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입니다. 저가 많든 커피 드세요.
외국 생활에 고생하신 분 모두에게 드립니다
한국방문때 영종대교
夫婦의 一生
20대에 시작,
여자들의 인생 주제는 사랑이다.
같은 또래 남자들의 인생주제는 취업이다.
여자는 사랑을 위해 자신의 일과
인생의 목표를 궤도 수정하지만
남자들에게 취업은 사랑을 위해서도
절체절명의 것이다.
30대의 전성기는,
여자들은 살림살이와 자식을 빼면
인생이 없는 것처럼 산다.
여자들의 우주는 가정이며 가족이다.
남편과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오순도순 재미있게 살고 싶은 마음뿐이다.
남자나이 30대,
직장과 사회생활에 몸을 바친다.
생존경쟁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하고
승진, 승급, 동기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성공과 출세라는 사회적 성장이
인생의 주제가 되는 시점에 놓여 있다.
여성들은
연애 시절의 달콤함을
평생 연장하는 것으로 알고 결혼하는 반면,
남성들에게 결혼이란
가족 부양의 책임이며 가족을 디딤돌로 삼아
사회적인 도약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식이 지배적이다.
여성의 결혼과 가족이 표현적 기능에 치중하는 것이라면
남성의 결혼과 가족은 도구적 기능에 중점을 두는 것이고.
아내들이
남편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은 시기에
남편들은
가족에게 쏟을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거의 없는
엇갈린 인생주기에서 수많은 갈등과
반목의 씨가 뿌려지기 시작한다.
40대의 연민과 허무,
남녀를 떠나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른바 갱년기라는 시기가 찾아온다.
백날 젊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 키우고 먹고 살다보니
어느새 흰머리가 늘어가고
중년이라는 딱지가 붙는다.
건강도 예전만 못하고
심리적으로도 허전하고
자기연민의 감정이 들기도 한다.
사춘기의 심리와 비슷한 "사춘기",
"나는 여지껏 무엇을 위해 살아왔나",
"나는 누구인가?"하고 자문하기 시작한다.
여자들은 자식 키워봤자
다 품안의 자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살림살이에 대한 집착과 애착도 좀 덜해진다.
가족관계 역시
잘하다가 한번 잘못하면
도로아미타불이 된다는 것을 경험했으므로
열과 성을 다하기보다
욕 먹지 않을 정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남편에 대해서는
이미 30대에 수없이 많은
기대와 실망과 좌절과 원망과
분노를 거쳤으므로 아무 기대도 없다.
여자들의 40대는
관심 밖이던 동창회와
친목계가 서서히 지펴지기 시작한다.
가족보다 친구가 위로가 되고 동반자가 된다.
남자 나이 40대, 일벌레로,
돈버는 기계로 살아왔다는
회한이 들기 시작한다.
말이 좋아 가장이요,
산업역군이지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자신들을 부려먹기만 했을 뿐...
정서적으로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는 외로움에 빠진다.
애인 같은 아내를 바라거나
"불 같은 사랑 한번 해봤으면" 하는
은밀한 욕망이 생겨나기도 한다.
10대가 思春期(사춘기)라면 40대는 남녀 공히
思秋期(사추기)에 해당된다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가요는
사랑을 위하여 이거나 .갈대의 순정등...
50대가 되면
부부 사이의 "따로국밥" 양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여자들은
되도록 집에 있지 않으려 한다.
여태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더 늙고 병들기 전에
세상 구경도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 것이다.
남자들은
이 때부터 가정과 가족이 소중해지기 시작한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집, 내 집 뿐이다."
반찬이 없어도 집의 밥이 입에 달다.
남편은 "집으로", 아내는 "세상 밖으로"....
남편은 "섭섭함", 아내는 "귀찮음",
30대부터 잠재해 있던 부부 사이의 엇박자가
이제는 눈에 보이는 "증세"로 나타난다.
아내가 곰탕 끓이면
장기외출의 신호라는 농담도
그런 증세 가운데 하나이다.
60대 노년기에 들어서면,
남자들은
가정과 가족에 대해 눈을 뜨고 보니
자식들은 솔솔 빠져나가고
이제 남은 것은 결국 "아내"뿐이라는 걸 깨닫는다.
"마누라 의존도" 100퍼센트.
반면 아내는 자식들을 다 결혼시키고
"제대군인"의 심정으로 자유부인을 꿈꾼다.
아내는 나가고 남편은 기다린다.
30대 시절이 역전되었다.
예로부터 아내들의 속마음인
"어디 늙은 다음에 보자."가 현실화 되는 것이다.
70대에 그늘에서.
몇 년 전에 일본에서
7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노후를 누구와 보내고 싶냐는 질문에
70대 남성 69퍼센트가
"반드시 아내와"라고 답한 반면에
70대 여성 66퍼센트가
"절대 남편과 안 보내"라고 했다.
우리나라 우스갯소리에
이사 갈 때 남편은 혹시 놓고 갈까봐
"이불짐 위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고 보면
남의 나라 얘기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ㅡ모셔온글 ㅡ
이것이 무엇일까요? (Lake mead 에 있는 잉어)
♡ 한국인을 고문하는 방법 ♡
1. 라면 먹을 때 김치를 안준다.
2. 인터넷 속도를 10MB 이하로 줄인다.
3. 식후에 커피를 못마시게 한다.
4.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고 난 뒤,
자리에 일어나서 내리게 한다.
5. 삼겹살에 소주를 못먹게 한다.
6. 요거트 먹을 때 뚜껑을 핥지 못하게 한다.
