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수를 했네요. 11화 마지막 감독의 대사에서 내일이란거 오타입니다. 다음경기로 정정하고싶네요 ㅜ 어쨌든 -_-;; 자서전 게시판에 좀 활력이 없어서 쓸맛이 안나긴 하지만 최소 30화정도는 채우고싶네요. 개인적으로;;; 그 이후는 그때봐서 ;;; 그리고 이상한점이나 개선할점을 댓글로 달아주심 감사하겠네요. + 셀틱구단 연습구장 “좋아 더~더~더 더 ” 바르포니 피지컬 코치가 선수들에게 강도 높은 왕복 달리기 훈련을 시키고 있었다. 노장 신예 상관 없이 셀틱의 선수들은 앞만 보고 전진 또 전진 뿐이었다. +CHANEL 방송사 스테이지 “안녕하십니까. 유럽축구 전문방송사 CHANEL+입니다. 몇일전 드디어 기다리던 챔피언스리그 16강 조편성이 짜여졌습니다. 조추첨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루어 졌으며, 많은 축구인들과 소속팀 코칭스태프들이 참석해 주었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은 특별 분석관으로 프랑스의 축구영웅 플라티니 씨가 참석해 주셧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예 반갑습니다. 미셸 플라티니입니다. ” “ 오늘 선생님을 이렇게 모시게 된 이유는 방금 말한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의 분석을 부탁드리고자입니다.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 예 저야 말로...” “ 서론은 그만두고 우선 조추첨 결과를 보시죠. ” A조 B조 C조 D조 아스날 바로셀로나 페네르바체 발렌시아 유벤투스 라치오 바이에른 뭔헨 첼시 셀틱 PSV 레브스키 리버풀 리옹 인터밀란 맨체스터 AC밀란 “ 화~이거 정말 어느조 하나 허점이 있는 조는 아닌거같습니다. 모두 다 죽음의 조같네요. ” “ 음음 그나마 A조나 C조가 무난한 조편성 같습니다. ”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A조는 뭐 챔피언스 리그에서 특히나 강한 유벤투스와 현 프리미어 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이 무난히 1,2위를 할껄로 예상합니다. 리옹,셀틱도 강팀이긴 합니다만...한계가 있죠. C조는 오랜만에 챔스 16강에 오른 레브스키의 돌풍의 한계라고 봅니다. 뭔헨,맨유의 무난한 1,2위가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저 B조와 D조는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거같군요. 특히나 D조는...엄청난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
+ 셀틱구단 감독실 “삑” “쳇 괜히 봤군....” 왠지 기분이 상하는 방송이였다. 왜 주의깊게 그 방송을 보려고 했는지 내 자신의 아둔함에 넌더리가 쳐졌다. “ 신경쓰지 마십시오. 저 플라티니란 사람은 펠레랑 비슷한 부류일뿐입니다. ” 포마스키가 옆에서 내 표정을 지켜보다 넌지시 말해준다. 하긴 그렇긴 하다. 펠레나 플라티니는 분명 선수들 사이에선 “우상”,“영웅”일 것이다. 하지만 축구전문가들은 그들을 “머저리”로 여긴다. 그들의 상대적인 평가는 그리 신경쓸게 못된다. “그렇지...신경쓸게 못되지...”
