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볼만한곳 : 외도보타니아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지난 4월 말경 다녀왔던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외도 보타니아입니다. 외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식물원처럼 꾸며진 해상공원인데요. 우리나라 관광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이죠. 하지만 개인 사유지인 탓에 유람선을 타고 들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주말엔 사람이 많아 여유롭게 관람하기 어렵다는 점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비록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풍경만큼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올해 초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바로 경남 거제시였다. 그곳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했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장소는 외도 보타니아였다. 이곳은 이국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해상공원이었는데 규모가 상당히 컸다. 무려 3만 7천여 평에 달한다고 하니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다. 덕분에 어디서부터 구경해야 할지 몰라 잠시 당황하기도 했다. 다행히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서 길을 헤매지 않고 무사히 둘러볼 수 있었다. 처음 마주한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온통 초록빛 세상이었기 때문이다. 나무며 풀, 꽃 그리고 각종 조형물까지 눈 닿는 곳마다 싱그러움이 가득했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칠천량해전공원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면 칠천로 265-39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 최대 패전이었던 칠천량해전 ! 1597년 7월 16일 원균 지휘하의 조선수군이 일본수군과의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삼도수군통제사 원균과 전라우수사 이억기 등 장수 150여명과 병사 2만여명이 수장된 대참패였다. 이후 이순신 장군이 복귀하여 명량대첩 승리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지만 패전이 없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역사 교육 차원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