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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모던포엠문학상" 및 "제12회 세종문화 예술대상 문학상" 수상자 발표
제15회 모던포엠 문학상 심사적용 대상 범위
본상
자격/ 등단 10년차 이상. 저서 3권 이상/ 본지 초대석 발표 작품, 최근 3년 내 발간 저서 대상
금상
자격/ 등단 5년차 이상. 저서 2권 이상/ 본지 포커스 및 시작과 시인 발표 작품, 최근 3년 내 발간 저서 대상
은상
자격 / 등단 3년차 이상/ 본지 포커스 및 이달의 작가 발표 작품, 당해년도 발간 저서 대상
모던포엠 최우수 신인상
자격 / 전년도 11월호~ 당해년도 10월호, 본지 신인문학상 당선자를 대상, 문학적 성취도가 뛰어난 남,녀 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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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모던포엠 문학상 본상
최승학 시인, 수필가
1948년 강원 강릉 출생
강릉고등학교 춘천교육대학 관동대학교, 고려대학교교육대학원
한국문인협회, 강릉문인협회 회원
1997년 월간《한맥문학》등단
시집 : 『허튼소리』, 『대관령의 달빛 개망초』
『바람 그리고 목소리』,
『해바라기 그린 해바라기』,
『휘파람새와 황금빛 숲』,
『항아리 속 하늘』, 『아그배나무 붉은 열매』
수필집 :『세월의 언덕에 피고 지는』
한맥문학상, 백교문학상, 청계문학상 받음
중등 교장 정년퇴임, 황조근정훈장 받음
심사대상: 저서 [세월의 언덕에 피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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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모던포엠 문학상 금상
박형순 시인, 수필가. 소설가
월간모던포엠 이사
모던포엠작가회 회원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금융연수원 예비경영자과정 수료
한국생산성본부 법정관리인 양성과정 수료
IBK 기업은행 지점장
㈜영신 전무이사(역임)
(주)파이로 CRO(역임)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제부총리 표창
제10회 모던포엠문학상 2013년 최우수신인상 수상
심사대상: 저서 [기울어짐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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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모던포엠 문학상 은상
허종명 시조시인, 수필가
경남 합천생
월간모던포엠이사
월간모던포엠 시조부문, 수필부문 신인상
달빛문학 회장
모던포엠작가회 회원
모던포엠 동인
부산대학교 법정대학 사회복지학과 졸업
숭실대학교노사관계대학원 졸업
전) 동아건설산업(주) 부장
㈜동일기술공사 전무이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역임
심사대상: 공저 [달빛문학 제2집 시조10편]외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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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모던포엠 문학상 2018년 최우수 신인상 남,여 각 1명
제15회 모던포엠 문학상 2017년 최우수 신인상
시 부문 서형국
심사범위: 모던포엠 2018년 8월호 신인당선작 [순대와 뜨개실] 외 2편
2018년11월호 모던포엠 포커스 [괴물 동화同化] 외 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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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모던포엠 문학상 2018년 최우수 신인상
시 부문 송연순
심사범위: 모던포엠 2018년 5월호 신인당선작 [멈춤] 외 2편
2018년 9월호 모던포엠 포커스 [*인 바디 검사] 외 9편
제15회 모던포엠 문학상 심사위원 : 엄창섭, 유창섭, 이근구, 이근모, 장윤우, 전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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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모던포엠』문학상 심사평
[자기응시와 생명적 통신의 감응(感應)]
제15회 『모던포엠』문학상 본상
최승학 시인, 수필가
금번 자랑스러운 제15회 『모던포엠』문학상의 본상 수상자는 1948년 강원강릉출생으로 1997년 월간 『한맥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에, 지속적으로 그간의 『허튼소리』, 『대관령의 달빛 개망초』, 『바람 그리고 목소리』, 『해바라기 그린 해바라기』 외 다수의 시집과 수필집 『세월의 언덕에 피고 지는』를 묶어내고 작품 활동에 열중한 정신작업의 종사자로서 진정한 문인의 길에 몸담고 있는 최승학 시인이다. 특히 문학상 본상의 심사대상으로 평가 받은 수필집『세월의 언덕에 피고지는』(모던포엠, 2018)의 자서(自序)인 「머리글」에서 “우아하고 격조 높은 작품을 이루어내기 위해 내 삶에서 파생된 생각의 편린(片鱗)들로 사색(思索)의 깊이를 위해 고심하였다. 그리고 인생에 대한 해석과 운치를 높이려 애를 썼다.”고 기술하였으나, 심은섭 평론가의 수필집 평설 「넛지 효과(Nudge Effect)로 자연과 인생의 동일성 증명」은 지극히 예리하고 새삼 합리적인 해명임에 틀림이 없을뿐더러, 푸른 생명의 기호와 삶의 양식(樣式)으로 평가되고 「영혼의 파상과 의미론적 순환(循環)-최승학의 창조적 영혼과 언어의 통어력」은 더없이 유의미할 따름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들꽃이 부르는 노래」나 평생 그 자신이 몸담았던 삶의 여적인 「교단(敎壇) 낙수(落穗)」를 다시금 확인한 현재성에서 「마음의 오솔길을 걷다」라는 그 자신의 성찰(省察)은 혹여 사회심리학자의 이론을 다양하게 응축한 ‘깨어진 유리창의 법칙’에 잇닿은 화자의 품격이 치밀하게 구도화(構圖化)로 변형시켜 에세이로 엮어간 작위(作爲)는 다행스럽게도 행간의 여백을 허락하지 않는 일상의 잠언(箴言)으로 작동되어 그 격(格)과 논리성의 배열은 지극히 체계적이고 한층 더 교시적(敎示的)이어서 수상작으로 확정하기에 결코 주저함을 허락하지 아니한다.