+다시 셀틱구단 연습장 “너...너.. 정말 독도를 모른다는거냐? ” “응” “이...이런 개 쉬트!!!!!!!!” 김남일은 나카무라앞에서 무엇에 그리 화났는지 역정을 내고있었다. “ 아니! 독도를 모른다는게 말이되? 지금 한창 문제란 말이다. ” “ 그게 그래서 어쨋는데? ” “ 섬이 있는데 니네 바다하고 우리나라 바다 중간에 ..! 아니 우리쪽에 더 많이 위치해 있어! 근데 니네 정부 그걸 우겹...우욱 무슨짓이야. ” 나카무라가 조용히 김남일의 말을 경청 하다 못들어 주겠다는 제스쳐를 취하며 손가락 두개를 펴서 김남일 코에 쑤셔넣었다. “ 이 멍청아.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정치와 지금 우리가 뛰고있는 축구판 그리고 이 구단..그거 하고 무슨 상관이야. 섬갖고 장난 치려면 고놈들이나 하라그래! 신성한 축구판에 그런 애길 끼어들게 하지말고..!!! 우리는 우리다!!!!” 김남일은 순간 멍해 있었다. 그리고 동료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나카무라의 의견에 수긍한 듯이 보였다. 하기사 말이야 바른말이지. 축구 = 정치.. 국대축구라면 어느정도까지 허용할수있을진 몰라도, 클럽축구의 대제전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그런말을 하는건 좀 지나쳤다고 생각했나보다. “ 짝짝짝 ” 갑자기 박수 소리가 들렸다. 모두 뒤를 쳐다보니 이언하트가 공을 들고 서있었다. “ 이봐들! 오후 연습시간도 끝났는데, 특별한걸 해보는게 어때? ” “특별한 거라니?” “ 프리킥 게임이야. 3명 혹은 5명이 나와서 자기가 자신있는 지점에서 프리킥을 차는거지. 그리고 나머지 남는 녀석들이 점수를 매겨주는거야. ” 주닝요가 갑자기 피식 웃었다. “ 뭐 프리킥이라면 나도 빠지진 않지. 말나온김에 셀틱의 프리킥 최강자가 누군지 한번 가려보자고 ” “주닝요,하트,나카무라 이 세명이 낳을 꺼같은데 ??” 모두 상의 하더니 3명이 나가기로 했다. 심사는 박수소리와 끝나고나서의 평가...심심 하던 차에 잘됬다며 페트로브와 김남일이 자리를 차지하고 누웠다. “ 자 어서 시작하라고! ” 주닝요가 처음으로 차게 되었다. 그는 공을 들고 이리저리 둘러 보더니 골대와 28m떨어진 아크서클에서 7~8미터 떨어진 곳으로 정했다. 각도상으로 보면 골대와 정 중앙 쯤이다. 골키퍼는 2군 유소년 골키퍼 위튼이 봐주기로 했다. “자...간다. ” “ 파앙~!” 주닝요는 심호흡을 하더니 몸을 앞으로 숙이며 디딤발을 한뒤 세차게 오른쪽 발로 공을 감았다. 공은 상당히 많이 휘면서도 높은 각도에 있다가 쭈욱 떨어지며 왼쪽 골대 아래쪽에 세차게 박혔다. 순식간이였다. 모두들 어안이 벙벙하다가 박수를 치며 휘파람을 불러 제꼈다. “ 휘이~나이스 주닝요! ” “드롭샷인가? 대단한걸 ? ” 2번 째는 나카무라 였다. 나카 무라는 골대각도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쳐진 위치를 선정 했다. 주특기인 왼발로 강한 스핀킥을 하려는 모양 이었다.
“잘해라~! 나까무라 상~!” “휘이~~” 나까 무라는 공과 그리 떨어지지 않은곳에 멈춰섰다. 순간적인 속도에 이은 힘이 공의 향방을 결정하는 법인데, 다들 의아하게 생각했다.
“ 뭐할려는 거지 자기 발힘이 그리 센가?” “ 지켜 보자고 ” 나까무라는 공을 주시한뒤 천천히 엉덩이를 역회전 하더니 디딤발을 옆으로 누윈뒤 (베컴의 폼아시죠? 발 한쪽을 아예 옆으로 눌리게 하는거 )상당히 안정적인 폼으로 공을 찼다. 공은 아까 주닝요의 드롭샷과는 다르게 높게 날라가되 안정적인 높낮이로 급물살을 타듯이 쏠려 들어갔다. 바로 골키퍼들이 제일 막기어렵다는 골포스트 모서리 안쪽...!! 그리고 주닝요의 프리킥과 한가지 더 달랐던 것은 ........ 바로 휘는 정도였다. 마치 발이 공을 제어하는 조종기라도 되는 냥 엄청난 컨트롤이 었다. “ 우와아아아아아!!!!!!! 간바레~ 간바레~ ” “ 와 프리킥 하나는 잘차네..” 주닝요는 뒤에서 은근슬쩍 웃고 있었지만 자기 허벅지를 꼬집으며 억지스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 마지막 3번째는..이언 하트 였다. “ 후우 ” 이언 하트는 긴장 됬는지 자꾸 발을 털며 스트레칭을 해주었다. “ 잘해라~리즈의 악동!” “실력 아직 살아있나 보자고!” 하트는 공을 나카무라와 비슷한 지점에 놓았다. 그리고 공을 매섭게 노려본뒤 왼발로 공을 힘차게 찼다. “ 떄 엥~! ”