7. 똥 쌀때 핸드폰을 못갖고 가게 한다.
8. 엘리베이터의 문닫기 버튼을 누르지 못하게 한다.
9. TV를 틀어주면서 리모콘을 안준다.
10. 음식점에서 종업원 부르는 벨을 못 누르게 하고,
올 때까지 기다리게 한다.
11. 저녁 10시 넘어서는 어디서든 야식을 못시키게 한다. ㅋ
♡ .
어느 면접관이 점심 식사 후의 한 면접시험에서,
얼굴이 말처럼 긴 응시자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
"응시생은 얼굴이 무척 길구먼.
혹시 머저리와 바보가 어떻게 다른지 아나요?"
그는 이 말을 들은 청년이
얼굴을 붉히고, 화를 낼 줄 알았다.
그러나 청년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네! 결례되는 질문을 하는 쪽이 머저리이고,
그런 말에 대답을 하는 쪽이 바보입니다."
이 기막힌 대답으로,
그 청년은 합격이 되었다.
이사진 속 작가는 ?
♡ 학과별 인생 좌우명 ♡
경제학과 : 1억 원 뇌물 주고, 10억 원 수주 따낸다.
정치학과 : 가래로 막을 것,
제방 세워주면 당선된다.
법학과 : 재수가 삼수 되고,
칠수가 만수 돼도,
司試만 붙으면 팔자 핀다.
사진과 : 열 번 찍어 안 나오는 사진 없다.
전파공학과 : 이동통신이 천리 간다.
토목공학과 : 리비아 수로도 한 걸음부터.
사범계열 : 공부해서 남 주자.
금속과 : 두드려라,
그러면 펴질 것이다.
기계공학과 : 믿는 프레스에 손등 찍힌다.
자동차공학과 : 구르는 차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 감사 기도 ♡
산길에서 호랑이를 만난 순례자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저를 살려 주세요!"
그런데 호랑이도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연 하나님은 누구의 기도를 들어주셨을까요?
호랑이가 순례자를 맛있게 잡수셨답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은 '청원기도'보다
'감사기도'를 먼저 들으신답니다."
♡ 세가지 산수 ♡
스님!
제가 퀴즈 하나 낼테니 맞혀보세요.
햇살이 아주 좋은
어느 봄날 암자에서
잠시 졸고 있던 스님에게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꼬마가 갑자기 나타나
수수께끼라며 문제를 냈다.
"5 빼기 3은 뭘까요?"
한참을 궁리했다.
넌센스 문제 같기도 하고
아니면 무슨 의미가 내포되어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별의 별 생각을 다한 뒤에
"글쎄..." 라고 답했다.
"굉장히 쉬워요.
5빼기 3은 2예요."
스님은 피식 웃었다.
그러자 그 꼬마는 다시 물었다.
"그 뜻은 무엇일까요?"
하! 이건 또 뭐야?
혼자 중얼거리며 생각에 잠겨있는데
그 꼬마 하는 말이 걸작이다.
"오(5)해를 타인의 입장에서
세(3)번만 더 생각하면
이(2)해가 된다는 뜻이랍니다."
누가 내게 욕을 할 때는
그럴 만한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서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욕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아보자.
이해가 되면 분노가 사라진다.
이해가 되면 내가 편해진다.
5빼기 3은 2~!!!
삶을 새롭게 하는
커다란 힘을 가진 산수가 아닌가.
꼬마는 신이 나서 퀴즈를 하나 더 냈다.
"2 더하기 2는요?"
스님은 가볍게 알아맞혔다.
"4지 뭐니?"
"맞았어요. 그럼 그 뜻은요?" 하고
되묻는다.
또 한참을 궁리하다 모른다고 했더니
그 꼬마는...
"이(2)해하고 또 이(2)해하는 게
사(4)랑이래요"
라고 말한 뒤 깔깔대며 웃는다.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이해하고 또 이해하는 게 사랑이라니...
이번엔 "4+4=8 도 맞춰 보실래요?"
하더니,
"사(4)랑하고 또 사(4)랑하면
팔(8)자도 바뀌는 거랍니다." 라고
답하고는 소년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아마도 소년이 부처의
현신이었던가 봅니다.
우리도 이 세가지 산수를
잊지 맙시다.
* 5-3=2, * 2+2=4, * 4+4=8
ㅡ모셔온 글 ㅡ
내가 빈 병으로 서 있으면 / 임경숙
내가 빈 병으로 서 있다면
네가 빗방울로 떨어져 널 담을 수 있을까
내가 빈 들판에서 서성이면
네가 운명의 씨앗으로 싹이 터서 자라날까
내가 빈집이 되어 기다리면
네가 나그네로 찾아와 만나질까
내가 빈 하늘로 마중 나가면
네가 구름이 되어 둥둥 떠다리지 않을까
첫댓글 너무 좋은글을
한참 음미하며
읽었습니다...
좀 바빴어요..
감사 합니다!❤️❤️
이해가 되면 분노가 사라진다.
이해가 되면 내가 편해진다.
본글에서 카피한 내용입니다.
저가 부족함이 많아 모든것들이
늦어지네요 ㅎㅎ
^^'
저도 바빴던 주일입니다.ㅎ
오랫만에 올려 주신 좋은 음악과 글들.
감사드려요.
자주 뵈요, 재기님.
너무나 하얀 분
자주 뵙고 싶은데, 눈이
안과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컴퓨터 오래 하지 못하게 합디다.
이해가 되면 분노가 사라진다.
이해가 되면 내가 편해진다.
본글에서 카피한 내용입니다.