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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게시판- ▶ ▷ 스크랩 20대는 어디로 갔을까
뱅배 추천 0 조회 43 09.01.02 03:21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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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02 10:07

    첫댓글 음. 진지한 글이라, 저도 덩달아 진지해 지네요>< 먹고니즘이라. 자신의 안일을 위해 이념을 포기하는 현상은. 요즘만의 일이 아니지 않나요? 사실, 이 나라에서 추구해야 하는 이념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데모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그렇게 비판받아야 하는 일일까요? 지금이, 독재와 억압의 시대라서요? 먹고 살기 힘들죠. 30대에 정년퇴직을 요구하는 세상인걸요. 그래서, '학생'이라고 먹고사는 일에 무관심해 질수 없는 게 아닐까요? 고작 20살의 새내기 대학생 선배들도, 취직을 걱정하는 현실이니까요. 역사. 맞아요 우리가 지켜나가야겠죠. 그런데 어떻게요? 오늘날 사회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바라는 거죠?

  • 09.01.02 10:18

    공부공부공부. 부모님께서 그분의 자식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죠. 그리고 따라오는건? 잘먹고 잘살아야지.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것은 그거예요. 잘먹고 잘살아야지.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경험으로 진리찾기를 두려워 하는것은. 그러는 와중에 '포기자'가 되기 때문이죠.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취업준비를 하는게 요즘 현실이래요. 정말 사회는, '학생'들에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충분히 준것일까요? >< 물론, 이런 현실은 긍적적이지만은 않아요. 그래서 저항하시는 지사분들도 계시겠죠. 그래서요? 김수영시인의 '눈'이라는 작품을 살짝 과격하게 해석하다보면. 조금 무섭죠. '눈'은 살아있으니까요.

  • 09.01.02 10:23

    윤동주시인께서 말씀하셨듯, 힘들고 힘든 지사의 길을, 살아있는 눈들을 보고 있잖아요. 민중들은 약해요. 그래서 '풀'에 비유되죠. 하지만, 살아있습니다. 촛불시위. 아니 문화재가 학생의 손으로 시작됬듯. 학생들은 살아있어요. 그것을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변질시킨 '어른'들의 모습이 더 실망스럽지 않으신가요? >< 역사는 지키는 것이기도 하지만, 흘러가는 것이기도 해요. 사실, 저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 윗 글처럼. 제 생각은 우리나라가 아니라면, 제가 할 수 있는것은 없다는 거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세계화를 막으실건가요?

  • 09.01.02 10:30

    아직도 학생들은 미국장갑차사건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 20대가 없다.라는 말씀은 논리적 비약으로 느껴져요.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우리 대한민국, 그렇게 암울하지는 않다구요!! >< 지금은 '젊은 시인의 기침'을 간신히 보고 있는 '눈'들도. 결국은 살아있으니까요.(...) 꺄오 사실, 이글 스크랩인데. 알고 있었는데.. 뭐. 앞서 말했듯. 우리나라 그렇게 암울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이런 글에 동감글만 달리면, 정말 슬프잖아요..^0^

  • 작성자 09.01.02 12:58

    그렇겠지요 ^^

  • 09.01.02 12:04

    ㅠㅠ..광주5.18이야기 생각나네.... 근데 얀나르님이 저렇게 길게 써놓으시니..난 할말이 ㅠㅠ!!

  • 09.01.02 14:53

    >< 뭐. 사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운동권이셨기 때문에 이런얘기. 많이 하시기도 했었고, 그러면서도 인정하시기도 했었고. 그 선생님의 영향이 좀 많이 커서요~ ><

  • 09.01.02 16:48

    그렇구나 얀나르군 공부마니햇나바?

  • 09.01.02 17:09

    ㅠㅠ 나보고 군이래. 아 이건 상관없나 ㅋㅋ 사실, 제가 국문학을 전공하고 싶어해요~ 우리나라 근현대가 조금 복잡.하잖아요>< 그리고, 철학이나 사상.쪽도 관심 많고. 거기다가 일단 학교나 학원에 가면 모범스타일이라< ㅎ ㅎ

  • 09.01.02 15:54

    공감되네요... 저도 이제 막 20대에 진입했지만... 요즘 제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관심이 있는건 ... 20대니까 술집에 갈 수 있다... 이런 것들뿐이라... 마치 ... 10대의 공부로 보낸 세월에 보상을 받는다는 심리때문인지... 10대때 공부한것을 보상받는다는건 이런것들이 아닐텐데 말이죠...;

  • 09.01.02 15:58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학교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선생님들 께서도 하시는 말씀이 꿈을 이루어라가 아닌 먹고 살아야지로 바뀌면서 그렇게 듣고 자라기 때문에... 꿈을 이룬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그것을 품고 있는 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만을 배우기 때문에 더더욱... 암울해져 가는거죠... 그래도 아직은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나라가 유지되고 잇는게 아닐까요 ㅎ

  • 09.01.02 17:12

    꿈을 이룬다라... >< 멋진말이죠! 제가 위에서 말했던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께서는, 고등학생때. 그러니까 작년에 만난 분이신데 항상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공부하는 거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 사실, 언어영역 선생님이시라 문학을 가르쳐 주시면서 이런거, 저런거 얘기 많이 해주시거든요 >< ㅋㅋ 이상 꿈을 품고 살아가는 나르였습니다~! ㅋㅋ

  • 09.01.03 12:52

    지금 20대가 한나라당을 지지하고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꽤 많은사람들이 현정부가들어서면 이렇게 될것이라는걸 예상했는데도 압도적인 지지를받던이유를.. 지금도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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