공은 허무하게 골포스트를 맞추고 뒤로 넘어가 버렸다. “............................” “ 뭐 승부는 결정 났구만...다들 이견 없지? 오늘의 승자는...!! 바로 나카무라!!!!!!! ” 다들 즐거워 하고 있었지만 하트는 샤워실로 돌아갔다. 왠지 기분이 더러워 졌기 때문이다. 공이 골대에 맡고 골라인 아웃 된 것이 기분 나쁜게 아니다. 예전의 자신과 너무 달라진 변화가 역겨워 졌기 때문일지도......... + 밤8시 셀틱 코치미팅룸 “ 그래 당연히 그래야지 ... ” “ 너무 삼엄했서요. ” 사트로스 코치에게 유벤투스의 염탐을 부탁했지만, 유벤투스는 그리 만만힌 팀이 아니였다. 연습장엔 외부인은 절대 금지라고 못을 박아놨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독인 카펠로도 만만한 인간이 아니였다. 철두철미하고도 깐깐한 승부사...그와 함께라면 언제나 “크라운”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다. 그는 명장이었다. 레알마드리드의 기틀을 잡아 놓았고 로마의 돌풍을 이끌었고 이젠 유벤투스에게 스쿠데토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선물하려는 명장이다. “ 저기 말입니다. ” “ 뭔가? ” “ 지금 연습장에서 하트가 계속 운동장을 돌고 프리킥연습을 하며 병행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 “ 훗...드디어 녀석의 투지가...” “ 네? ” “ 유벤투스는 이언 하트를 주시해야 할 거야. 소위 그들이 말하는 ”김이 샌 스타“ 말이지... ” + 셀틱의 홈구장 셀틱파크 유벤투스 vs 셀틱 “ 뭐라고???? ” 보기좋게 콧수염을 기른 신사가 여러 수행원들을 대동하고 매표소에 있다. 그는 표를 파는 직원이 표가 다 떨어졌다고 하자, 심기가 불편해 졌는지 계속 직원을 노려보고 있었다. “이..이분이 어떤분이신지 알아? 내년엔 유벤투스의 주인이 되실지 모르는 분이시다. ” “ 이..멍청이가!!!!! 그런건 함부로 누설하는게 아니야. ” 콧수염의 신사가 수행원 하나를 잡고 발길질을 해댔다. 상당히 다혈질적인 인간 이었다. 주위 사람들이 쳐다봐도 그 수행원을 계속 밟은 뒤 다시 매표소 직원에게 다가갔다. “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앙??? ” “ 그...그건 다 달 다팔였으니...미리 예매라도 해놓으셧으면 좋았..슬것을요..” “ 이런 쓉트! 다 죽여버리겠다아!!!!!! 표를 내놔! ” 콧수염의 신사는 흥분했는지 사방팔방을 뛰어 댕기며, 발광을 부리고 있었다. 모두 겁에 질린 얼굴 이었다. 생긴건 멀쩡 해갖고., 그때 후질근하게 생긴 청년이 다가 왔다. 그는 겉에 입던 외투에서 뭔갈 꺼내더니 발광을 부리는 신사에게 다가갔다. “ 저..저기 돈이 많으시다면 이 표를 사시지 않겠습니까? ” 신사는 머리를 부여잡던 손을 놓더니 옷새무새를 가다듬고 그 청년에게 물었다. “ 어허..표는 분명 다 떨어졌다고 들었는데...” “아하하하 .. 저는 암표상입니다. 오늘 손님이 암표를 사신 첫손님이 될지도 모르구요. ” “ 아하 암표상 ..!! 좋아 가격은 두배? ” “ 그렇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 +셀틱의 락커룸 모든 것을 다 이루고 다시 새로운 탑을 쌓으려는 거장과의 싸움은 엄청난 긴장을 몰고 왔다. 나 자신이 선수들 보다 더 긴장된 것 같았다. 초조하다. 초조하다. 선수들은 내가 안좋은 표정을 짓자 자신들도 표정들이 굳은채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다. “ 저기 감독님...” “ 음...응? ” “ 하실 말씀은...” “ 그..