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오토바이

[천려일득(용인)]

바르셀로나와 오토바이
사는 집이 바르셀로나 입니다.
여기서 스쿠터로 일년반을 출퇴근 한 기역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에서 오토바이를 가장 많이 타는 도시랍니다.
날씨는 우리나라와 위도가 비슷해 계절이 비슷하게 돌아갑니다.
봄 여름 가을 가을 입니다.
겨울이라고는 하는데 영하로 떨어지지 않으니 오토바이를 못 탈 정도는 아니지요.
요새는 가뭄이 심해서 분수를 못 틀정도니 비도 문제가 아니지요.
교통법을 이야기 하자면 한국보다 엄합니다.
류석이란 유투버가 차들사이로 오토바이들이 막 지나다니는 것을 경찰들이 놔두는 것을 영상으로 찍은것을 저도 본적 있습니다.
여기도 경찰들이 큰 잘못이 아니면 눈감아주는 경우가 많아 느스근해 보이지만 한국과 달리 걸리면 용서가 없습니다.
다만 큰 잘못이 아니면 잘 잡지 않는다는것 뿐이지요.
실제로 오토바이탈때 큰 잘못으로 걸린적은 없습니다만
여기서는 운전은 험히 할 망정 교통법규는 사람들이 무서워 합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말 하자면 한국서 운전하면 저 역시 스페인보다 법이 훨씬 느스근 한것을 느끼니 말입니다.
고속도로나 속도제한이 궁굼하실것입니다.
여기선 괜찮은 고속화 도로나 고속도로는 속도제한이 120입니다.
고속화도로는 교통카메라로 과속단속을 여기저기 해서 130정도면 걸립니다.
고속도로서는 속도위반으로 걸린적은 없지만 가능하면 140이하로 달릴려고 노력합니다
오토바이는 고속도로를 다닐수 있으니 친구들은 250-300놓고 다니더군요.
실제는 속도광을 도로에서 잘 보기.힘듭니다.
여기서 그라나다 1000킬로 포르투갈 2000킬로 정도 하니 R차로 달리고 싶으면 맘것 속도를 즐길수 있습니다.
갠적으로 한국이건 스페인이건 속도를 즐기지 않아서 항상 규정속도 정도로만 다니려고 할 뿐이지요.
나중에 이곳 법 이야기를 해볼게요.

[아킬라(전남)]

좋은 곳에 계시는군요.
그냥 꿈만 꿉니다. ㅎㅎ
맨날 행복하십시요.

[천려일득(용인)]

천국같이 보이는 곳도 같은 하늘이고 똑같은 삶에 무계가 있습니다.
옆동네 옆나라가 여기보다 더 좋을것 같아도 사는건 거의 다 비슷합니다.

[돈키호테 서울]

크로즈 타고 가려고 스케즐 잡고있어요 8박10 일 ㅎㅎ

[프리퀀시(전북/전주)]

이제 한국에서 바이크생활이 몹시 그리워지실듯 합니다
그래도 멋져보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