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어제 15명 내외의 장차관급 인사안을 발표하였는데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한국 여자 역도의 전설
장미란(39)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깜짝 발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정책홍보와 체육‧관광 등을 담당한다. 장미란은 강원도 원주태생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역도 금메달(75㎏ 이상급)을 목에 걸었다.
장미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당시 세계챔피언 탕공홍(중국)과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3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정상 자리를 지킨 입지적인 인물이다.
2013년 은퇴이후 후배 양성과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하고 2012년 설립한 장미란재단은 비인기 종목 선수나
스포츠 꿈나무를 후원하고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활동하여 왔다
장미란은 박사과정을 거쳐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임용된 그는 수업 준비와 재단 이사장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연탄 배달이나 독거 노인을 위한 급식 봉사를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지난 4월에는 국가보훈처의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해 전국의 전몰‧순직 군경의 미성년
자녀를 도왔고 1977년 이후 46년 만에 나온 첫 ‘30대 차관’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인사혁신처가 역대 정부의 부처 차관 임명 사례를 조사해본 결과 1977년 만 39세에 임명된 서석준 당시
경제기획원 차관 이후 첫 30대 차관으로 1983년 10월 9일생으로 만 나이로 현재 39세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장 차관이 태어난 그날에 미얀마 아웅산 묘소에서 전두환 대통령 일행을 겨냥한 폭탄 테러
사건으로 서석준 부총리가 45세에 숨을 거뒀다. 서 부총리는 상공부장관도 역임했다.
장미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은 대한민국 여자 역도 사상 첫 금메달이며 현재까지 유일한
금메달이다. 그녀 이후 대한민국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없어 독보적이다.
국가대표 스포츠인 출신이 발탁된 것은 2013년 박근혜 정부 초대 문체부 2차관인 박종길 전 국가대표 사격
선수, 문재인 정부 시절 선임된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 전 차관에 이어서 세 번째다.
하태경 의원은 어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굉장히 잘 된 인선이다. 자격은 충분하고 인품도 굉장히
좋다"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에 만났더니 '행정가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장미란 재단을 만들어 스포츠 하는 청소년들을 육성하는 등 공익을 위한 활동을 굉장히 많이 했다"며 "이후
스포츠 행정학 석사(오하이오주 켄트주립대)도 받아서 교수를 하고 있다"고 치켜 세웠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올림픽과 아세안게임, 세계선수권에서다 금메달을 따며 ‘그랜드슬램’을 이뤘다”며
“그랜드슬램까지 얼마나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하고 투철한 자기관리를 했겠느냐”고 했다.
“현장 경험과 교수도 하고, 재단을 통해 후학도 육성하는 등 현장과 이론 겸비했다”며 “지금 문화 쪽은
BTS 등이 확 휘어잡고 있어,체육행정에서도 앞으로 새 바람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 차관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체육인들의 복지를 살피고 위상을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이 생활체육을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https://naver.me/Gh8cxT29◇
윤 대통령이 어제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를 내정했고 국민권익위원장에 특수부 검사 출신
김홍일 변호사를 발탁했고13명의 차관급 교체 인사에는 대통령실 비서관 5명이 포함됐다.
대통령실 참모를 부처에 전진배치하며 국정 장악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차관에 내정된
비서관들에게 “약탈적인 이권 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맞서 싸워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부동산원의 6월 4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1년여 만인 5월 넷째 주에 상승으로 돌아선 뒤 6주 연속 상승세다
마포(0.11%), 송파(0.26%), 서초(0.12%), 강남(0.11%) 등 서울 25개 구 가운데 17곳의 집값이 올랐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은 여전히 매물 적체가 지속돼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지난 4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70만6천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3.5% 올랐다. 상용근로자는 392만6천원, 임시·일용근로자는 170만3천원 받았다.
같은 기간 물가수준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334만4천원으로 6천원떨어졌고 작년 4월부터 올 1월까지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뒤 올해 2월 잠시 반등했던 실질임금이 다시 두 달째 내린 것이다.
국세청은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등 대표적인 입시학원의 세무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는데 이번 조사는
국세청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일반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도 입시학원들에 대해 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메가스터디는
앞서 윤 대통령의 '수능 난이도' 발언과 관련 '소신발언'을 했던 현우진 강사가 소속된 곳이다
현우진씨는 SNS에서 "애들만 불쌍하지...그럼 9월(모의평가)하고 수능은 어떻게 간다는 거지"라면서 "쉬우면
쉬운대로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혼란인데 정확한 가이드를 주시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상영관에 입장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내일 시행된다. 도서·공연비
(2018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2019년), 신문구독료(2021년)에 이어 영화관람료까지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가 넘어야 한다. 공제율은 30%,
한도는 문화비,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합해 총 300만원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반기를 든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이 오늘부로 1주일째로 국민의 단결을 강조
하며 사태 진화를 서두르는 등 표면적은 러시아는 이전의 모습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푸틴의 권위가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어 이번 반란이 '종말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칠 영향, 프리고진의 미래와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어제 태국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우즈벡을
1-0으로 꺾어 이란을 3-0으로 이긴 일본과 대회 사상 첫 '한일 결승전'을 치른다.
◇https://youtu.be/cP4hyxVB7kA◇
어제는 장맛비가 오는 가운데 광화문역에 있는 화목순대국에 가서 11시에 아점으로 내장탕(특)을 먹었는데
옆자리에 20대 4명이 소주를 마시길레 혼술 안하는 내가 덩달아 빨강소주 한 병을 마셨다.
비가 와서 그런지 술맛이 괜찮았고 가판에서 냉아메리카노 2,500원에 사서 세종문화회관 뒷편에 있는 카페의
옥외 의자에 앉아, 비 오는 풍경을 한참을 바라보다가 귀가를 하였더니 기분이 '엎'됬다.
집 대문이 안 열려서 수차례 접촉 끝에 겨우 열려서 건전지 교체했고 정선군청에서 온 여름 잡지(아라리) 읽고
둘째딸가족에게 '블루 베리'를 최근에 준 적이 있는데 큰딸가족이 신경이 쓰여 주문했다.
택배비포함 44,000원(500g박스 4개)인데 순창산으로 주문이 밀려 1주일 걸린다. 선물받아 보니 가성비가
있기 때문이고 아침에 단톡방에서 큰사위가 내게 '배드로 축일'을 축하한다고 했다.
이어 큰딸이 축하한다고 하면서 도시락 사진을 올렸기에 내가 "이쁜데 누가 만든거지?"하니 큰딸이 둘째
손자가 유치원에서 물놀이간다고 해서 쌌는데 예쁘죠?"라고 하자 둘째딸이 "와~대박"했다.
오늘 흑색종 외래차 상경한다는 고향지기 친구가 2주일 연기로 내 일정도 자동 취소되어서 광명사는 절친이
마지막 항암치료차 조만간 입원할 예정인데 시간되면 점심을 할까 싶다.
주말을 앞둔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며 서울 낮 기온 30도
예상되며 상반기 마지막날 이자 금요일인 만큼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주말을 맞이 하세요.
♧https://youtu.be/2YnzBnz7H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