특히 ‘주지적 통섭(通涉)에 빛나는 감성의 교감’에 결부되어 다분히 논리성과 안정된 울림, 그리고 문장의 구성력에 지나친 언어유희(pun)의 과장이 없는 소통과 감응의 전위(轉位) 양상은 통섭(通涉)의 층위에서 자잘한 일상의 느낌과 정감을 말끔 정화(淨化)되어 극대화시킨 소중한 정신적 결과물이다. 따라서 최승학 시인, 수필가의 식별력이 뛰어난 글쓰기의 본말은 어디까지나 소소한 삶의 일상에서 열정을 태우는 주체와 타는 대상의 차별성을 무화시키며 융합과 상승의 역동성을 좌우하는 예감의 작위(作爲)로 입증되고 있다. 이처럼 시적 상상력에 꺼져가는 생명의 불을 다시 지피는 건강하고 생산적인 정신작업은, 깊은 상처로 고통 받은 영혼의 치유로 변주되고 또 하나의 맑은 영혼의 울림을 향한 위대한 역동성과 삶의 교시로 이행된다. 까닭에 “자기응시와 생명적 통신의 감응”의 측면에서 엄격한 심의의 절차 끝에 위원들의 일치된 뜻을 모아 제15회『모던포엠』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이에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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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모던포엠』 문학상 금상
박형순 시인, 수필가, 소설가
월간 「모던포엠」 이사이며 주)파이로 CRO를 역임하고, 제10회 「모던포엠」문학상 2013년 최우수 신인상 수상한 경력을 지니고 다양한 문학 장르를 넘나들되 일관성을 지니고 창작에 몰두하는 박형순 시인은 최근 간행하여 화제가 된 문제의 저서인 『기울어짐에 대한 단상(斷想)』(모던포엠, 2018)으로 영예스런 제15회 『모던포엠』문학상 금상 수상자로 선정됨을 심사위원들은 함께 축하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까닭에 「상상력의 확장과 생명외경(生命畏敬)의 존엄성-박형순 저서의 투시도법(透視圖法)에 의한 자아응시」로 논의되고 있어 새삼 독자의 관심대상으로, 깊은 사유의 과정을 걸쳐 아나키(anarchy)적인 자유로운 영혼의 융화(融和)로 인식하고 서술한 자전적(自傳的)인 『기울어짐에 대한 단상(斷想)』을 간행한 박형순 시인은 대다수의 독자들에게 이미 친숙한 존재로 그간에 미적 주권의 확립과 변형을 다양하게 모색한 끝에 묵언의 응시로 존재의 꽃을 피워낸 결과를 남겼다.
그 점에 있어 천성적으로 슬픔, 고통과 단절된 그의 시편들은 치밀하게 직조된 그물로 의식의 심층에서 조심스럽게 건져 올린 반짝이는 언어의 편린(片鱗)이기에 영혼의 치유를 위한 자연회귀에 잠식되어 있음을 전제하여도 그 진의는 퇴색되지 아니할지라도, 존엄한 생명의 외경심을 지닌 위대한 창조적 영혼으로서 시 의미와 가치 있는 작업에 열정을 바쳐왔다. 차지에 언어의 집합이며 정신적 결과물로 그 주제가 문신(文身)처럼 응축된 『기울어짐에 대한 단상(斷想)』의 목차는 「시 <천호대교의 잡초> 외 34편, 수필 <무궁화 단정(無窮花 丹正)> 외 19편, 단편 <200년 후 어느 날> 외 1편」의 편집에 의한 그만의 정신적 집산물(集散物)로 직조된 손금처럼 명백한 집념의 서사구조이다.