그래 일단 포메이션을 보도록 하겠다. ” 하트슨 페트로브 주닝요 왈레스 김남일 램바트 이언하트 발게렌 바르가 아가테 헤드만 +유벤투스 포메이션 델피에로 트레제게 네드베드 아피아 에메르손 잠브로타 페소토 몬테로 율리아노 투도르 부폰 에메르손과 급부상하고 있는 아피아의 중앙도 중앙이지만 유벤투스의 진짜배기는 바로 양윙 네드베드와 유틸리티 플레이어 잠브로타 였다. 거기다 공격진은 최고의 타겟 트레제게와 판타지스타 델피에로...수비진도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짜여졌고, 이런게 진짜 팀이다. 란게 여실히 느껴졌다. “ 페트로브..!! ” “ 네 ” “ 오늘 너에겐 특별한 지시가 없다. 이말인 즉슨....” “ 예. 오늘 제 멋대로 그라운드를 휘저으라는 말씀이시죠? ” “ 그래. 유벤투스를 상대로 불가리아가 스토이치코프 이후 또 다른 스타가 있다는걸 보여줘라. ” + 같은시각 아스날 하이버리 구장 “ 찰칵 찰칵 ” “ 축하합니다. ” 하이버리는 축제분위기였다. 아스날은 리옹을 홈에서 3 대 1로 가볍게 이기고 조1위를 선점하였기 때문이다. 기자들은 감독인 아르센 벵거에게 붙어 주위를 시끄럽게 하고 있었다. “ 축하드립니다 감독님. 오늘 아스날은 조1위를 선점하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분위기로 16강 토너먼트를 시작하게 되셧는데요. 기분은 어떠십니까? ” “ 뭐 당연히 좋습니다. ” “ 이런 질문은 좀 곤란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조의 감독들과 팀을 평가 하신다면요.? ” “ 아 다른팀...이라 하면 우선 유벤투스는 ..정말 셰계에서 제일 포지션 벨런스가 잘 조화되는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령대도 잘 포화되있고...감독인 카펠로 감독은...이 시대의 장인이라 불릴만큼 실패를 한적이 없는 명장입니다. 난 그를 따라갈려면 멀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상대한 리옹은 빠르고 활기가 넘치는 팀이라고 평할수 있겠군요. 그러나 우리 아스날의 물흐르는듯한 유기적인 플레이가 오늘은 더 빛을 발했다고 볼수있구요. 감독인 폴 루겐 감독도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좋은 감독이 될 자질이 충분해 보입니다. ” “ 끄...끝입니까? 셀틱은 평가를 하신다면 ?? ” “ 같은 대륙에서 뛰는 팀이라 관심 있게 봤습니다만...그런 전통의 명가가 오늘날 왜 그 지경이 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셀틱은 요 몇 년간 아니 요 몇십년간 챔스에서 강호들 혹은 돌풍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들러리일뿐입니다. 그리고 감독인 뭐 그 제임스 그라함 그 사람도 자기색이 분명치 못하고 경력도 좋지 않습니다. 셀틱은 좋게 평가하긴 좀 그렇군요. ” “ 그 발언은 좀....” “ 아 좀 죄송합니다만 같은 대륙의 팀으로써 챔스에서 체면을 지켜주길 바라고 몇 년동안 지켜 보았지만..그렇게 좋은 결과를 못내는 팀같아서 말이죠...솔직히 셀틱은 프리미어리그에 승선한다 해도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내기가 힘들거요. ” |
첫댓글 헐 제임스 그라함감독 무시당하다 파문 ㅋ 건필하셔요 ^^
감사요 ^^;;
웽거.. 저러다가 관광당할게야.. ㅋㅋ
ㅋ 기대 하십쇼 ;;
아스날을 8강에서 눌러 버리실 듯한 복선이...
??? 아무도 모름다 ~~~~~캬
여기선 아스날이 맛좀 볼 듯.. -,.- 재밌어 지네요. 열필하시길!!
감사합니다.
+_+;;;;;;;; 하필 스날이 ㅎ
스날이 인기있으니 +_+;;;
아이마르님 일일이 답글을 달아주시며 팬관리 하는 센스 ㅎㅎ 건필하세요
요즘은 이게 추세더라구요 ;; ㅎ
아 재밌었습니다. 이름 검색해서 다 읽고 리플답니다~ 건필하세요
정말 감사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