 잘 보내세요~
말리부 당장 사고싶어지네요~~ ^^
안녕하세요~
말리부 타 보신 분들은 후회하시는 분들 많이 없을 것 같네요. ^^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후기였는데 여전히 승차감과 안락함에 만족 중입니다~
뉴비입니다. 저도 며칠내로 인도 받는데요 같은 2.0이고 읽어보니 정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어차치 신차인데 여자고 남자고 똑같은 입장이겠죠..ㅎㅎ 저도 운전 25년 가까이 하지만 늘 배우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안전운전하시고 행복하세요!! 말리부 나가자~~~~
말리부 오너가 되심을 축하합니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껴보세요.
항상 안전운전하세요. ^^
1.35 괜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