이처럼 소중한 정신적 총화(總和)인『기울어짐에 대한 단상(斷想)』에서 기인된 세 개의 꼭지점(詩 35편, 隨筆 20편, 短篇 2편)은 따뜻한 정신기후의 조성에 의한 그의 자존감은 못내 이채롭다. 한편 그 자신의 본말은 ‘창의적 생산물에 의한 개방적인 중개자이며 생명외경의 실체’로 즉물적 현상 앞에서 도전정신으로 일관되게 시대적 소임을 실천궁행하는 품격의 소유자이다. 혹여 그의 시편을 통해서 주지할 바라면 견고한 고독 앞에서도 삶의 충만감으로 차오르는 ‘감사와 감동, 사유의 깊이랄까?’ 상처 받은 타자의 영혼을 치유하는 바람의 시혼으로 ‘시⤍수필⤍소설’ 양식(樣式)의 변이로 고정 틀을 깨는 수행자의 역할을 담당한 그의 도전정신을 높이 감안하여 제15회『모던포엠』문학상 금상 수상자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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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모던포엠」문학상 은상
* 허종명 시조시인, 수필가
경남 합천출생으로 월간 「모던포엠」의 이사이며 「달빛문학」회장으로 주)동일기술공사 전무이사 및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역임한 허종명 시조시인이 제15회 「모던포엠」문학상 은상 수상자로 그의 문학성이 검증되어 선정되었음은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종사자들에게 크게 축하 받아도 좋은 결과임에 틀림없다. 금번 문학상의 심사대상은 공저인『달빛문학 10편』외 4편이다. 제2집에 수록된 <황매산, 옛 모습이 그립다>, <꽃과 바람의 울음>, <기러기 편대>를 포함한 15편의 시조작품이 심사위원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게 된 것은 미적 주권의 틀 위에서 일상의 서정성이 빛나기 때문이다.
특히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에 걸쳐있는 황매산을 시적 모티프로 하여 민족의 숨결이 잠재된 우리의 전통적인 정형시에 담아 이미지를 서정성으로 풀어낸 “철쭉동산 조성한다 터줏 나무들 잘리고/산세 따라 여울지던 계곡은 다듬어져/성형산(成形山),/그렇고 그런 낯선 산이 되었다”의 보기나 “피지도/못한 꽃이/폭풍우에 떨어지고//바람이/꽃을 안고/함께 울며 가고 있네//아무도/그 울음소리/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는데(꽃과 바람의 울음)”와 같은 시적 질료와 정감의 합일도 그러하지만, 다음에 인용하는 시조인 “한 때는/금쪽 같던/묵혀둔 채마밭에/초로의 서툰 농부/구슬땀을 흘린다/제초제/한사코 거부하고 잡초와 씨름한다(묵정밭 일구는 마음)”를 통해 화자 자신의 존엄한 생명외경심도 놀랍지만 자연의 이법을 거역하지 않은 한 사람의 시인으로서 담백한 시격을 지닌 지극선(至極善)의 심사(心事)는 못내 대견스럽다.
아울러 겨레의 맥을 전통 시에 일관되게 빚어내는 은상 수상자인 허종명 시조시인에게 거는 심사위원으로서의 소박한 기대감이라면, “내면인식의 층위와 의미론적 순환”을 위하여 비록 고통이 자리한 삶의 처소일지라도 ‘인생은 네모나게 태어나서 둥굴게 죽는다.’라는 고들립의 좋은 인간의 관계성을 항상 곰씹으며 선함과 올곧음을 지니고 지성의 칼날 번뜩이는 긍정적 사유로 맑은 영혼을 치유하는 예언자로서 대륙의 심장과 혼을 끊임없이 모색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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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모던포엠』문학상 2018년 최우수 신인상 남·여 각 1명
시 부문 : 서형국
시 부문의 서형국 시인의 심사 대상작품은 『모던포엠』 2018년 8월호 신인당선작인 <순대와 뜨개실> 외 2편과 11월호 「모던포엠 포커스」에서 그 나름으로 심층적으로 분할·통합의 수순을 걸쳐 새롭게 평가 받은 <괴물 동화(同化)>를 포함한 10편의 시편은 비교적 시적 진동(울림)과 조화가 안정된 정감의 시편이다. 비교적 새삼스런 지적은 아니지만, 한편으로 「시적 상상력의 확장과 골드브레인-서형국 시인의 그 모순의 합리성과 사변성의 확장」에 관한 심층적 탐색은, 그간 평자의 지적처럼 그만의 독자적인 시적 특이성을 지니기에 위대한 창조적 영혼은 투명하게 입증된 편이다. 까닭에 “자아(自我) 다스리기와 일상의 서정성에서 파생된 모순의 해법”은 삶의 일상에서 관심 있게 응시하면 꺼져가는 영혼에 불씨를 살려줄 누군가의 내밀한 언약도 미루어 놓고, 견고한 고독 앞에서 겨울 나그네의 영혼에 바람의 호흡도 끊긴 거대한 성채(城砦)처럼 갈등과 경계의 틈새를 좁혀 그 현장에서 헤집고 보면 고독을 통해 신비의 영감을 체득할 것이다.
