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토)이모님ㅡ이른송년모임/노량진수산시장에서 회먹벙~♡

[산너머남촌]

2021년 11월 13일 (토)

작년부터 한번 뵙고싶고, 궁금했던 쉐프이모님이 센스있게 이른송년모임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회먹벙을 주관하셨다. 마감되기전 냉큼 손들어
신청하고, 드디어 어제 토요일 일찌감치
길을 나섰다.
노량진역에서 수산시장으로 가는길 이정표로
따라가면 된다. 최신식 건물이다.
2층에서 엘리베이터로 환승하고~ㅋ 진주식당으로 들어가니, 딱 이모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거하게 인사를 나누고, 예약한 룸으로 들어가니,
샤브레님이 앉아 계신다. 집에서 걸어오셨다고~ ㅎ
이어서 한미모하시는 이써님~ 애교만점 허브향님, 그리고,
"나 누군지 아세요? 저는 남촌님 아는데^~ 알아 맞춰 보세요~"라고 깜찍 발랄하게 묻는 그녀,
순간 당황~~ 나는 타고난 형광등
1,2,3초후 생각났다! 퓨자님이시다~~♡♡
와우 방가방가~~ ㅎㅎ 아구 귀여워요.~

여학생 한줄로 쭈욱 앉히고, ㅎ
남학생 샤프란님, 궁금햇던 제주여벙의
산맥님, 아베카님, 빨질레이님~~~
그리고 이모님이 앉으시니,

따악 미팅하기 좋은 찬스!
회 다먹고 나서 소지품 하나씩 꺼내서,
미팅 하자고 했더니, 앞에 있는 여학생과 짝을 하신다는 ㅇㅇㅇ님~~
ㅎㅎㅎ
덕분에, 킹크렙 얻어 먹을뻔! 하다가
석유값이 너무 올라? ㅋ 그대신, 대하와
뱃고동을 얻어 먹었으니~ 황송 하옵니당. 증말 맛있었어요~ㅎ

이모님께서 노르망디의 어느 수도사에서 만들었다는 귀한 주홍빛 와인과 스파클링맛 두가지를 가지고 오셔서, 송년모임의 기분이 더 났고, 씬나게
회먹방 여이따앙~~ 건배도 하고,
수다 수다 왕수다도 떨고, 깔깔깔깔~
장난도 치고~ 씬나는 토요일의 오후였다.

회는 싱싱했으며~ 모듬이라 종류가 다양하고, 생물낙지회와 멍게 해삼과 석화까지 시리즈로 맛보고 먹고, 뜯고(산낙지가 안떨어져서 ㅋ)
매운탕이 자극적이지 않아 내입맛에
딱!이었다.

헌데, 여학생 한분이 지하철 잘못타시고,
수산시장 초행길이라, 길을 못찾아 결국,
이모님과 우리들이 애타게 기다렸건만,
되돌아 집으로 가셔서 못내 아쉬웠다.

1차 정리하고 , 2차는 어디로 갈까나~~
카페로~~
호프집으로~~
노래방가자는의견중에,
나의 바운더리라고 하시는 샤브레님의
리딩으로 길건너 호프집으로 가신걸로
~ 저는 아들네가 오기로 해서
회떠서 서둘러 귀가 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최신식 건물도 보고~
다양한 회시리즈도 보고 먹고 뜯고 ㅎ
이모님 퓨자님도 뵈고,
이써님 허브향님 그리고 언제나 유머넘치시는 샤브레님 ㅎ 수학샘느낌의 산맥님, 아베카님, 빨질레이님 뵈어서 반갑고, 즐거운 토요일의 오후 였습니다~
편안한 휴일 되십시요~~

추신 ; 2차가서 재미있으셨나요~~ㅎ

5층 진주식당 앞의 조형물?

늦게 오실 여학생을 위하여 셋팅해 놨던 회한접시

맛좋은 덜 자극적인 매운탕 ㅡ생각해보니 밥을 못말아 먹었네요~ㅎ

샤브레님께서 한턱 쏘신 대하구이~

전복보다 더 맛있었던 뱃고동~~

[이모]

하하, 장문의 후기까지 올리시고~^^
덕분에 많이 웃었슴다^^
만나서 반가웠고요, 전 집밥요리사입니다~~^^
빗줄기묘기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주말보내세요.

[산너머남촌]

집밥의 이모님 뵈어서 방가왔어요~~ 부모님 말씀 한번도 어긴적 없는 모범생느낌 이십니다~ㅎ 어제 수고 많으셨어요~ 다 모이는데 넘 오래걸려서, 2층가서 회떠오시랴~~ 회원님들 기다리시랴~~ 안내 하시랴~
에구 에구 몸살 나셨죠!?

그란데~~
빗줄기묘기가 멀까요~~

벌써 블랙훠스트 하시는군요
역시 집밥 쉐프 시네요
저는 물한잔으로 ~ㅎ

[이모]

ㅎ담에 또 뵙겠습니다. 패셔니스타 멋진 남촌님~^^
감사합니다.

[황토]

아오! 갈껄껄

[산너머남촌]

네~ 황토님 다음엔 함께 하시기를요~~*

[산너머남촌]

안경이잘어울리는 수학샘느낌의 산맥님~~저도 모임가서 조신하게 밥만 먹고 오고 싶은데요~ 상황이 저를 그리 만들더군요~ ㅎ
문득,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 라는 명언이 생각나서 시방 춤추고 있슴돠 땡큐~

[깔깔마녀]

역시~~언니
같은 장소에 있었던거 같아요
후기 잘보고 가요

[산너머남촌]

마녀님~~ 할롱~~어제 어찌나 깔깔대며 웃었는쥐 모름돠~~ 앞으론 자주 보기야요~~~~~?!

[마침내]

대서사시를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손가락 맞사지도 해주시고요 ㅋㅋ
수고들 하셨습니다

[산너머남촌]

과찬?이십네다 어디까지나 수다성입니당~ㅎ 3일지나면 다 잊어 버려서 언능 써서 올리는거구요~에효 오늘 일을 마니 했더니 ~ 손구락이 아니궁 발바닥이 아프네요 ㅋ 땡큐

[산너머남촌]

퓨자 갑장 와락~방기디지는줄~~ㅎ
사진은 항상 찍는 습관이공~ 먹는건 원래 늦공~ 2차 3차 못간건
배가 살살 아파옴요 ㅋㅋㅋ
근뎅 저 끝에 꽃다발은 몰까요~~~~~~?????

[산너머남촌]

오마나라~~ 퓨자님이 받으신것이 아니구요? ㅎ
누굴까요 남촌이는 '그것이 알고 싶다요~~~

[빨질레이]

퓨자님은 제가 꽃다발 하나 드려도 될까요 신기한 꽃입니다

[빨질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