이 같은 시각에서 그간에 다행스럽게도 비중 있게 논의된 <괴물 동화(同化)>, <기시감>, <전도>를 포함한 시편들이 평가되어졌듯이 그간에 이 땅의 충직한 독자들에게 시적 구도의 견고성과 여백의 틈새가 응축된 시격(詩格)의 특이성으로 존재감을 인정받은 창원출생으로 『모던포엠』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전인문학(全人文學)」의 서형국 시인을, 제15회『모던포엠』 문학상 2018년 최우수 신인상의 수상자로 확정해도 결코 이의가 허락되지 않는다.
제15회『모던포엠』문학상 2018년 최우수 신인상 남·여 각 1명
시 부문 : 송연순
송연순 시인의 문학상 심사 대상작품은 『모던포엠』 2018년 5월호 신인당선작 <멈춤> 외 2편과 9월호 「모던포엠 포커스」에 수록되어 독자의 따뜻한 시선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는 <인 바디 검사> 외 9편의 다양하고 다각적인 시심리(詩心理)가 한층 작동되어 이채롭게 접합(接合)된 문제의 시편들이다. 일상의 서정성을 감성적 시학으로 확장하고 영혼의 안식을 신선한 감동으로 안겨주려는 일관된 집념은, 비정한 상황윤리에서 그 나름의 절제된 언어로 제작한 생명외경의 엄숙성에 기인(起因)한 「개아적인 투명한 영혼의 눈금 읽기-송연순 시인의 생명기표와 일상의 서정성」에 관한 분할·통합은 더없이 합리적 맥락에 의한 탐색이다.
이처럼 그 자신의 상상과 추상에 의한 내면인식에 침잠되어 빛나는 시적 치유를 위한 고뇌 또한 영혼의 갈증을 적셔주는 감성적 작업이기에 엄숙한 생명외경과 결속되어 시 의미는 끝내 존재감이 빛난다. 어디까지나 정신적으로 창조된 것이 물질보다 한결 생명적이기에 다망한 일상에서도 몸담고 있는 정신세계의 토양이 되고 의미망을 확장할 때, 인간층위와 자연(바람)에 관해 인식한 정신력의 내구성(耐久性)은 견고한 고독 앞에서 그만의 정신풍경을 응시할 수 있음은 삶의 일상에서 수락된 심상(心象)의 형상화인 까닭이다. 비록 절망의 끝이 보이지 않아 불안한 후기산업사회에서 삶의 무게와 그 상처(trauma)를 자유로운 바람의 영혼인 존재의 꽃으로 형상화하여, 목가적 서정으로 빚어낸 에스프리(esprit)로 대변되는 자유분방한 시적 작위는 생명적이다.
그 같은 관점에서 깊은 사유의 고뇌 끝에 그 자신의 시적 감성과 수사를 접목시킨 정신작업의 생산물은 은총 같은 하늘의 언어인 ‘감사의 미학’에 근거한 소중한 삶의 교시로, 지극히 몰개아적(沒個我的) 시형식의 변주이기에, 다소 실험시적으로 처리한 그 자신의 시편에서 해법을 풀어 보인 점을 높이 인정하여 제15회『모던포엠』 문학상 2018년 최우수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한다.
제15회 모던포엠 문학상 심사위원 : 엄창섭, 유창섭, 이근구, 이근모, 장윤우, 전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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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예술대상 문학상 심사적용 대상 범위
문인으로서 사회 각분야의 저명인사를 대상으로 함. 전공분야 20년 이상 종사. 전공분야의 저서 5권 이상. 최근 2년내 발간 시집및 저서를 대상으로 함.
제12회 세종문화 예술대상 문학상
양승곤 수필가
월간 모던포엠 수필부문 신인상
월간 모던포엠 이사
모던포엠작가회 회원
중앙대학교 문인회 회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병원 전문의 과정 수료
대한통증학회 및 대한통증연구회 정회원
통증의학 전문의, 대한통증학회 세부전문인정의
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현) 양승곤 통증의학과 원장
현) 두란노 아버지학교 운영위원 및 강사
현) 결혼예비학교, 부부세미나 강사
현) 좋은부모되기운동본부 운영위원
현) 사단법인 하츠앤핸즈 이사
현) 목포장학재단 이사
수상
[2012 제4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수상
人德萬年薰·市民感謝牌 2014년 목포시
감사패 2015년 목포시
표창패 2018년 목포시
심사범위: 저서 [사랑의 구조학構造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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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세종문화예술대상 문학상 심사평
창조와 모방, 그리고 따뜻한 감성의 교감
제12회 세종문화 예술대상 문학상 수상자
양승곤 수필가
월간 「모던포엠」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고 현재 양승곤 통증의학과 원장으로 앞서 2012년 제4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한 ‘만나면 행복한 남자’인 양승곤 수필가는 제12회 세종문화 예술상 문학대상을 수상하게 된 정신작업의 결과물인 수필집 『사랑의 구조학(構造學)』(모던포엠, 2018)을 간행함으로서 그 자신의 문학의 작품성과 에세이스트로서의 정체성을 검증 받게 되었다. 누구보다도 이 땅의 독자들을 위한 따뜻한 정신기후의 조성과 자기성찰, 자아인식을 일관된 키워드로 새롭게 변형시키는 ‘극소수의 창조자로서’ 시대적 소임을 엄숙히 수행하는 양승곤 수필가는, 우리평단에서 「언어의 건축과 의미론적 그물망-형사(形似)의 빛남과 미래의 지평」으로 평가 받으며,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로서 자신의 천직(天職)에 한층 충실하며 종종 수사적 기법과 감동의 회복에 열중한 양승곤 수필가는 미적 주권의 확립을 위하여 부단히 고뇌하는 당당한 존재감의 실체로 평가되는 현상이다.
한편 제12회 세종문화 예술대상 문학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평에 앞서, 일단 ‘화합과 상생의 조화로움과 영혼의 울림’이라는 연계층위에서 암울한 현재적 상황 앞에서도 정직한 심성(心性)을 상상력을 작동시키며 삶의 일상에서 묻어난 우울, 불안의식을 말끔히 정화(淨化)시킨 정신작업은 더없이 소중한 생산적인 결과이다. 까닭에 “언어는 생명력을 지닌다.”는 소쉬르의 지적처럼 생명의 기호이며 소통의 도구에 힘입어 따뜻한 감성에 의한 시적 형상화에 주의집중은 어디까지나 더없이 유의미하다. 특히 “돌이켜보면 나의 삶의 여정가운데 언제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깨닫고 감사드린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믿음이 나의 삶의 원천이 되었고 내가달려 가야할 목적이었음을 확인한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는 믿음 안에 내가 있을 때에 죽음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며, 축복임을 믿는다. 언제 어떻게 죽음을 맞더라도 난 나의 삶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죽음에 대한 나의 태도)”에서와 같이 ‘살아있는 동안 매일의 시간을 감사하며 따뜻한 분별력으로 절대적인 신앙인으로 살기를 다짐한 그의 생명외경(生命畏敬)은 못내 존엄하여 눈물겹다.
각론하고 따뜻한 영성(靈性)에서 배어나온 투명하고도 감미로운 눈물과 천상의 층계 오르는 매개적 정신능력의 범주에 속한 상상력은, 변화·발전되어 ‘세상의 빛, 위대한 이름의 모성’에 관한 관심을 새삼 불러 모아 삶의 역주와 소망은 신선한 충격에 기인할 것이기에, 암담한 사회현상에서 역동성을 살려 ‘천상의 선율을 감미롭게 탄주’하되 철학과 사상, 위트가 다소 결여된 우리수필문학의 토양에 차별화의 지평을 열어갈 것이다. 모쪼록 감정을 절제한 생명의 기표로 응축미를 선명하게 살려내고 사변성을 지닌 양승곤 수필가의 서정적 미감이 섬세한 일련의 작품들과 결부 지었기에, 제12회 세종문화 예술상 문학대상의 수상자로 선정하고, 망각한 불의 꿈을 다시 지피는 감성을 지닌 자존감의 소유자에게 심사위원의 이름으로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제12회 세종문화 예술대상 문학상 " 심사위원 : 엄창섭, 유창섭, 이근구, 이근모, 장윤우, 전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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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영광에 자리를 응원하겠습니다.
최승학 선생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송연순 선생님 수상 축하드립니다
유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